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경기 89득점 74어시스트” 강샤론, 여자 H리그 영플레이어상 #강샤론 #핸드볼H리그 #인천시청
신한 SOL 뱅크 2025-2026 핸드볼 H리그 여자부에서 SK슈가글라이더즈가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확정한 뒤 개인 시상식이 이어지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정규리그 전승에 통합 3연패까지 달성한 SK슈가글라이더즈의 강세 속에서도 각 팀을 대표한 선수들이 기록과 활약에 따라 다양한 상을 나눠 가졌다.
한국핸드볼연맹은 4일 SK슈가글라이더즈의 챔피언결정전 우승 직후 여자부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시상식에서는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을 거치며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선수와 지도자, 구단을 대상으로 부문별 수상자가 발표됐다.
인천시청 강샤론, 평균 출전 42.9분 활약으로 데뷔 2년 차 이하 최고 신인 영예. (사진=연합뉴스)
영플레이어상은 인천시청 강샤론에게 돌아갔다. 강샤론은 이번 시즌 21경기에 출전해 총 901분을 소화했고, 경기당 평균 42.9분을 뛰면서 89득점과 74어시스트를 기록해 데뷔 1∼2년 차 선수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성적을 남겼다. 공격과 연계 모두에서 두 자릿수에 가까운 수치를 꾸준히 쌓으면서 신인급 선수에게 주어지는 이 상을 차지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강샤론은 시즌을 마친 뒤 수상 소감을 통해 올해 가장 큰 목표를 영플레이어상으로 잡고 준비해 왔다고 밝혔다. 또 팀원들의 역할을 강조하며 특히 신다래의 리더십과 경기 중 집중력 유지를 도운 점에 감사 인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득점 부문에서는 SK슈가글라이더즈 최지혜가 155골을 기록하며 득점상을 거머쥐었다. 100골을 훌쩍 넘긴 수치로 팀 공격을 이끌었고, 챔피언결정전까지 이어진 활약을 통해 정규리그와 포스트시즌 전반에 걸쳐 득점 기여도를 입증했다.
어시스트상은 경남개발공사 김아영이 가져갔다. 김아영은 시즌 동안 137어시스트를 적립하며 공격 전개의 중심 역할을 담당했고, 경기당 꾸준히 동료를 살리는 패스를 공급한 결과로 상을 받았다. 영플레이어상, 득점상, 어시스트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최지혜는 득점상에 더해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와 포지션별 베스트7까지 이름을 올리며 3관왕에 올랐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와 베스트7, 득점상을 모두 수상한 기록으로 개인 타이틀을 석권하면서 SK슈가글라이더즈의 정규리그 전승 우승과 통합 3연패에 핵심 역할을 한 시즌으로 정리됐다.
골키퍼 부문에서는 삼척시청 박새영이 골키퍼상을 수상했다. 박새영은 철벽 수비를 앞세운 삼척시청의 골문을 지키며 시즌 내내 안정적인 선방을 이어갔고, 상금 100만원이 함께 주어졌다. 지도자 부문에서는 SK슈가글라이더즈 김경진 감독이 감독상을 받았고, 정규리그 전승과 통합 3연패라는 성과를 인정받아 상금 300만원을 챙겼다.
포지션별 베스트7에는 여러 팀에서 주축 선수들이 선정됐다. 골키퍼는 삼척시청 박새영이 이름을 올렸고, 필드 플레이어에서는 경남개발공사가 세 포지션을 차지했다. 레프트백 김연우, 센터백 김아영, 피벗 김소라가 베스트7에 포함되며 중앙과 측면을 아우르는 핵심 자원으로 평가받았다.
라이트백은 SK슈가글라이더즈 최지혜가 차지했고, 윙 포지션에서는 대구광역시청 이원정이 레프트윙, 인천광역시청 차서연이 라이트윙 베스트7으로 뽑혔다. 여러 구단에서 고른 수상자가 나와 각 팀이 가진 전력의 중심축이 누구인지가 포지션별로 드러난 셈이다.
팀 상에서는 부산시설공단이 베스트팀상으로 선정됐다. 부산시설공단은 홈 경기에서 마케팅과 관중 동원, 팬과의 교감 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성적뿐 아니라 팬 친화적 운영을 중요하게 반영한 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부여됐다.
한편 강샤론을 비롯해 수상자 대부분이 기록과 팀 성과 두 측면에서 확실한 근거를 갖고 상을 받은 만큼, 이번 시상식은 신한 SOL 뱅크 2025-2026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시즌을 수치로 되짚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특히 전 포지션에 걸친 베스트7과 감독상, 베스트팀상까지 발표되면서 다음 시즌 활약에 관심이 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