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 사람들이 동덕여대 시위에 말을 얹고 있어서 딱히 말하고 싶지도 않지만, 도대체 폭력시위라는 프레이밍은 이해할 수가 없다. 사람에게 위해를 가한 것도 아니고, 기물을 파손한 것도 아니고, 기껏해야 미관을 해친 것인데 대단한 폭력인 것마냥 얘기하면 애초에 싸움 자체를 틀어막고 싶은 거잖아. 여성혐오, 특히 여대에 대한 비상식적인 증오심리와 거기에 부응하려는 언론, 정치인들의 증오선동이 일차적 요인이지만, 기본적으로 점차 중간계급의식 중심으로 돌아가는 우리 사회의 특성도 큰 것 같다.
November 24, 2024 at 6:37 PM
오만 사람들이 동덕여대 시위에 말을 얹고 있어서 딱히 말하고 싶지도 않지만, 도대체 폭력시위라는 프레이밍은 이해할 수가 없다. 사람에게 위해를 가한 것도 아니고, 기물을 파손한 것도 아니고, 기껏해야 미관을 해친 것인데 대단한 폭력인 것마냥 얘기하면 애초에 싸움 자체를 틀어막고 싶은 거잖아. 여성혐오, 특히 여대에 대한 비상식적인 증오심리와 거기에 부응하려는 언론, 정치인들의 증오선동이 일차적 요인이지만, 기본적으로 점차 중간계급의식 중심으로 돌아가는 우리 사회의 특성도 큰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