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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날마다 배우고 있습니다.
나는 날마다 조금씩 나아집니다.
가을 소나기 쏴~
후닥닥 밖으로 나가,
덜 마른 수건을 구하고 휴~
October 4, 2026 at 11:15 AM
오늘 한(!) 집안일.
- 세탁 1회
- 설거지 1회
- 멸치볶음
- 청소기 돌리고(+옷장 속 먼지 제거) 물걸레질.
- 어제 한 빨래 거둬오고, 오늘 한 빨래 널기.

남은 일
- 휴대폰 보호필름 교체.
- 책상 정리.
- 저녁에 청경채+버섯+두부면 볶음 만들기.
- 산책 삼아 마트 가서 견과류 구입.
October 3, 2026 at 7:35 AM
겸손함을 기억하자.
September 28, 2026 at 1:29 PM
추석 연휴 직후의 동네 시장. 애호박 2개에 1000원, 오이 5개에 2000원, 취나물 2000원, 우엉 3000원 등. 다행히 물가가 정상으로 돌아왔다.
September 28, 2026 at 9:43 AM
어제 절운동(백팔배 운동) 15개 했는데... 어제부터 무릎과 발목이 부었다. 오랜만에 해서 자세가 잘못 되었나, 혹은 작년~올해 체중이 늘어서 그런가... 하여간... 어제 7천원 주고 바르는 파스를 샀느데 별 효험이 없어서, 오늘 다시 한의원 가서 추나요법과 침 합쳐서 2만 4천원어치 맞고 왔고... 침 맞고 힘들어서 또 시장에서 전복죽 사먹고... 우물쭈물하다 못산 추석선물(당숙댁, 숙부댁) 사러 버스 타고 마트에 또 다녀왔다. 오늘 참 생산적이지 못했네;;; 아부지 선물은 시골집 도착했는데, 엄마 선물은 아직 못 고름.
September 23, 2026 at 12:13 PM
아부지 추석선물 겸 생신선물은 소양인 보음에 좋은 구기자 진액으로 주문했는데... 엄마 선물은 뭐할지 생각이 아직 안 난다... 천연 위고비 해드시라고 올리브유 주문할까...
September 21, 2026 at 1:03 PM
어제 엿을 먹다가 어금니의 금 보철물이 빠졌다. 오늘 치과에 갔다.

서글픈 소식: 금니 아래에 충치도 살짝 있고, 무엇보다 15년 된 금 보철물이 늘어났다 줄어들었다 하면서 금이 갔다. 기존 보철물을 다시 끼울 수 없고, 새로 덮어씌워야 한다.

다행인 소식: 다행히 아직 치아에 난 균열이 깊지 않아서, 치아를 많이 보존할 수있다. 금니가 빠진 덕분에 더 악화된 다음에 발견해서... 신경치료 안 하고 조기 치료하게 되었으니, 무조건 잘 된 거다.
September 21, 2026 at 8:58 AM
오늘의 큰 노동. 현관문 페인트칠. 여름에 세입자 바뀔 때, 싱크대 교체, 욕실 수리, 방충망 교체, 전등 교체, 보일러실 설치 등등 큰 공사는 중대폭염경보에도 불구하고 업자 분들이 다 하셨고... 현관문 페인트칠이 30만원이라, 내가 3만원짜리 키트 사놨는데, 중대폭염경보라고 미루고, 바쁘다고 미루다가 추석 전에 유종의 미로 페인트칠 하는 날.
페인트칠은 어렵지 않고 심지어 재밌는데, 페인트칠 전에 스티커 자국 지우고, 찌든 먼지 닦아내고, 녹슨 데 사포질했더니, 손가락 관절이 아프다. 초벌칠 마치고 3시간 후 재벌칠 예정.
September 21, 2026 at 3:46 AM
일반 쓰레기, 재활용 쓰레기, 음식물 쓰레기 배출했고, 설거지 했고, 이불빨래 옥상에서 거둬왔고, 배갯잇과 쿠션 커버 끼웠고, 막내동생이 한 붕지 그득 두고 간 잡동사니 다시 분리수거해서 버렸고, 보리차 끓이고... 걸레질 마쳤다. 하아... 낮에는 블로그 글도 하나 썼고, 소설도 한 편 읽었다. 장도 봐 왔고... 이 정도면 괜찮은 일요일이겠네. 삭신이 쑤시다. 어제 운동을 안 가서 그런가;;; 월화수 열심히 운동해야지.
September 20, 2026 at 1:18 PM
시장에 다녀왔고, 일단 쓰레기 배출을 하고 청소를 하자. 빨래는 세탁기에 모아만 두고... 세탁은 내일 아침 운동 가는 동안에...
September 20, 2026 at 10:20 AM
김치 사러 버스 타고 시장 가려 하는데... 귀찮으다. 나가기 전에 빨래 돌리고, 다녀와서 청소도 하고, 빨래도 널고, 쓰레기 배출도 해야 하는디... ㅎㅎㅎ 밥 먹고 가자니 시장 파할까 두렵고, 그냥 가자니 시장 가서 배고픔에 충동구매 할까 두렵고... 고민할 시간에 3분 만에 저녁을 먹어? 오늘의 특식은 갓 지은 가지버섯밥... (김치가 없어 아쉽네;;)
September 20, 2026 at 8:56 AM
7월부터 아침에 동네 복지관 헬스서에서 운동을 하고, 일층 카페에서 카페라떼를 마시는 게 루틴.

요새 카페지기랑 약간 서로 불편한 대화 패턴(나를 본인 맘에 안 드는 동료들 뒷담화를 매일 들어주는 사람으로 간주하게 됨;; 피곤;;;)생겼었는데, 목요일 카페지기 쉬는 날 와서 조용히 커피만 마시니까 좋다.

약간 공간 관찰 겸해서 자주 오던 카페였는데… 8월에 집공사 하면서 힘든 얘기를 카페에 와서 풀었더니, 9월에 그 대가를 치렀다. 8월의 빚은 대강 갚은 것 같으니 앞으론 거리를 둬도 되겠지?
September 17, 2026 at 1:26 AM
어젯밤에 자발적으로(?) 야근을 하느라(낮에 치과 다녀왔고, 또 치과 치료의 후유증으로 살짝 쉬었으니, 밤에 일하는 수밖에) 달걀 삶고 찬물에 담구는 걸 잊어버렸다. 평소엔 감동란 스타일로 노른차에 촉촉함을 남겨 두는데... 완숙 달걀은 뻑뻑하고, 덜 익은 노른자의 고소함이 없어서 살짝이 슬프다. 아침마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삶은 달걀을 먹는 게 작지만 확고한 기쁨인데... 오늘부터 5일간은 놓쳤네;; 며칠 후 그 기쁨을 되찾으면 더 기쁘겠지? #긍정적사고
September 16, 2026 at 12:10 AM
점심에 옆집 아주머니가 멸치볶음과 굴비고추장을 나눠주셨다. 며칠 전 내가 요새 바빠서 반찬 만들 시간이 없다 했더니만;;; 아이쿠, 감사해라.
오후에 치과에 갔다. 어금니 2개 치료 진단을 받았고 4~5번의 치과 방문을 위해 100만원 넘게 치료비를 냈다. 2년 전 계엄령 시기에, 노후된 어금니 보철제를 새로 해야 한다고 미리 얘기를 듣고, 한꺼번에 하기보다 1년에 하나, 둘씩 치료하는 방식을 선택한 거라, 그리 놀랍지는 않았다. 올 것이 왔구나 하는 느낌.
그러니 낮에 뜻밖에 나눔받은 반찬에 더 집중해서 기뻐하기로 했다.
September 15, 2026 at 9:11 AM
추석 선물 고민이 시작되었다. 올리브유? 약과? 곶감?
September 14, 2026 at 2:18 PM
장을 봐 와서, 오마니가 주문하신 무+양배추 백김치를 담궜다. 밀가루풀을 묽게 쑤고, 사과, 양파, 마늘, 생강가루를 넣고 모두 함께 믹서에 간 후, 액젓과 소금을 더해 간을 맞췄다. 쪽파를 잘게 썰어 향을 더했다.

이상하게 이번 체기는 잘 내려가질 않고... 두통도 희미하게 남아 있다. 요새 혼자 약간 과로를 하고, 밤잠을 깊이 못 자고, 엄마 병원 왔다 갔다 하고... 환절기 찬바람을 맞은 것이 겹쳤나 보다.
September 13, 2026 at 12:54 PM
계절이 바뀌었는데, 계속 반바지 잠옷을 입고 돌아다녔더니 오전에 편두통과 함께 체기가 왔다. 조금 토하고, 따끈한 찜질을 하며 점심도 거르고 한숨 잤다. 가을옷을 꺼냈는데, 정리하기가 살짝 귀찮은다. 뭐 좀 먹어야 하니... 해독주스를 먹을까 해서, 냉장고의 이런저런 야채를 썰어 전기밥솥 만능찜 모드로 익힌다.
허리수술로 입원하신 엄마가 내일 무 백김치를 만들어 오라신다. 무와 양배추가 있는데, 쪽파와 사과가 없다. 이따가 장을 보러 가려니 벌써 귀찮다. 하지만 내가 아침에 먹을 사과는 어차피 사러 가야 하니까;;;
September 13, 2026 at 6:46 AM
어제 오마니 허리 수술 후, 병원에 모인 아부지, 나, 둘째 동생의 식사시간. 네덜란드에선 애들을 풀어 키우던 동생이 한국에 와서, 피아노, 태권도, 수학 그리고 물리학 토요특강으로 애들을 뺑뺑이 돌린다 한다. 조카들은 집에서 쉬는 날이 없어서 힘든다던데... 동생은 애들 실력 오른 것만 주목함.
September 11, 2026 at 11:39 AM
아무튼 오마니 수술은 잘 끝났고... 병원 자체 간병인이 있는 관절, 허리 수술 전문병원이라... 내가 한 일은 별로 없지만, 그래도 아침 일찍 가서 수술 전부터 저녁에 첫 식사하실 때까지 하루 종일 병원 지켰고(feat. 오후엔 둘째와 아부지가 잠깐씩 교대), 그래서 엄마가 기분이 대체로 좋으셨다. 회복도 순조로우시길. 감사합니다.
September 10, 2026 at 1:25 PM
아버지가 한두 달 전에 인지능력 검사를 받으셨다. 연세가 연세인지시라 혹시 치매 초기인지 알아보려고... 오늘 물어보니, 검사결과는 도파민 과다;;;라 한다. 공부, 사업, 인간관계, 농사, 집안일까지 너무 많은 일을 벌려놓고 왔다리 갔다리만 하시니... 깜빡깜빡이 점차 심해지고, 단기 기억력 저하... 아아... 아부지;;; (아부지만 뭐라 할 게 아니라, 역시 일을 벌이기 시작한 나의 미래일 수도 있다;;;)
September 10, 2026 at 1:22 PM
떨리는 마음으로 열어본 베를린에서 온 답장. 일단은 물건이 아직 있단다. 휴, 다행이다.
그런데, 얼마에 사고 싶냐 묻는다. 이 협상 잘해야 할 텐데… 으이쿠, 떨려라.
September 9, 2026 at 10:17 PM
오마니 허리수술 입원 소식에... 바쁜 세 딸이 모두 병원에 모였다. 입원 후 5종 검사세트를 받으신 오마니, 다행히 큰 수술에서 작은 수술로 바뀌었다. 수술비도 절반으로. 낼 아침 8시 20분 수술이라, 내가 대표로 병원 가서 지키기로... 6시 기상, 6시 45분 출발. 간만에 이른 아침 외출이네.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 마지막 기사를 마무리하려 했는데, 오마니 병원 다녀오니, 벌써 졸리다. 아니, 8시 20분밖에 안 되었는데. 밖에서 맛있게 먹고 온 저녁식사 후 식곤증인가...? 설거지도 하고, 달걀도 사서 삶아야 하는데...
September 9, 2026 at 11:26 AM
나는 타고나긴 종교인, 잘 수련하면 교육자 사주라는 무료사주 해설을 본 적이 있다. 둘 다, 나의 성공보다는 타인의 성장과 세계의 안녕을 위한 운명이다. 개인적으로는 좀 슬플 때도 있지만, 또 반대로... 종교인이나 교육자로서의 운명에 순응하면, 또 그만큼 우주의 도움이 찾아올 거라고 믿어볼 수도 있다... 보통 사람들과 달리, 사심을 쫓으면 망한다 할까. 실제로 망해도 봤다. 정신이 먼저 망했고, 경력도 따라 망했다. 어쩔 수가 없다.
September 7, 2026 at 5:42 AM
새벽잠 설쳐 피곤하게 시작한 하루였지만, 소설도 보고, 장도 보고, 세입자 집에 양변기 부속도 사다 주고, 냉장고 정리도 하고, 하이라이스도 만들고, 빨래도 하고, 회사 일도 하고, 청소도 하고, 설거지도 2번이나 했다. 쓰레기도 버렸고, 전기밥솥도 삶음 청소했고, 나름 많은 일을 했다. 보람차다.
September 6, 2026 at 2:02 PM
그간 트위터에서 선행학습한 50대 남성의 3유형을 대학동기 모임에서 실제로 체험. 교수나 임원 된 애들은 단톡방에서 대답은 정중하게 하지만 모임 나올 시간은 없다. 사는 게 바쁜 친구들은 번개 요청에 대답할 시간이(혹은 술값이?) 없다. 지난 번 모임에서 나한테 뜬금없이 훈수를 두던 녀석들이 매주 번개를 친다.
그리고 이러한 현상을 짜증과 짠함을 느끼며 사회학적 시선으로 관찰하는 홍일점인 나는 한마디로 상황을 정리했다. "우리 모두 브라보 마이 라이프!!"
아이, 진짜... 이런 사회적 클리셰에 나도 빠지다니... #털썩
September 3, 2026 at 10:05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