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해 행복했다”…제로베이스원, ‘블루 맨션’서 제로즈와 2주년→진화된 무대 증명 #제로베이스원 #블루맨션 #제로즈
푸른 조명의 물결 위, 수많은 손길이 밤하늘을 흔들었다. 환한 미소의 아홉 청춘과 찬란한 조명, 그리고 벅차오르는 함성 소리가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을 푸른 빛으로 물들였다. 한 곡, 한 장면이 지날 때마다 아련한 추억과 환희의 함성이 서로 뒤엉켰다. 봄밤을 가르는 목소리 속에 팬과 아티스트, 모두의 진심이 섬세하게 흘러내렸다. 그 여운은 먼 여름을 예고하듯 오래도록 현장에 남았다.
그룹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이 ‘블루 파라다이스’의 주인공으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두 번째 팬콘서트 ‘2025 제로베이스원 팬콘 '블루 맨션'’을 3일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팬덤 제로즈와 결성 2주년을 맞아 이루어졌으며, 오프라인과 온라인, 국내외 극장 동시상영을 통해 더 많은 팬과 추억을 공유했다.
“함께해 행복했다”…제로베이스원, ‘블루 맨션’서 제로즈와 2주년→진화된 무대 증명 / 웨이크원
‘블루 맨션’은 한 편의 드라마처럼 4개 파트로 나뉘어 진행됐다. 거대한 저택을 본뜬 무대 세트와 대형 스크린, 화려한 조명과 레이저, 특수효과가 어우러진 역대급 스케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고퀄리티 VCR 영상과 실제 무대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공연 몰입감을 극대화했으며, 제로즈가 보고 싶어 한 멤버들의 모습과 매력을 ‘블루 파라다이스’라는 이름 아래 가득 담아냈다.
팬콘서트의 백미는 역시 유닛 무대와 솔로 무대였다. 성한빈·석매튜·김태래의 ‘Cruel’ 무대에서는 강렬한 록 사운드가, 김지웅·장하오·김규빈의 ‘Out of Love’에서는 벅찬 질주의 감성이, 리키·박건욱·한유진의 ‘Step Back’ 무대에서는 특수요원 콘셉트의 색다른 이야기가 펼쳐졌다. 3일 내내 각기 다른 세트리스트와 개별 퍼포먼스로 멤버들은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보여줬고, 밤낮없는 연습과 열정이 무대 위에 고스란히 녹아들었다.
제로베이스원은 메인 무대 외에도 ‘댄스 챌린지’ 등 팬 참여 코너, 웃음이 터지는 토크 등 다채로운 코너로 제로즈와의 소통에 나섰다. 객석과 가까이 호흡하기 위해 돌출 무대, 이동차(토롯코)를 적극 활용하며 팬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는 진심 어린 교감을 전했고, 그 모든 순간이 하나의 파노라마처럼 펼쳐졌다.
결성 2주년이기도 했던 마지막 날 공연에서는 아티스트와 팬 모두에게 각별한 감정이 깃들었다. 현장을 찾지 못한 팬들을 위해 극장, 온라인 스트리밍 동시 진행, 그리고 말미 ‘쿠키 영상’에서는 오는 10월 새 월드투어 소식도 깜짝 공개됐다. 멤버들은 “제로즈와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다. 앞으로 계속 성장하는 제로베이스원이 되겠다”며 고마움과 다짐을 전했다.
뜨거웠던 3일, 무대 위 아홉 청춘의 목소리와 팬들의 응원은 하나의 추억이 됐다. 큰 저택을 닮은 무대 한복판에서 제로베이스원과 제로즈가 주고받은 환희와 감동의 에너지는 쉽게 잊히지 않을 듯하다. 두 번째 팬콘서트 ‘블루 맨션’이 남긴 진한 여운과 함께, 제로베이스원은 오는 10월 예정된 새로운 월드투어에서 또 한 번 성장된 모습으로 팬들을 다시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