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리, 붉은 레드 헤어로 근황 공개…‘보통의 가족’ 선주 활약 #최리 #보통의가족 #붉은단심 #산후조리원 #귀향 #영복사치코
배우 최리(30세)가 붉은빛 헤어 스타일을 담은 사진으로 근황을 전했다. 자연스러운 미소가 담긴 셀카로 편안한 일상 모습을 공개했다.
7월 1일 올라온 게시물에는 차량 안에서 상반신을 비춘 채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이 담겼다. 붉은 레드 톤의 롱 헤어가 빛을 받아 강조됐고, 작은 꽃무늬가 들어간 화이트 상의를 매치해 밝은 분위기를 더했다. 최리는 의류 브랜드 계정을 태그하며 "ver. @sezane"라는 짧은 문장을 남겼다.
차량 안 셀카로 자연스러운 미소 담은 모습. (사진=배우 최리 인스타그램)
사진 속 최리는 한쪽 눈을 살짝 감은 포즈로 화면을 채우며, 긴 머리카락이 어깨와 팔 주변으로 자연스럽게 내려와 스타일 변화를 드러냈다. 차량 좌석과 실내 배경이 함께 담겨 일상 중 짧은 순간을 기록한 장면으로 눈길을 끌었다.
최리는 경상남도 거창군 출신의 배우로, 본명 그대로 활동하는 외자 이름 덕분에 대중에게 강한 인상을 남겨왔다. 1995년 6월 29일생으로, 1990년대 중반 출생 배우들 가운데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인물이다. 어린 시절부터 예술교육을 받아온 경험이 현재의 연기 활동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는 2016년 영화 '귀향'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소녀들의 영혼을 집으로 돌려보내는 무녀 은경 역으로 데뷔했다. 나눔의 집 방문과 강일출 할머니를 직접 만난 경험을 바탕으로 작품 참여를 결심한 일화가 알려져 있으며, 이 작품을 통해 제53회 대종상영화제 뉴라이징상을 수상했다. 같은 해 제11회 아시아모델시상식 모델특별상 뉴스타 연기자상을 받으며 스크린에서 존재감을 알렸다.
영화 분야에서는 데뷔작 '귀향' 이후 '전학생'에서 시라, '순이'에서 신주,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에서 다시 은경을 연기하며 역사·사회적 소재를 다룬 작품에 참여했다. 이어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변수정, '배심원들'에서 변상미의 딸, '소리꾼'에서 선의왕후,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에서 소연을 맡는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캐릭터 폭을 넓혔다. 2024년 영화 '보통의 가족'에서는 선주 역할로 등장해 가족을 둘러싼 갈등과 감정을 표현하며 최근 스크린 필모를 이어갔다.
드라마에서도 활발한 행보를 보였다. '불어라 미풍아'에서 김순옥(손숙 아역)으로 참여한 데 이어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에서 박경미, '마녀의 법정'에서 서유리, '으라차차 와이키키'에서 지민, '이리와 안아줘'에서 채소진으로 등장해 조연과 특별출연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첫사랑은 처음이라서'에서는 오가린 역을 맡아 청춘물에서 역할을 소화했고, '산후조리원'에서는 이루다로 출연해 비혼모 산모 캐릭터를 연기했다.
최근 활동에서는 사극과 단막극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2022년 사극 드라마 '붉은 단심'에서 조연희 역을 맡아 정치와 권력 다툼이 얽힌 서사 속에서 인물을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2024년 단막극 '드라마 스페셜 2024 - 영복, 사치코'에서는 미나미 사치코 역으로 주연을 맡아 타이틀에 이름을 올렸고, 같은 해 영화 '보통의 가족'에서 선주 역할을 통해 스크린에서 또 다른 캐릭터를 선보였다. 앞서 '산후조리원' 이루다,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 소연 등을 통해 호러와 드라마 장르를 오가며 경험을 쌓은 만큼, 최근 작품에서도 안정된 연기력을 보여줬다.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대중 인지도를 넓힌 이력도 있다. 2019년 SBS 예능 '런닝맨'에 게스트로 출연해 출연진과 호흡을 맞추며 색다른 예능감을 보여줬고, 작품 중심으로 쌓아온 필모그래피 속에서 예능을 통해 또 다른 이미지를 남겼다. 이를 바탕으로 팬들과의 접점을 넓히며 활동 반경을 키워 왔다.
사회와의 접점에서도 발걸음을 이어왔다. 최리는 2017년 경남 거창경찰서 홍보대사로 위촉돼 지역을 대표하는 인물로서 경찰서 홍보 활동에 참여했다.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행사와 캠페인 등에 모습을 드러내며, 작품 활동 외 영역에서도 존재감을 보였다.
여담으로는 데뷔 전이던 2013년 KBS 1TV 'TV쇼 진품명품'에 교복 차림 의뢰 손님으로 출연해 "진품명품 여고생" 또는 "진품명품 소녀"라는 별칭으로 불린 에피소드가 전해진다. 아이스하키 선수를 준비한 적이 있을 만큼 다양한 진로를 고민했던 경험이 있고, 본명 최리라는 외자 이름에서 비롯된 체리마루, 체리주스, 체리체리냠냠 등 여러 별명을 갖고 있어 팬들 사이에서도 독특한 매력을 더하고 있다.
한편, 최리는 올해 초 소속사 미스틱스토리가 공개한 새 프로필 사진을 통해 활동 재개 신호를 보냈다. 영화 '귀향'으로 시작해 '도깨비', '마녀의 법정', '산후조리원', '영복, 사치코' 등 다양한 작품을 꾸준히 소화해 온 그는 최근 '보통의 가족' 선주 역할까지 더하며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향후 차기작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