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록, 우아한 트위드 자태…FW 캠페인 화보로 물들인 존재감 #김신록 #지옥 #재벌집막내아들 #무빙 #살아있는자를수선하기 #절룩거리며찾아나선정화의순간들
정제된 포즈로 담아낸 ‘THE LINK’ 캠페인 파트2 비주얼. (사진=배우 김신록 인스타그램)
배우 김신록(44세)이 FW 시즌 캠페인 화보를 통해 우아한 분위기의 근황을 전했다. 절제된 포즈와 정제된 스타일링이 어우러진 모습으로 특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28일 올라온 게시물에는 한 패션 브랜드의 26FW ‘THE LINK’ 캠페인 파트2 화보 속 김신록의 전신 컷이 담겼다. 그는 트위드 소재 재킷에 풍성한 실루엣의 스커트를 매치하고 한쪽을 응시한 채 서 있어,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우아함과 새로운 감각의 조합을 강조했다. 게시물에는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우아함, 그리고 새로운 감각의 조우 with 김신록"이라는 문장이 함께 기재됐다.
사진 속 김신록은 단정한 숏컷 헤어와 귓불을 감싼 액세서리, 짙은 톤의 타이츠와 힐을 더해 전체적으로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무드를 완성했다. 심플한 배경 위에 선명하게 드러난 실루엣이 FW 캠페인 콘셉트와 어우러지며 차분한 카리스마를 전했다.
2004년 연극 '서바이벌 캘린더'로 데뷔한 김신록은 2000년대 중반부터 연극 무대에서 경험을 쌓으며 탄탄한 연기력을 다져 왔다. 이후 2020년을 전후로 드라마와 OTT 작품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크게 넓혔다.
정제된 포즈로 담아낸 ‘THE LINK’ 캠페인 파트2 비주얼. (사진=배우 김신록 인스타그램)
김신록은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에서 박정자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로 시청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극 중 인물이 겪는 극단적인 상황과 감정을 입체적으로 표현해 주목을 받았고, 이 작품을 계기로 각종 시상식에서 조연상을 거머쥐며 이름을 널리 알렸다.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는 재벌가 인물 진화영 역으로 출연해 냉정함과 복합적인 감정을 오가는 연기를 선보였다. 작품을 통해 회차마다 다른 얼굴을 보여주며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했고, 이후 작품 제안이 이어지며 활동 폭을 넓혔다.
디즈니+ 드라마 '무빙'에서는 여운규 역으로 등장해 장르물 특유의 긴장감 속에서도 섬세한 감정선을 그려냈다. 인물의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서사에서 미묘한 표정과 호흡으로 이야기를 끌어가며 OTT 플랫폼에서도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ENA 드라마 '유괴의 날'에서 서혜은 역을 맡은 김신록은 사건의 흐름을 좌우하는 캐릭터로 극의 긴장도를 끌어올렸다. 이어 MBC 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는 서명주 역을, ENA '당신의 맛'에서는 진명숙 역을 맡아 서로 다른 장르와 캐릭터를 오가며 작품의 중심 축 중 하나로 활약했다.
정제된 포즈로 담아낸 ‘THE LINK’ 캠페인 파트2 비주얼. (사진=배우 김신록 인스타그램)
영화 분야에서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신록은 영화 '버닝'에서 신록 역으로 출연해 예술 영화 특유의 분위기 속에서 인상적인 장면을 남겼다. 영화 '설계자'에서는 양경진 역을 맡아 범죄·스릴러 장르의 긴장감 있는 서사에 힘을 더했고, 넷플릭스 영화 '전,란'에서는 범동 역을 통해 장편 영화에서도 개성 있는 에너지를 발산했다.
최근 몇 년 사이 수상 행보도 두드러진다. 2022년에는 제20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시리즈부문 올해의 새로운 여자배우상을 수상한 데 이어, 제58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조연상을 '지옥'으로 품에 안았다. 같은 해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여자 조연상, 제8회 APAN 스타 어워즈 여자 연기상을 통해 한 작품으로 여러 시상식에서 연속 수상을 기록했다.
2024년에는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여자배우(신스틸러) 부문과 마리끌레르 아시아스타어워즈 비욘드시네마상을 수상하며 강렬한 존재감과 이미지를 함께 인정받았다. 2025년에는 제11회 APAN 스타 어워즈 여자 연기상을 '언더커버 하이스쿨', '당신의 맛'으로, MBC 연기대상 여자 조연상을 '언더커버 하이스쿨'로 수상하며 드라마 분야에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굳혔다.
김신록은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얼굴을 비췄다. KBS 2TV '연중 플러스', JTBC '차이나는 K-클라스', SBS '런닝맨', MBC '라디오 스타',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리부트 시즌6', tvN '도레미 마켓' 등 예능과 교양 프로그램에 출연해 작품 비하인드와 일상을 전하며 대중과 소통했다. 이러한 행보는 연극·드라마 속 이미지와는 또 다른 친근함과 위트를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정제된 포즈로 담아낸 ‘THE LINK’ 캠페인 파트2 비주얼. (사진=배우 김신록 인스타그램)
학업과 경력에서 드러나는 이력도 눈길을 끈다.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지리학과를 졸업한 김신록은 한양대학교 대학원 연극영화학 과정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예술전문사 과정을 거치며 이론과 실기를 두루 갖춘 배우로 성장했다. 유도 공인 3단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랜 기간 운동과 교정을 통해 신체를 관리해 왔다고 알려져 있다.
사생활 면에서는 연극을 통해 인연을 맺은 남편 박경찬과 2016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08년 극단에서 만나 여러 차례의 고백과 거절을 지나 오랜 세월 쌓아 온 인연 끝에 부부가 됐고, 결혼 후에는 집안일 분담과 산책, 독서와 글쓰기를 함께 즐기며 일상을 나누고 있다.
2026년에도 김신록의 활동은 이어지고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 '로드'에서 리윤옥 역으로 출연해 OTT 플랫폼에서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였고, MBC 드라마 '오십프로'에서는 강영애 역을 맡아 현실적인 인물을 세밀하게 그려냈다. 연극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에서는 서술자 외 여러 역할을 맡아 오랜 기간 이어진 공연의 2026년 오연 무대에도 서며, 무대에 대한 애정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 '프로젝트 Y'에서 최가영, '군체'에서 최현희 역을 맡은 김신록은 스크린에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집단과 개인을 다루는 서사와 새로운 프로젝트를 담은 작품 속에서 캐릭터의 내면을 촘촘히 표현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 갔다. 더불어 웹 콘텐츠 '서점 사용법', '백은하의 주고받고', '현아의 줄게', '문명특급' 등에 출연해 독서 취향과 작품 비하인드, 일상의 생각을 전하며 관객과 시청자를 만났다.
한편, 김신록은 최근 첫 산문집 '절룩거리며 찾아나선 정화의 순간들'을 출간하며 글로도 관객과 독자를 만나고 있다. 이 책에는 영화와 연극, 드라마 현장에서 쌓아 온 경험과 예술을 향한 사유가 담겼으며, 인터뷰와 북토크 등으로 독자와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어 연극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 영화 '프로젝트 Y'와 '군체', 넷플릭스 작품 '로드', MBC 드라마 '오십프로'를 통해 무대와 스크린, OTT를 넘나드는 활동을 계속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