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준·룰라 김지현·박남정, 진주 수놓을 ‘2026 KDF 콘서트’ #2026KDF콘서트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김원준 #룰라김지현 #박남정 #쿨김성수 #박군 #앙상블브리즈
10월 9일 남강둔치서 개막, 90년대 스타·트로트·클래식·개그쇼까지 매일 다른 무대. (사진=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조직위원회)
진주 남강둔치가 가을밤마다 다른 공연으로 채워진다.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조직위원회는 ‘2026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기간 남강둔치 일원에서 ‘2026 KDF 콘서트’를 마련해 음악과 공연 콘텐츠를 앞세운 야간 무대를 선보인다.
KDF 콘서트는 10월 9일부터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기간 매일 오후 8시 30분 남강둔치에서 이어지는 공연으로 구성됐다. 1990년대와 밀레니엄 시대를 대표하는 가수들부터 트로트, 클래식, EDM, 개그쇼까지 서로 다른 장르를 날짜별로 배치해 진주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공연 전에는 EDM과 뮤직페스타 무대가 축제 분위기를 미리 끌어올린다. 쉘위펑크와 웰컴투더정글, DJ Jay Z, 산들 등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 뒤 KDF 콘서트 본 공연이 이어지는 흐름으로, 남강 일대 야간 시간이 공연 중심으로 흐르도록 구성했다.
10월 9일 남강둔치서 개막, 90년대 스타·트로트·클래식·개그쇼까지 매일 다른 무대. (사진=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조직위원회)
무대에는 대중에게 친숙한 이름들이 대거 합류한다. 김원준을 비롯해 쿨의 김성수, 룰라의 김지현, 박남정 등이 출연해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히트곡 무대를 예고했고, 거리의 시인들 노현태와 정상수, 박군도 합류해 서로 다른 세대와 장르를 잇는 라인업을 채웠다.
특히 1990년대 대중문화를 대표했던 아티스트들의 출연은 중장년층에게는 당시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젊은 세대에게는 과거 인기 음악을 현장 무대로 접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전망이다. 여기에 트로트, EDM, 밴드 공연까지 더해져 관객층을 특정 연령대로 한정하지 않는 구성을 마련했다.
드라마 축제라는 성격을 살린 무대도 눈에 띈다. 앙상블브리즈는 ‘클래식과 드라마’를 주제로, 클래식 연주와 대중에게 익숙한 드라마 OST를 함께 선보이는 공연을 준비했다. 드라마 속에서 사랑받은 음악을 클래식 편성으로 다시 듣는 방식으로, KDF 콘서트만의 분위기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개그와 드라마를 결합한 공연형 콘텐츠도 편성됐다. 드라마 패러디 개그쇼 ‘참교육’이 관객들을 찾는 가운데, 음악 중심으로 구성된 일반 콘서트와 차별화되는 웃음 요소를 더해 축제의 성격을 확장한다.
일정은 10월 9일 김원준의 무대를 시작으로 거리의 시인들, 쿨 김성수, 앙상블브리즈의 ‘클래식과 드라마’, 개그쇼 ‘참교육’, 허주·장태희·노현태, 룰라 김지현, 박남정, 박군 등으로 이어진다. 관객 입장에서는 같은 장소를 여러 번 찾더라도 다른 공연을 접하게 되는 흐름이다.
참여진 중 허주는 온라인 무대 영상으로 먼저 이름을 알렸다. 하동균 콘서트에서 부른 곡이 영상으로 1200만 회 조회수를 기록해 화제를 모았고,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도 출연하며 가창력을 인정받은 이력이 있다.
주최 측은 이번 KDF 콘서트를 통해 드라마 중심으로 운영돼 온 축제를 음악과 공연 영역까지 넓히고, 시민과 관광객이 부담 없이 찾아와 즐기는 대중적인 야외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게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정 장르에 치우치지 않고 대중가요, 트로트, 클래식, 드라마 OST, EDM, 밴드 공연, 드라마 패러디 개그쇼 등을 아우르는 구성 역시 같은 맥락이다.
손성민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조직위원장은 “KDF 콘서트는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매일 새로운 무대를 만나고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프로그램”이라며 “세대와 장르를 넘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을 통해 진주의 가을밤에 또 하나의 즐거움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은 10월 9일부터 18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과 남강둔치 등 진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의 핵심 행사인 제17회 코리아드라마어워즈는 10월 10일 오후 5시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