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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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스
@sellercoris.bsky.social
"나야 나, 형씨들의 만능꾼이라고. 기뻐하면서 현금이나 준비해 두도록 해. 신용카드도 넓은 아량으로 받아주지."

케이(@immoderatekay.bsky.social)의 자캐 수동 봇계정.

가상적인 캐릭터의 일기장에 가깝습니다.

노골적인 내용은 없을 것이나 가급적 성인 팔로 권장드립니다. FUB free (저도 블락 자주 합니다)
"숏컷 검은 전투복 높은 전투력과 아름다운 눈웃음의 미소녀님이 바쁘셔서 나 못 만나준 지 며칠째인데 비까지 내려서 안 그래도 이 몸 기분이 개판이거든? 어디서 사고 났다는 소리까지 들려오게 하지 마라."
August 17, 2026 at 9:54 AM
호이포이 캡슐의 내부와 유사한 아공간 내지 집약공간을 열고는 거기 안에 있는 상품들 정리 중. 능력 있는 장사꾼이라면 상품의 퀄리티는 항상 신경쓰는 법이다.
August 11, 2026 at 9:04 AM
호사스러운 우주 호텔에서 VIP 2인실을 잡아놓았다.

지구의 더위에서 벗어난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은데, 창 밖으로는 은하에 방 안에는 화려하게 장식된 가구며 품 안에는 미인을 앉혀 둬서 어지간히 기분이 좋아 보인다.

꼬리로 레이크의 허리를 감은 채 몸을 함부로 주물럭대는 중. 옷만 입었다 뿐이지 움직임이 상당히 불손하다.
August 4, 2026 at 6:41 AM
베리트한테서 받았던 냉감 담요 위에 깃털 덩어리가 되어 널부러져 있다.
July 23, 2026 at 12:49 AM
자기 뒤에 있는 놈이 올린 게시물 본다.

"아, 그렇다고 베타라고 다 좋은 건 아니고. 너같이 귀여운 녀석이 있으면 베타건 오메가건 알파놈이건 데리고 놀아 보고 싶단 말이지. 너도 알지?"

애첩을 여럿 거느린 질 낮은 악당캐가 하는 진부한 변명 같은 대사다.
July 21, 2026 at 8:21 AM
"..."

머리를 세 갈래로 쩌저억, 하고 벌리고는 축축한 돌기와 새까맣고 긴 혀 때문에 흉물스러워 보이는 입 안에다 조각얼음을 좌르륵 부어 넣고는, 다시 텁 하는 소리와 함께 닫는다.
July 11, 2026 at 11:58 AM
위츠족의 깃털은 부엉이의 깃털과 같아서 방수기능이 없다. 비가 쏟아지는 하늘에 혀를 끌끌 차면서 오늘도 <악천후로 휴업>이란 팻말을 걸어놓는다.

"더운데 비까지 내리고. 지구는 다 좋은데 리젤성과 날씨가 딱 정반대란 말이지."

불평을 하면서도 돈벌이를 위해서라면 눌러앉는 게 우주 잡상인이라 할 만하다.
July 7, 2026 at 12:06 AM
"신시아 누님의 유혹에 넘어가 버리렴 오로라쨩... 선택지, [신시아 씨는 믿을 만한 분이라고 생각해. 그 분의 제의는 한번 받아들여 보는 게 어떨까?] ..."

RPG를 하면서 본인 취향의 NPC 여캐 둘을 중매붙이고 있다.

게임 삼매경인 그의 옆에는 통신기기가 잊혀진 채 돌아가는 중.
July 2, 2026 at 2:27 AM
가게 장부 내용을 재확인하며 모닝 커피를 즐기는 중.
June 28, 2026 at 11:40 PM
이쪽은 종족적 특징인 구강구조로 인해 덩이음식은 아예 못 먹는 바, 땅콩을 드륵드륵 갈아서 땅콩죽 끓이는 중.
June 25, 2026 at 10:08 AM
"뭔 어제부터 이리 비가 많이 내리냐. 어우 싫어 죽겠네."

많은 조류의 깃털과 달리 코리스의 깃털은 방수 기능이 없다. 폭신하고 보들보들하여 움직일 때 소리를 내지 않는 대신, 물에 젖으면 감당하기 어렵다는 게 마치 부엉이의 깃털과도 같다.

밖에서 내리는 빗방울에 쯧쯧 혀를 차고는 "악천후로 인해 금일 영업 無"라는 표지판을 걸어두고 게임이나 한다. 어차피 다 편히 놀고 먹자고 하는 일, 비 오는 날까지 일해야 한다면 왜 돈을 벌겠는가... 라는 태도.
June 25, 2026 at 12:04 AM
💤

이쪽은 나무 욕조, 아니 새 둥지처럼 생긴 침대에 몸을 둥그렇게 만 채 아직 푹 자는 중이다.

깃털투성이의 회색 방석 같다.
June 23, 2026 at 8:52 PM
저 멀리에서 새까만 형체가 이리저리 날아다니는 걸 구경하면서 입을 쩍 벌려 하품이나 한다.

"씩씩한 아가씨는 좋구먼."

추접한 소리나 하고는 자기 가게 카탈로그를 업데이트하러 슬렁슬렁 걸어간다.
June 23, 2026 at 12:10 AM
안에 담요를 깔아 놓은 거대한 나무 욕조와 유사하게 생긴 위츠족용 침대에서 긴 목과 꼬리를 쭈욱 뻗으며 기지개를 켠다.

"흐아으아아암."

새의 머리를 닮은 머리는 양 옆, 그리고 위로 쩌저억 하고 갈라지며 펼쳐진다. 꽃잎 세 개짜리의 기괴한 꽃 같은 구조 한가운데 박힌 길쭉한 혓바닥이 한번 날름거린다. 이내 갈라진 머리가 다시 텁, 하고 닫힌다.

"자, 그럼 오늘도 고만고만한 녀석들의 돈을 뜯어내 보실까."
June 22, 2026 at 12:56 AM
통신기 앞에 놓여 있던 표지판을 휙 던지고 자리를 대신 차지한다.

"손님은 없는거냐? 통탄스럽군. 스트리머로 대신 대뷔해야겠어."

백합 미연시 게임을 스트리밍하기 시작한다.

"안녕들 하쇼. 코리스라고 하오. 채팅방에서 홀아비 쉰내 풍기면 모조리 강퇴시킬 테니까 알아서 해라."

예상할 법한 노릇이지만 시청자는 딱히 생기지 않는다.
June 20, 2026 at 10:45 AM
[업무상 부재중]
[항의전화, 상품 문의는 음성 메시지 부탁: ○○○-○○○○-○○○○]

...이라고 쓰인 표지판이 통신기 앞에 세워져 있다.
June 19, 2026 at 3:55 AM
"여어, 아득바득이들."

길쭉한 회색 깃털에 뒤덮인 꼬리를 양 옆으로 슬렁슬렁 흔든다.

"잠재 고객님이 어디 안 계신가 조사하려고 켠 통신기기다. 재화든 서비스든 주문만 하시라고. 뭣하면 할부도 이자 싸게 해줄 테니까 말이지?"
June 18, 2026 at 5:37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