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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애호가
코레일앱 개편되고 왕복 예매 기능을 없애버림. 기차 한번도 안타보신 분이 만들었나.
September 15, 2026 at 12:11 PM
코로나(아마도)에 걸려 후각 상실. 코가 막혀 냄새를 못맡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아예 냄새가 사라진 공백의 느낌. 후각이 사라지고야 요리할 때 후각에 얼마나 많이 의지했는지 새삼 깨달음. 냄새가 사라지니까 조리 정도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September 8, 2026 at 9:43 AM
답변 받은 내용에 따르면 최근 AI기반 대량 검색과 웹크롤링 증가로 본문 검색 서비스까지 제공하기에는 도서관 시스템 부하가 너무 크다고. AI가 이렇게 연구에 타격을 줄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말이 좋아 크롤링이지 이건 그냥 해양생태계에 저인망 트롤링 어선이 하는짓 아닌가. 싹쓸어가는데 바닥까지 긁어놔서 지속가능한 기반을 완전히 박살내는. 대량의 크롤링을 통한 데이터기반 연구가 플랫폼을 열화시키는 작용을 하는건데, 직접적으로 관계된 디지털인문학에서 데이터가 아닌 주요 공공플랫폼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있는지 궁금.
국회도서관 개편하면서 목차/초록 검색 없어진건 타격이 크네. 디지털화된 자료, 국회회의록 등에 대해서는 사실상 본문 검색 기능을 담당하던 부분이었는데.
August 21, 2026 at 9:20 AM
지역필수의료를 정부에서 '보상'의 문제로 해석하는게 좀 이상하다. 1988년 신입사원 평균 '연봉'이 360만원일 때 농어촌/중소도시 의사 평균 '월급'이 240만원이었고, 상위는 650만원 이상을 받고 있었음. 그런데도 평균 근속기간은 6-7개월에, 짧게는 17일만에 이직한 의사도 있었고.
August 21, 2026 at 5:05 AM
국회도서관 개편하면서 목차/초록 검색 없어진건 타격이 크네. 디지털화된 자료, 국회회의록 등에 대해서는 사실상 본문 검색 기능을 담당하던 부분이었는데.
August 21, 2026 at 4:55 AM
[건강과대안 8월 월례포럼]우리 곁의 난민과 건강
연사: 김진수 활동가 (난민들의 ‘피난처’)
일시: 2026년 8월 27일(목) 저녁 7:30
장소: 온라인 (접속 링크는 추후 안내 예정)
신청링크 : t.co/ey7zAUelQF
August 19, 2026 at 3:46 AM
Reposted by 기생충
식민지를 만들었던 인간들이 나쁜 것은 맞고 피식민인들이 사과 받아야하고 다 동의하는데

한 가지 우리 피식민 출신 인간들이 생각할 것은 우리 역시 비슷한 상황이었다면 그랬을 수도 있다는 관점인 거 같다 왜냐면 한국은 피식민지가 아니라 제국주의에 이입하고 우리가 저기 껴서 해먹었어야 하는디 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으니까요

제국주의는 왜ㅡ
August 18, 2026 at 5:51 AM
요즘 RISS에 90년대 이전 책들 상호대차 신청하면 미소장 사유로 불허되는 경우가 부쩍 많아진 느낌. 기분 탓인건지, 아니면 도서관들이 옛날 책들을 점점 빠르게 폐기하고 있는건지.
August 17, 2026 at 11:29 PM
Reposted by 기생충
The USAID thing will eventually be talked about like a genocide
August 14, 2026 at 1:42 AM
Reposted by 기생충
가자지구에선 여름이 되면서 질병도 크게 번지고 있습니다. 얼마 전 저는 수두에 걸렸습니다. 수두를 앓은 것은 제 인생에서 가장 힘든 일 중 하나였습니다. 처음에는 고열이 나더니 그다음에는 온몸이 가렵기 시작했습니다. 수두 반점이 얼굴과 머리, 눈썹까지 온몸으로 퍼졌습니다. 마치 피부 아래에서 불길이 타오르고, 하루 종일 등 뒤에 햇빛이 내리쬐는 것 같은 작열감이 느껴졌습니다.
www.hani.co.kr/arti/interna...
수두 걸려도 그저 견뎌야…얼굴도 마음도 흉터만 남은 가자의 여름
한국을 포함해 세계 곳곳에서 폭염으로 고통받고 있지만, 폭염을 이겨낼 대부분의 인프라가 파괴된 가자지구에선 여름철 더위로 인한 고통과 피해가 심각하다. 지난달 유엔은 가자지구에서 2주 만에 9300건의 수두 환자가 발생했다며, 이런 전염병의 증가는 거주지의 83%에서
www.hani.co.kr
August 13, 2026 at 1:48 AM
1996년 유럽에서 일본 엔차관에 대해 쓴 글을 보고 있는데, 저자가 아시아 국가들이 심각한 경제침체에 빠진다면 상환 능력이 낮아져 엔차관 사업이 어려워질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전혀 그러한 징후가 보이지 않는다"고 사족을 달아 놓음. 바로 다음해인 1997년 아시아 경제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August 13, 2026 at 1:55 AM
지역의사제 관련해서는 캐나다 노던온타리오 의대가 우명한데 지역에서 선발된 학부 학생 50%, 레지던트까지 동일 의대에서 마친 전공의 90%가 지역에 잔류함. 그런데 들여다보면 그걸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대학의 거버넌스 자체를 지역사회 중심으로 재편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본다. 예를들어 학생 선발에 지역사회 대표, 선주민 대표, 지역의사회가 들어오고, 지역사회 구성원 중심으로 커리큘럼 검토 위원회가 있음. 즉 교수, 이사회 중심의 학교 운영이 아니라 지역사회가 학생 선발, 교육, 운영에 모두 참여함.
August 12, 2026 at 12:20 PM
강아지 배깔고 눕는 Splooting의 한국어 단어가 있어야만 한다. 멈푸덕? 보다 더 귀여운 단어가 있을것 같은데.
August 12, 2026 at 1:58 AM
Reposted by 기생충
아프리카 르완다에서는 드론이 의료용품 배송에 쓰입니다. 러시아가 전쟁 드론에 쓰는 돈의 1%도 안 될 비용으로 수백만명을 살리고 있죠
www.dw.com/en/rwandas-l...
August 9, 2026 at 7:05 AM
Reposted by 기생충
이정 선생님의 식민지 시기 조선 식물학자들 연구가 생각난다. 이 글은 아무래도 대중을 대상으로 한 글이라 조선 학자들의 식물 이름 붙이기에 초점이 맞춰졌는데 이정 선생님의 다른 연구에서는 나카이 다케노신이 유럽 과학의 보편성을 지지하는 한 편 유럽의 주장에 의문을 제기하며 새로운 보편 분류 체계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한반도 식물을 기반으로 했던 것이 생각난다.

출처 : horizon.kias.re.kr/32139/

나카이 다케노신에 대한 논문 : www.cambridge.org/core/journal...
은행나무, 새양버들, 댕강나무의 이름과 과학이라는 이름
이름은 앎의 시작, 관계의 시작이다. 처음 만나면 이름을 묻고, 관계가 지속되면 이름을 기억해서 부른다. 자연의 이름은 자연에 물을 수 없고, 자연이 답해도 우리가 알아듣지 못한다. 주변 사람에게 묻거나, 아는 사람이 없으면 책을 찾고, 책을 찾아도 없으면 새로 이름을 붙일 수도 있다. 설레고도 엄숙한 가능성이다. 이 글은 자연, 그중에서도 몇몇 나무에 새...
horizon.kias.re.kr
August 9, 2026 at 12:54 PM
Reposted by 기생충
기생충 선생님께서 올리신 이 포스팅을 보니 뜬금없이(?) 예전에 읽은 글들이 생각난다.

1) 제국 보다는 나치 과학이라는 맥락에서 봐야겠지만, 나치 시절 카이저 빌헬름 연구소가 수집한 나치 희생자 뇌 샘플이 9년 전에 발견돼서 조사에 들어갔다는 기사. 사실 뇌샘플 수집은 나치만 했던 거는 아닌 거라 여러 맥락에서 다른 수집들도 함께 보고 싶다.
출처: www.smithsonianmag.com/smart-news/g...

2) 두번째는 개인적으로 제국의 과학이라고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건 식물학인데 (이어짐)
August 9, 2026 at 12:49 PM
영국 책방에 갔더니 500가지 감자 레시피라는 책이 떡하니 있어서 이 정도는 되어야 감자국이라 할 수 있구나 생각함.
August 9, 2026 at 2:42 AM
Reposted by 기생충
감튀 종류 이만큼 있어요
August 9, 2026 at 1:50 AM
극한직업 일차보건소 간호사의 끝판왕을 만나고 왔다. 보건소에서 산꼭대기 마을까지 100km 쯤 떨어져 있는데 보건소 차량이 없어서 그냥 그쪽 가는 차를 아무거나 얻어 타고 근처에 내려주면 가정방문하고 이틀을 걸어 내려 오신다고.
August 9, 2026 at 1:56 AM
호니아라 공항에는 탑승객이 비행기 계단 올라갈 때까지 소리쳐 이야기 나눌 수 있는 환송 데크가 있었다. 섬을 떠나는 이주노동자들이 많아서 그런걸까 환송객이 데크를 가득 메우고 있었다. 떠나는 사람과 남은 사람들 서로 눈을 떼지 못하고 손을 흔들고 있었다.
August 9, 2026 at 12:24 AM
솔로몬제도 기념품 가게에서 마그넷을 사는데 돈이 조금 모자라서 다음에 사겠다고 했더니 혹시 가방에 옷이 있으면 그거랑 바꿔주겠다고 하심. 팔토시 밖에 없어서 보여드렸더니 OK 하시더니 마그넷과 팔토시 물물교환. 그분이 특이하신건지 솔로몬제도 특징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날것의 물물교환은 처음 경험.
August 8, 2026 at 2:42 AM
치유의 힘을 가진 마법의 돌. 나도 하나 있었으면.
August 7, 2026 at 8:06 AM
솔로몬제도 클리닉에 갔더니 의료진에게 욕하면 벌금으로 돼지 한마리, 혹은 red money를 내야 한다고 해서 그게 뭔가 했더니 전통 화폐라고 설명 들음. 태평양지역에서 쓰이는 패화인가 했더니, 그것보다 새를 잡아 만드는 훨씬 복잡한 화폐. 아직도 화폐로 기능하고 혼수로 해가는 경우가 많다고.
August 7, 2026 at 8:00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