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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콩
감상기록용도 & 구독계
헤어질 땐 언팔
인장icon ⓒ평균기온9도님
여행과 나날 / 2025 / 영화
여름 파트와 겨울 파트로 나눌 수 있을 거 같다
근데 겨울 파트는 나름 위트도 있고 힐링이 되는데 여름 파트는 불온하게 끝난다
각본가가 자기 작품(=여름 파트)을 영상화 발표한 자리에 평론해준 평론가가 죽어서(아마 친한 사이였던 듯) 그의 유품을 가지고 여행을 떠난 각본가가 별난 여관주인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얘기...라기엔 작품 보여주는 파트가 절반이고 여관 얘기는 남은 절반이다
여관이 무슨 OOO시대 여관 보는 거 같이 해놨어... 세트장이겠지만... 근데 막 배우들 입김이 나와서 엄청 추워보였다
September 29, 2026 at 7:46 AM
목요일 살인 클럽 / 2025 / 영화
재밌게 봤는데 감상 다적고 탭 닫아서 날렸어..... 절망
무슨 말을 해도 스포가 될 거 같아서 감상 적기 까다롭다ㅋㅋㅋ 미국이랑 영국 추리물은 대개 그런 거 같음
깔끔하고 좋았는데 한가지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있었다면 실버타운이 너무 좋게 나와서.. 나는 실버타운은 성립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편이기 때문에 이거 보고 실버타운에 환상을 품는 사람들 생기면 어떡해?! 라는 불만이 있었다 차라리 천국의 살인 클럽이라고 하지?! 라고 생각하다가 이거 ㅍㄷㄹ인가하는 고민도 조금...그래도 재밌었다ㅋㅋ
September 21, 2026 at 3:00 AM
나이브스 아웃 웨이크업 데드맨 / 2025 / 영화
아~~ 이번에도 너무 재밌게 본 나이브스 아웃이고 중간에 쫄려서 스포까지 찾아봤지만ㅋㅋ 선호도로 따지면 제일 덜 선호하는 편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범인이 OO하는 거 별로 안좋아해서ㅋㅋ)
소재 때문에 오슷도 약간 웅장 으스스 한 느낌이 났던 거 같기도 하고(<엔딩크레딧만 신경써서 들은바로는) 무엇보다 엔딩후에도 이번 주인공인 주드 신부 앞이 가시밭길인게 너무 잘 보여서ㅠㅠ 안타까웠다 그래도 희망적인 미래을 암시하고 있기는 했지만... 정원사도 진짜 불쌍했음ㅠㅠ
September 19, 2026 at 10:09 AM
섬광의 하사웨이 키르케의 마녀 / 2026 / 영화
조금 피곤한데 두번에 나눠 걸쳐서 그냥 보았다
나는 역시 무라세 슈코 연출이 입맛에 맞는다
중간에 스포 찾아보느라 혹평을 봤더니 어디서 지루하게 느껴지는지는 알만 했는데ㅋㅋㅋ 난 그래도 좋았다
특히 마지막에 하사기기 OOO 나오면서 나오는 삽입곡 이거지예
이제 또 한 5년...? 멍때리고 있으면 3부가 나오려나
엔딩 비틀어줬음 좋겠는데 . . . . ... 그게 가능하려나 모르겠다
근데 영상화가 너무 잘 뽑혀서 엔딩 순한맛으로 줬음 좋겠다
September 17, 2026 at 7:42 AM
큐어 / 1997 / 영화
또 봤다
어째 볼 때마다 체감상 더 짧아지는 거 같음?! ㅠㅠ
포스터는 이번 해 극장상영 5주차 한정 포스터
September 15, 2026 at 8:10 AM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 / 2022 / 영화
호로록 봐버렸다
최근엔 계절성 우웅증이 계속되고 있는데 나이브스 아웃 시리즈(라기엔 아직 3편까지바께 안 나와 있지만. . .)를 보는게 유일하게 잼있는 것 같다
첫번째 편도 재밌었고. . . 글래스 어니언도 아무 생각 없이 즐겼다
OO로 알고 어떤 시점까지 보여주다가 정체를 밝히고 처음부터 다시 보여주는 연출이 재밌게 쓰기가 굉장히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걸 엄청 재밌게 풀어내서 역시 자본이 선택한 라이터들은 다르구나 생각했다
처음부터 다시 보여주는데 재밌기 진짜 어떻게 했지
September 14, 2026 at 3:15 AM
나이브스 아웃 / 2019 / 영화
재밌게 봤다 (이하 스포 있음?)
전반부는 마르타를 둘러싼 진실을 추적하는데 집중하고
후반부는 마르타가 빠진 덫을 걷어내는 데 집중해서
전반부 후반부 모두 긴장감을 놓지 않고 볼 수 있었다
특히 찐흑막은 중반쯤부터(어쩌면 캐스팅부터) 정체를 알 수 있게 해두었는데 눈치 빠른 사람은 아 얘를 어떻게 조리할까 기대하면서 볼 수 있게 만들어놨고 눈치를 못채더라도 널 믿었는데 어떻게 이럴 수 있숴ㅋㅋ 하면서 볼 수 있게 구성해놔서 그점도 흥미로웠다
September 7, 2026 at 1:08 AM
지금은 더 이상 없다 / 2016 / 도서
내가 사랑해 마지 않는 S&M 시리즈의 8번째 작품
근데 너무 띄엄띄엄 읽고 두 주인공 사이카와 소헤이와 니시노소노 모에 이름만 알고 봤더니 서술트릭(?)에 더 완벽하게 걸려버려서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주인공을 엄청 욕하면서 봤는데.. 다 읽고 나니.. 죄송합니다 (숙연)
진짜 엄청난 로맨스물이었고 마음 놓고 다시 한 번 읽고 싶어졌다 (아마 읽는다면 한참 나중이 되겠지만) 추리트릭은 사실상 남주 여주가 이야기를 위해 희생되었다고 해도 좋음
아 너무 재밌었다... 전권 갖춰놓길 정말 잘했어
August 25, 2026 at 10:13 AM
검찰 측의 죄인 / 2018 / 영화
배우들의 연기에 비해 감독의 역량이 아쉬웠던 영화
왓챠에 있던 어떤 분 코멘트대로 뭔가 하려고 했던 거 같긴 한데...
대사가 전문용어도 많은데 대사치는 속도가 으엄청 빨라서 자막 없으면 못 알아 들을 것 같았고
남주와 여주 사이의 텐션이 엄청 없어섴ㅋㅋㅋㅋㅋ 갑분키라는 얘기가 나왔었던 거 같당...
그리고 배우 급에 따라서 캐릭터들 매력이 너무 들쭉날쭉함 마츠시게 유타카 캐릭터가 다 잡아 먹던데...??
원작도 인기가 많았던 모양이라 책을 중고로 구해놨다
천천히 읽어봐야지
August 15, 2026 at 8:41 AM
세번째 살인 / 2017 / 영화
고레에다가 거장은 거장인 게 틀기 전까진 네타 찾아보고 고구마가 분명하다며 안 내켜하면서 틀었는데 틀고 나니까 집중 확 되서 얼마 전까지 영화 한 편을 며칠에 걸쳐 보던 내가 쉬엄쉬엄이긴 하지만 하루만에 영화를 다 봤다! 쉬는 것도 중간에 밥먹느라 한 번 쉬고 유튜브 영화 채널에서 구입했는데 버퍼링이 엄청나서 어쩔 수 없이 버퍼링 기다리느라 너무 힘들었다 엣지에서 켰다가 크롬에서 켰다가
야쿠쇼 코지가 연기한 미스미 다카시 역할이 인상적이었는데 역할이 기요시 영화에서 데려다 고레에다가 찍은 느낌이었음
August 6, 2026 at 11:45 AM
흐르는 강물처럼 / 1992 / 영화
사촌동생의 추천으로 보게 된 영화 (사촌동생은 파이트클럽, 세븐, 이 영화를 인생영화로 꼽았다)
소설도 읽어보려고 구입했는데 결과적으로 영화를 먼저 다 보게 되었다 자전적 이야기인 건 영화 다 보고 나서 나중에 알았는데 보고 나니 음 그런 것 같다...는 느낌이들었다
형이 동생을 추억하는 얘기인데 내가 브래드 피트를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하여간 연기는 잘했다
배우에 관해선 여러 할 말이 많지만 다 생략하고 딱 "필모에 재밌는 영화가 많다"는 데에는 동의한다🥴
August 3, 2026 at 6:34 AM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 1939 / 소설
그아없을 읽었다 사실 쫄보라서 중간중간 스포 찾아가면서 봤다
재미는 있었지만 난 정말 클로즈드 서클과는 맞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다 너무 긴장되고 누구한테 몰입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주인공도 정해져있지 않아서 모든 등장인물을 의심하며 봐야해서...
하지만 난 이제 그아없에 모티브를 둔 듯한 책을 읽어야하즤만... 다행히 다음에 읽을 책에는 주인공(탐정)과 조수가 정해져 있다!
이제 안심하고 읽을 수 있겠지
책 얘기로 돌아와보자면, 역시 마지막에 살아남은 2명이 제일 주인공 같지 않았으려나 싶어따
July 31, 2026 at 9:59 AM
GO / 2001 / 영화
지금 봐도 잘 만든 영화
전에 봤었는데 하기의 순경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해서 다시 봤다
별로 좋아하지 않는 성장물, 연애물, 가족물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는데도 재밌게 볼 수 있어서 각본과 연출의 힘을 느꼈다
그리고 하기 뿐만 아니라 오오스기 렌도 나와서 반갑고 재밌었다
July 22, 2026 at 10:28 AM
레몬 - 가지이 모토지로 / 도서
가지이의 단편선이다 전부터 계속 궁금했는데 (아마도) 다른 출판사에서도 절판 되는 동안 읽을 연이 없다가 이번에 주문하여 읽어보았다
술술술 잘 읽히는 문장이 인상적이었다 사실 특별히 마음에 남는 문장은 없었는데 진짜 오랜만에 이렇게 술술 넘어가는 문장을 읽은 듯 해서 마음이 좋다
이 출판사에서 나온 책들은 전부 같은 번역가가 번역했던데 다른 책들도 읽어보고 싶어졌다
June 27, 2026 at 11:47 AM
늑대아이 / 2012 / 극장 애니메이션
거의 4개월에 걸쳐 생각날 때마다 아주 찔끔찔끔 본 것 같다
처음에는 엄빠의 러브스토리가 쬐끔 지루했는데 스포 다음 부터는 애들 자라는 거 보고 아무리 고생해도 절대 고생이나 노화에 대한 묘사가 없는 엄마를 보며 그냥 관성적으로 할 일 없을 때 간간히 틀어 보았다
딸(유키)의 스토리라인이 재미는 있었는데 너무 빨리 끝나버려서 아쉽고 나중엔 엄마가 아들(아메)만 찾는 게 밸런스가 안 좋다고 생각했다 둘의 스토리라인이 만나도 재밌었을텐데 그럼 러닝타임 초과했을 듯..이제 끝이 없는 스칼렛 봐야지
May 27, 2026 at 8:23 AM
아빠를 위하여 / 2019 / 도서
암에 걸린 아빠를 간병하며 작가가 4컷만화로 그린 기록
난 주변에 아직 암에 걸린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니고 모든 사람이 가까운 이와 마지막 인사를 나눌 기회가 주어지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혹시라도 마지막을 간병하게 되는 일이 생기는 것을 대비해 읽어보았다
투병하던 아빠에게 섬망이 생기는 부분부터는 어쩔 수 없이 눈물이 났다 본편에 집중하느라 뒤로 갈 수록 부록(이게 진짜 알짜배기다)을 휙휙 넘겨가며 읽었는데 '아빠'와의 기록이다보니 간호대상이 여성일 경우는 좀 다른 부분이 있겠구나 싶었다
March 13, 2026 at 12:46 PM
앤솔로지 코믹: 첫 페이지 3 / 2026 / 도서
읽고 싶은 작품이 있어서 샀다
파본으로라도 살까 했는데 기다리길 잘했다..
전체적으로 인쇄상태가 깔끔했는데(<내가 느끼기엔) 다만 파본인지 아닌지 아리까리한 페이지가 좀 있었다
반복되는 페이지가 있는데 이거 연출인지 파본인지 편집미스인지 도무지 도무지 모르겠어~~~
그냥 안고 가려고 한다
February 8, 2026 at 11:58 AM
백기도연대 3,4권 / 2015 / 만화책
이번에 재발화한 김에 다시 읽어보았는데 재밌다
하..........,.......
..........,....,........
....,....................
😭😭😭
하고싶은 말 너무 많지만 프텍계(현X)에서 하게쏘요
February 8, 2026 at 7:49 AM
고령자의 몸과 마음 돌봄 매뉴얼 / 2026 / 도서
한스미디어는 원래 작법서 위주로 구매하던 출판사인데 X(구트위터)에 들어가보았더니 이런 책을 발매했길래 냉큼 구입해보았다
고령자분들이 겪는 생활상의 불편함, 그것을 어떻게 보조해줄 수 있는지에 대해 다룬 책이다
설명이 적절히 요점정리되어 나와있고, 그림이 곁들여져 있어 이해하기 쉽고 좋다 장황한 설명보다 훨씬 나았다
다만 아쉬운 점은 원서가 일본 책이다보니 반신욕? 목욕? 생활이나 돌봄 택시 등 일본의 생활상과 서비스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는 것 정도.. 그래도 장점이 더 많았다
February 8, 2026 at 7:32 AM
가극소녀!! / 2021년 / 애니메이션
1기만 방영 된 가극소녀!!를 보았다
1쿨 완결인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인 줄 알았더니 원작이 있었고 그 중 1쿨 분량만 방영이 된 1기 애니메이션이었다
여자애들 얘기가 보고싶었고 비슷하게 가극 학교(?) 를 소재로 하고 있는 아와지마 백경 애니에 앞서 뭔가 예습...을 하고 싶어서 본 애니였는데 너무너무 재밌었다
주인공인 사라사와 나라타가 초반에 갈등이 해결된 이후로는 너무 굴곡 없이 승승장구하는 것 같아서 조금 아쉽긴 했는데, 나는 조연들 에피소드도 재밌게 본 덕분에 끝까지 몰입해서 보았다
February 7, 2026 at 8:01 AM
모노노케 2장 원혼의 재 / 2025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왤케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에의 애정 같은 걸 좋아하는지 모르겠음 근데 나도 이런 얘기에 약해서 좀 울었음 왜 이런 얘기를 좋아할까? 라는 생각을 하며 울 수 있다는 게 스스로도 좀 이해가 안가고... 그만큼 연출을 잘했단걸까? 라고 생각하면서 봄 차근차근 몰입해서 볼 수 있는 연출? 구성?이었다고 생각함
OTT 안 가리고 진짜 오랜만에 보는 영상물이었는데 1시간 이상 중간에 일시정지도 안하고 잘 봤으니 흡인력 있는 이야기는 맞았던 듯
January 20, 2026 at 5:56 AM
밤을 달리다 YOASOBI 소설집 / 2023 / 도서
흥미본위로 구매한 책
4편의 소설이 실려 있는데 한 편(그 꿈을 덧그리며)를 제외하고는 모두 짧고, 4편 전반적으로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소설이 노래 같다
그 꿈을 덧그리며에서는 피상적인 상황만을 보여주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뒷이야기를 보여주는 연출이라던가(한번 덮었었음)
밤을 달리다는 일단 페이지 구성부터가 시에 더 가까웠단 느낌이고
아마도는 기승전결이 빈약하다고 느꼈다
내가 뮤지션의 팬이었다면 재밌게 읽었겠지만, 그렇지 않아서 단점이 먼저 눈에 들어온걸까? 아쉽다
November 22, 2025 at 10:03 AM
지구 최후의 밤 / 2018 /영화
대박 어려운 영화였다
나같은 빠가 관객(시청자?)에게는... 그래서 이게 무슨 뜻인데? 라고 되물을 수밖에 없는 그런 상태
왓챠피디아에서 해석글을 읽고 있는데도 어렵다...
누가 나에게 이 영화의 해석을 떠먹여줘ㅠㅠ
용케 다 봤다 라는 생각이 드는 영화
November 22, 2025 at 6:04 AM
신부수업 / 2004 / 영화
종교를 주제로 한 국내 로코 영화
처음엔 가ㅌ릭이 용케도 이런 영화를 허용해 주었구나 싶을 만큼 막장인데(시대상을 고려해야 하긴 하지만) 뒤로 갈 수록 막장 속에 숨어 있던 빌드업이 빵빵 터지며 추진력을 얻어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였다
그런데 혼자 봤으면 이렇게 재밌게 못 봤을듯... 같이 본 친구가 세이브 더 캣! 책에서 절대로 00하지 않을 거 같던 인물이 00하게 되는 시나리오 표본에 모범적으로 들어맞는 거 같다는 얘길 했는데, 나도 찾아봐야지 싶어서 책을 꺼내 놨다
같이 봐준 친구에게 감사를!
November 4, 2025 at 6:11 AM
사이코패스 극장판 PROVIDENCE / 2023 / 애니메이션
느무느무 재밌었다..... 하... 난 이제 사이코패스 팬임을 인정해야할 거 같아.... (시중에서 절판된 전자책과 책상 한 켠의 원서 소설판, 드씨들을 바라보며) 광팬은 아니고 그냥 나오면 2년쯤 이따가 챙겨보는 팬인거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야아카 넘 좋아해서 커미션도 넣었다고 (2,3번째 사진 커미션 일러스트 ⓒ평균기온9도님) 근데 극장판 보니까 전부터 생각했지만 기노미카도 느낌좋은 거 같아
사이가교수 그 장면 전에 작화 너무 좋고 좋은 얘기 많이 나와서 웃었음ㅋㅋ
November 3, 2025 at 3:39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