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진, ‘The MAESTRO’ 서울 무대 뒤 카리스마…부산까지 잇는 열기 #손태진 #TheMAESTRO #여름향수 #봄의약속 #손태진의트로트라디오 #불타는트롯맨
가수 손태진(37세)이 단독 콘서트 현장의 사진으로 근황을 전했다. 무대 의상을 갖춰 입고 공연장을 배경으로 선 모습이 시선을 끌었다.
22일 올라온 게시물에는 ‘2026 손태진 단독 콘서트 The MAESTRO’ 서울 공연 무대 뒤에서 대기 중인 모습이 담겼다. 손태진은 수트 차림으로 마이크를 손에 쥔 채 조명을 받으며 서 있었고, “어느 때보다 설레고, 어느 때보다 긴장했던 공연이었습니다”라며 사흘간 함께한 관객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
“어느 때보다 설레고 긴장했다” 3일간 서울 단독 콘서트 소감. (사진=가수 손태진 인스타그램)
그는 이어 “그만큼 많은 마음을 담아 준비했고, 3일 동안 객석에서 보내주신 따뜻한 눈빛과 박수 덕분에 행복하게 노래할 수 있었습니다”라며 공연 기간 관객들의 호응에 거듭 고마움을 전했다. 또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손샤인”이라고 팬덤 ‘손샤인’ 이름을 직접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손태진은 성악을 기반으로 한 크로스오버 가수이자 트로트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에서 태어나 싱가포르에서 약 17년 동안 학창시절을 보내며 다국어 환경 속에서 자랐고, 이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와 대학원에서 수학하며 전문적인 음악 교육을 받았다.
그는 2016년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 시즌 1에 출연해 포르테 디 콰트로 멤버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성악 발성을 기반으로 한 저음과 크로스오버 레퍼토리로 주목받았고, 팀 활동을 통해 국내 크로스오버 보컬 씬에서 존재감을 키웠다.
이후 2022년에는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 참가해 최종 우승을 거두며 트로트 장르까지 활동 영역을 넓혔다. 팀으로 한 번, 솔로로 한 번 각각 우승을 차지한 이력과 함께 두 프로그램 모두 초대 우승으로 이름을 올리며 독특한 경력을 쌓았다.
음반 활동도 꾸준하다. 그는 싱글 ‘잠든 그대’와 ‘오르골’을 통해 성악 기반 저음의 따뜻한 보컬과 섬세한 감정 표현을 선보였고, 웬디와 함께한 듀엣 곡 ‘깊어지네 (Duet With 웬디)’로 남녀 보컬의 조화를 보여줬다. 2023년 발표한 ‘참 좋은 사람’은 이후 인터뷰와 무대에서 여러 차례 언급되며 대표곡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았다.
2024년에는 일상적인 소재와 트로트 색채를 담은 ‘당신의 카톡사진’을 선보였고, 같은 해 9월에는 싱글 ‘백야’를, 2025년에는 ‘이제 내가 지킬게요’와 ‘사랑의 멜로디’를 연달아 내며 크로스오버와 트로트를 넘나드는 색채를 확장했다. 정규 1집 ‘SHINE’은 초동 브론즈 인증을 받으며 상업적인 성과까지 거둔 작품으로 평가된다.
방송 활동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 가면무대와 일일 판정단으로 시청자와 만났고, ‘불후의 명곡’ 여러 특집에 출연해 ‘붓’, ‘서울의 달’, ‘My Way’ 등 다양한 곡으로 굵직한 우승을 거두며 폭넓은 레퍼토리를 입증했다. 또 ‘불타는 장미단’, ‘한일톱텐쇼’ 등에 출연해 공연형 음악 프로그램에서도 꾸준히 무대에 오르고 있다.
수상 이력도 화려하다. 그는 2022년 대중음악가수 부문 탑클래스대표인물대상, 2023년 트로트 가수 부문 케이블TV스타상과 대중음악 부문 대상, 2024년 트롯뮤직어워즈 트렌드 아이콘 상과 뉴트렌드 대상 핫아이콘 1위 등을 받으며 음악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2025년에는 방송연예대상 라디오 부문 신인상을, 2026년에는 한터뮤직어워즈에서 ‘베스트 오브 어덜트 컨템포러리’ 상을 거머쥐었다.
손태진은 현재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 진행을 맡아 청취자와 매일 만난다. 개인 유튜브 채널과 자체 콘텐츠 채널에서도 공연 무대, 커버곡, 일상 콘텐츠를 공개하며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그의 가족 중에는 가수 심수봉과 크로스오버 그룹 리베란테의 진원이 외가 쪽 친척으로 알려져 있고, 걸그룹 Billlie의 김시윤과도 친척 관계로 소개된다. 반려견 ‘우니’와 함께하는 일상은 팬들 사이에서 익숙한 이야기로 회자된다.
여담으로, 싱가포르에서 보낸 유학 시절을 바탕으로 한국어와 영어는 물론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중국어까지 여러 언어를 구사하는 다국어 화자로 알려져 있다. 정확한 발음과 자연스러운 언어 감각은 무대와 방송에서 전달력 높은 진행과 노랫말 표현으로 이어지고, 라디오와 예능에서 보여주는 말솜씨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손태진은 최근 리메이크 앨범 ‘봄의 약속’과 ‘여름 향수’를 연달아 선보이며 음원 차트에서 성인 가요와 리메이크 곡을 중심으로 높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여름 향수’는 발매 직후 주요 플랫폼 성인가요 차트 상위권을 휩쓰는 성과를 내며 크로스오버와 트로트 팬층 모두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그는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마곡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2026 손태진 단독 콘서트 The MAESTRO’를 열어 리메이크 앨범 수록곡과 기존 대표곡들을 라이브로 선보였고, 서울 공연을 마친 뒤 7월 17일과 18일 부산 소향씨어터 우리은행홀에서 콘서트를 이어가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