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기행’ 이정은·공효진, 오늘부터 IPTV·VOD 동시 서비스 #경주기행 #이정은 #공효진 #박소담 #이연 #변요한 #김미조 #롯데엔터테인먼트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 ‘경주기행’, IPTV·온라인 플랫폼 통해 안방극장으로 확대.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경주기행’이 오늘 10월 1일부터 IPTV와 VOD 극장 동시 서비스에 들어가며 극장을 넘어 안방극장으로 상영 무대를 넓힌다. 김미조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고 이정은, 공효진, 박소담, 이연, 변요한이 출연한 이 작품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CGV 골든에그지수 93%를 유지하며 관객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경주기행’은 수학여행에서 돌아오지 못한 막내딸 경주를 떠올리며, 8년의 기다림 끝에 ‘죽이는’ 여행을 감행하는 네 모녀의 이야기를 그린 가족 복수극이다. 엄마 옥실(이정은)과 세 딸 장주(공효진), 영주(박소담), 동주(이연)가 막내 경주의 생일을 맞아 단체 티셔츠까지 맞춰 입고 경주로 떠나지만, 봉고차 트렁크에 정체를 알 수 없는 한 남자가 실려 있으면서 여행의 실제 목적이 드러나는 구조다.
극 중 이정은은 엄마 옥실로, 공효진은 첫째 장주로, 박소담은 둘째 영주로, 이연은 셋째 동주로 나서 네 모녀의 복잡한 감정선을 입체적으로 끌고 간다. 여기에 변요한이 이야기 전개마다 흐름을 바꾸는 존재감으로 합류해, 네 모녀가 꾸려가는 알리바이 여행에 또 다른 긴장을 더한다. 각기 다른 기질을 가진 인물들이 한 가족 안에서 얽히고설키는 과정이 복수라는 목표와 맞물리며, 사건의 방향을 계속 흔들어 놓는 구성을 만든다.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 ‘경주기행’, IPTV·온라인 플랫폼 통해 안방극장으로 확대.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김미조 감독의 연출 아래 ‘경주기행’은 가족 드라마와 복수극을 함께 끌어안은 장르적 색채를 드러낸다. 여행은 표면적으로는 생일을 기념하는 가족 나들이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치밀하게 준비한 알리바이이자 8년 동안 응축된 상실과 죄책감, 분노가 향하는 목적지로 이어진다. 여행길에 동행하는 인물과 과거 사건의 흔적이 조금씩 맞물리면서, 복수라는 행동 뒤편에 남은 이들의 시간과 상처가 함께 드러나는 방식이다.
흥행 성과도 눈에 띈다. ‘경주기행’은 쟁쟁한 신작과 할리우드 대작 사이에서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관객 평가지표인 CGV 골든에그지수에서도 93%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작품에 대한 호응을 보여줬다. 수치와 순위는 김미조 감독의 신선한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 그리고 이야기의 완성도에 관객이 반응하고 있음을 확인하게 한다.
배우들의 연기는 여러 매체 리뷰를 통해서도 집중 조명됐다. 이정은의 연기에 대해 “광기와 사랑, 분노와 흔들림을 한꺼번에 표현한 이정은의 빛나는 연기”(서울경제 연승 기자), “캐릭터에 동화된 흠잡을 데 없는 이정은-공효진-박소담-이연의 연기”(뉴스컬처 노규민 기자)라는 평이 이어졌다. 공효진과 박소담, 이연의 호흡은 “실감 나는 연기의 공효진, 특유의 아우라 박소담, 날 것의 에너지 이연! 각기 다른 기질을 가진 세 자매의 촘촘한 호흡”(YTN 김성현 기자)이라는 반응으로 정리됐다.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 ‘경주기행’, IPTV·온라인 플랫폼 통해 안방극장으로 확대.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변요한의 존재감에 대한 평가도 인상적이다. “등장할 때마다 극의 흐름을 바꾸는 변요한의 존재감”(OSEN 하수정 기자), “한순간 섬뜩하게 돌변하며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변요한의 활약”(시사위크 이영실 기자)이라는 코멘트처럼, 극 중 등장 장면마다 긴장을 조정하는 역할로 언급됐다. 이를 통해 가족 내부의 갈등뿐 아니라 외부 인물과 얽힌 복수의 대상이 어떻게 드러나는지에 대한 관심도 함께 형성됐다.
작품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는 장르와 감정의 균형에 초점이 맞춰졌다. “스릴·위트·울림 완벽 삼박자! 웰메이드 가족 복수극”(헤럴드뮤즈 이미지 기자), “웃다가 ‘펑펑’ 우는 수작의 탄생!”(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웃기고 묘하고 화나는, 한국형 블랙 코미디의 새 지평”(비즈엔터 이민혜 기자) 같은 반응이 대표적이다. 복수극의 외피 안에 웃음과 눈물, 분노를 함께 배치해 “복수극의 외피 안에 딸들이 엄마에게 건네는 가장 서툴고도 절박한 위로”(데일리안 류지윤 기자)라는 해석도 나왔다.
가족의 상실과 애도를 바라보는 시선도 다수의 리뷰에서 언급됐다. “복수를 통해 들여다본 가족의 상실과 죄책감, 그리고 길고 가혹한 애도의 시간”(매일경제 최현재 기자), “감정의 굴곡을 마음껏 누비는 애증 서린 가족 이야기”(씨네21 이자연 기자)라는 평처럼, ‘경주기행’은 사건의 결과보다 남은 가족이 겪는 긴 시간의 감정 변화를 전면에 두고 있다. 비극적 사건 이후에도 삶이 계속된다는 지점에서, 네 모녀의 선택과 행동이 관객에게 여러 층위의 감정을 남기게 되는 구조다.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 ‘경주기행’, IPTV·온라인 플랫폼 통해 안방극장으로 확대.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장르 영화로서의 완성도 역시 평가 대상이 됐다. “스릴과 재미 갖춘 육각형 영화”(머니투데이방송MTN 이해정 기자), “비극 속에서 피어나는 웃음, 한국 장르 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우리가 사랑한 한국영화들이 남긴 유산, 혹은 새 시대의 신호탄”(씨네플레이 성찬얼 기자) 같은 반응에서는, 복수극과 가족극, 블랙 코미디 요소가 한 작품 안에서 어떻게 조율돼 있는지가 드러난다.
‘경주기행’은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11분으로 편성돼 있으며, 지난 8월 26일 개봉한 뒤 현재까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제공은 롯데엔터테인먼트와 미시간벤처캐피탈㈜, 제작은 스튜디오하이파이브, 공동제작은 유포리아이엔티가 맡았고, 배급은 롯데엔터테인먼트가 진행하고 있다.
오늘부터 ‘경주기행’은 KT Genie TV, SK Btv, LG U+TV 등 IPTV와 KT Skylife, 스튜디오 초이스, 티빙, 웨이브, 쿠팡플레이, 구글, 애플TV, 왓챠, 씨네폭스를 포함한 온라인·모바일 플랫폼으로 상영 창구를 넓혔다. 극장 상영과 함께 IPTV 및 VOD 극장 동시 서비스가 더해지면서, 네 모녀의 알리바이 가족 여행을 통해 복수와 애도의 시간을 그린 이 작품을 다양한 경로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