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훈, 서예 전시 현장 공개…‘백천휘가’ 마무리 인사 #윤종훈 #서예 #백천휘가 #펜트하우스 #별똥별 #7인의부활
전시 작품 앞에서 환한 미소…“서예라는 예술에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사진=배우 윤종훈 인스타그램)
배우 윤종훈(41세)이 서예 전시 현장 사진으로 근황을 전했다. 자신의 작품이 걸린 공간에서 여유로운 미소를 짓고 서예 활동의 성과를 드러냈다.
9월 27일 올라온 게시물에는 전시장 한쪽 벽을 배경으로 작품을 가리키며 포즈를 취한 윤종훈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백천휘가. 무사히 마쳤습니다. 존경하는 선생님들과 함께해 영광 이었습니다. 서예라는 예술에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라며 전시 마무리 소감과 함께 관람을 독려했다.
전시 작품 앞에서 환한 미소…“서예라는 예술에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사진=배우 윤종훈 인스타그램)
사진 속에서 윤종훈은 편안한 차림으로 액자와 족자 형태의 작품들 사이에 서 있다. 상단에는 전시를 알리는 글씨가 걸려 있고, 중앙에는 세로로 길게 내려온 서예 작품이 시선을 끈다. 그는 한 손을 들어 위쪽 현판을 가리키고, 다른 손은 족자를 향해 뻗은 채 환하게 웃으며 서예 활동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윤종훈은 2017년 서예에 입문해 서정이라는 호를 받은 뒤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 왔다. 일상 속에서 완성한 글씨를 공유해 온 그는 이번 전시에서도 여러 작품을 선보이며 연기와 더불어 예술적 취미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반듯한 자획과 힘 있는 구성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선보이며 팬들에게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배우로서 윤종훈은 연극 무대를 거쳐 드라마와 영화에서 폭넓은 필모그래피를 쌓아 왔다. 2013년 tvN 드라마 '몬스타'와 '응답하라 1994'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뒤, 2014년 드라마 '미생'에서 인턴 이상현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2018년 SBS '리턴'에서 외과 전문의 서준희 역을 연기하며 캐릭터 연기상을 거머쥐었고, 같은 해 '이리와 안아줘', '내사랑 치유기' 등에서 다양한 인물을 소화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2020년에는 MBC '그 남자의 기억법'에서 정신과 전문의 유태은 역을, 이어 SBS '펜트하우스' 시리즈에서 신경외과 전문의 하윤철을 연기해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선 굵은 악역과 인간적인 면모를 오가는 캐릭터 해석으로 화제를 모았고, '펜트하우스'로 2020년 SBS 연기대상 중장편드라마부문 남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도 그는 드라마 출연을 이어가고 있다. 2022년 tvN '별똥별'에서는 홍보팀과 톱스타의 관계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에서 강유성 역을 맡아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고, 2023년 SBS '7인의 탈출'과 2024년 '7인의 부활'에서는 양진모 역으로 출연해 복수와 서스펜스를 넘나드는 장르물 속에서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했다. 이처럼 서로 다른 분위기의 작품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최근 몇 년간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예능과 교양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다. 2018년에는 '해피투게더 시즌3', '비디오 스타', '천상의 컬렉션' 등에 출연해 연기 외적인 일상과 가치관을 솔직하게 전했다. 2021년에는 '옥탑방의 문제아들', '미운 우리 새끼', '런닝맨' 등 다양한 예능에 게스트로 등장해 드라마에서 보여준 이미지와는 또 다른 친근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고, 같은 해 방송된 예능 '해치지 않아'에서는 고정 멤버로 출연해 요리와 생활력, 동료들과의 호흡을 보여주며 시청자와 가까이 소통했다.
2024년에는 '전지적 참견 시점'에 등장해 촬영 현장과 일상을 공개했고, 2025년에는 '신상출시 편스토랑', '임원희의 미식전파사',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심야괴담회 시즌5', '찐팬구역2', 채널A '마스크 셰프' 등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더불어 유튜브 콘텐츠에 참여해 악역 이미지와 실제 성격의 차이, 배우로서의 고민을 전하며 또 다른 채널에서 팬층을 넓혔다.
연기 외 활동과 관련한 에피소드도 눈길을 끈다. 야구를 좋아하는 그는 사회인 야구를 한 경험이 있으며, 2021년 한화 이글스 홈 개막전 시구자로 초청돼 고향 팀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반려견 마루와의 일상, 매달 마지막 날 공식 팬카페에 근황을 전하는 습관 등 팬들과의 꾸준한 소통 역시 그의 장점으로 꼽힌다. 이번 서예 전시 참여 역시 이러한 소통의 연장선으로, 작품을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예술을 공유하고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만든 셈이다.
한편, 윤종훈은 최근 서예 전시와 더불어 개인적인 인생의 큰 변화를 앞두고 있다. 9월 초 연이어 보도된 소식을 통해 배우 한은서와 오는 11월 1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임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과거 드라마 현장에서 인연을 맺은 뒤 오랜 시간 서로를 아끼고 이해하며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전해졌으며, 윤종훈은 팬카페에 올린 자필 편지에서 "귀중한 인연이 생겼고 이제 그 사람과 평생을 함께 걸어가려 한다"며 한 사람의 남편이자 배우로서 더 책임감 있게 살겠다는 다짐을 전해 많은 축복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