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영화 ‘실조찬’ 런칭 포스터 공개…12월 스크린 출격 예고 #수지 #미쓰에이 #실연당한사람들을위한일곱시조찬모임 #실조찬 #건축학개론 #안나
승무원 사강으로 돌아온 수지, 이별 앞둔 눈빛 담은 새 영화 포스터. (사진=가수 수지 인스타그램)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새 영화 포스터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겨울 극장가를 찾을 스크린 신작과 함께 연기 활동을 예고했다.
8일 올라온 게시물에는 유리벽을 사이에 두고 서 있는 두 인물의 모습이 담긴 영화 포스터가 공개됐다. 수지는 파란색 머플러를 두른 채 정면을 바라보고 있고, 함께 선 남자 주인공은 고개를 숙인 채 생각에 잠긴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상단에는 2026년 12월 개봉 시기를 알리는 문구와 함께 영화 제목이 적혀 있다.
수지는 이 게시물에 "영화 실조찬 12월에 만나요"라는 글을 남기며 새 작품을 예고했다. 줄임말 형태의 제목을 직접 언급하며 관객과의 만남을 약속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 속 작품은 영화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이다.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실연의 상처를 안고 모인 사람들이 조찬모임에서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진짜 이별을 준비하는 과정을 그린다. 수지는 이 영화에서 승무원 사강을 연기하며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한다.
수지는 2010년 걸그룹 미쓰에이로 데뷔해 메인보컬을 맡으며 'Bad girl Good girl', 'Breathe', 'Touch'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팀 활동 이후에는 솔로 앨범을 발표하며 가수 활동을 이어왔고, 'Yes No Maybe', 'HOLIDAY', 'SObeR', '행복한 척',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 등을 선보이며 음악적 색깔을 넓혀 왔다.
연기자로서는 드라마 '드림하이'로 첫 발을 내디딘 뒤 영화 '건축학개론'으로 '국민 첫사랑'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스크린 스타로 자리 잡았다. 이후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드라마 '안나'에서 내면이 복잡한 인물을 맡아 호평을 받는 등 OTT와 영화, 드라마를 오가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했다.
최근에는 2026년작에서 송정화라는 배역을 맡아 출연하는 등 드라마 필모그래피도 꾸준히 쌓아가고 있다. 2025년에는 여러 OST에 참여하며 가수로서 활동을 이어갔고, 음악과 연기를 넘나드는 행보로 꾸준히 존재감을 보여 줬다.
수지는 각종 시상식에서도 연기·음악·광고 부문을 아우르며 상을 받아 왔다. 영화 '건축학개론' 이후 영화 부문 여자 신인 연기상과 인기상을 비롯해 드라마 여자 최우수 연기상, 한류 드라마 여자배우상 등을 수상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광고계에서는 광고주가 뽑은 좋은 모델상과 CF모델상을 수상해 브랜드 선호도가 높은 스타로 인정받았다.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하다. 수지는 고액 기부자 모임에 가입해 장기간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소아암·백혈병 환우와 재해 피해 주민,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기부를 여러 차례 진행했다. 생명나눔 관련 단체에 꾸준히 후원금을 전달하고, 유기견 보호와 겨울 물품 지원 캠페인에도 참여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한편, 영화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은 실연했지만 아직 이별하지 못한 승무원 사강과 컨설턴트 지훈이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조찬모임에서 우연히 뒤바뀐 '실연 기념품'의 비밀을 발견하고, 주인을 찾아 나서며 진짜 이별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두 사람은 각자의 사연을 품은 채 모임에 참석한 사람들과 함께 상실을 나누며 사랑의 끝과 그 이후의 시간을 담담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아울러 이 작품은 임선애 감독이 연출을 맡아 현실적인 사랑과 이별의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수지와 이진욱이 주연을 맡은 가운데, 배급사는 12월 극장 개봉을 목표로 포스터와 런칭 예고편을 잇달아 공개하며 연말 관객들에게 따뜻한 이별담을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