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한일전부터 우상혁 높이뛰기까지, 나고야 아시안게임 8일 차 메달 사냥 이어진다 #나고야아시안게임 #MBC #야구대표팀 #안세영 #우상혁 #김수지 #펜싱대표팀 #핸드볼대표팀
야구 대표팀, 일본과 결승 리턴매치…아시안게임 5연패 도전 속 중심 타선·투수 운용 변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대회 8일 차를 맞은 9월 27일, 대한민국 선수단이 여러 종목에서 메달을 향한 일정을 이어간다. 특히 야구 결승 한일전과 육상 남자 높이뛰기, 배드민턴과 펜싱 단체전 등 굵직한 승부가 하루 동안 촘촘히 배치돼 열기를 더한다.
야구에서는 저녁 가장 늦은 시간대에 일본과의 결승 리턴매치가 펼쳐진다. 대한민국은 슈퍼라운드 2차전에서 중국을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고, 이로써 아시안게임 5연패에 도전하게 됐다. 앞선 슈퍼라운드 1차전에서 일본에 0-5로 패한 바 있어 이번 경기는 패배를 되갚고 금메달을 되찾을 수 있는 승부로 주목받는다.
결승에서 관전 포인트는 중심 타선과 투수 운용에 쏠린다. 김도영, 문보경 등 타격감을 끌어올린 타자들이 일본 마운드를 얼마나 공략할지와 함께, 류지현 감독의 투수진 배치가 승패를 좌우할 변수로 언급된다. 이 경기는 저녁 6시 20분부터 나고야 현지에서 김나진 캐스터, 정민철·오승환 해설위원의 중계로 진행된다.
육상 트랙과 필드에서도 결승과 예선이 이어진다. 저녁 7시 45분부터 남자 높이뛰기 결승에 우상혁이 출전해 아시안게임 정상에 도전한다. 지난 항저우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던 우상혁은 이번 대회에서 한 단계 높은 결과를 목표로 도약에 나선다.
같은 시간대에 여자 3000m 장애물 결승에는 조하림이, 남자 800m 예선에는 이재웅이 나선다. 이어지는 계주에서는 여자 4x100m 예선에 김주하, 서지현, 김명지, 안영훈이 출전하고, 남자 4x100m 예선에는 조엘진, 이재성, 비웨사, 김시온, 서민준이 출전을 앞두고 있다. 이 일정을 김민호 캐스터와 여호수아, 최윤희 해설위원이 전한다.
오전에는 배드민턴이 하루를 연다. 오전 9시 30분부터 종목별 8강전이 펼쳐지며, 여자 단식에는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출격한다. 남자 단식에는 유태빈이 나서고, 혼합복식에서는 김재현-장하정 조가, 남자복식에서는 강민혁-강동주 조와 김원호-서승재 조가 8강 승부를 치른다. 이 경기는 현지에서 한장희 캐스터와 채유정 해설위원이 중계한다.
다이빙에서는 여자 싱크로 3m 스프링보드와 남자 싱크로 10m 플랫폼 결승이 연달아 진행된다. 오전 10시 열리는 여자 싱크로 3m 스프링보드 결승에는 김수지-김나현 조가 나선다. 김수지는 자카르타-팔렘방과 항저우 등 앞선 아시안게임에서 꾸준히 메달을 수확해 온 여자 다이빙 간판으로 이번 대회에서도 시선을 모은다. 남자 싱크로 10m 플랫폼에는 국제무대 경험이 풍부한 신정휘-김영택 조가 출전해 메달권 도전에 나선다. 이 경기는 김초롱 캐스터와 김현숙 해설위원이 맡는다.
아티스틱 스위밍과 스케이트보드도 오전 타임을 책임진다. 오전 11시 아티스틱 스위밍 듀엣 자유 연기에는 허윤서-김지윤 조가 출전한다. 앞선 규정 연기에서 5위를 기록한 두 선수는 동작을 얼마나 정교하게 맞춰 완성도를 끌어올릴지가 관전 포인트다. 같은 시각 스케이트보드 스트리트 결승에서는 여자부 박지빈-신지율, 남자부 이준승-강준이가 보드를 타고 나선다. 특히 신지율과 강준이는 이번 대회 전부터 메달 후보로 꼽혀 온 만큼 과감한 기술 시도와 성공률에 관심이 모인다. 스케이트보드 중계는 엄주원 캐스터와 조성우 해설위원이 맡는다.
낮 시간대에는 구기 종목과 펜싱이 이어진다. 오후 1시에는 남자배구 예선 조별리그에서 대한민국이 필리핀을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른다. 지난 아시안게임에서 아쉬운 성적을 남긴 뒤 명가 재건을 목표로 나선 대표팀은 높이와 조직력을 바탕으로 필리핀을 압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 경기는 노재영 캐스터와 문성민 해설위원이 호흡을 맞춘다.
펜싱은 오후 3시 20분부터 여자 사브르와 남자 에페 단체전 준결승과 결승이 순차적으로 열린다. 여자 사브르에는 전하영, 김정미, 서지연, 최세빈이 나서고, 남자 에페에는 박상영, 장효민, 남연호, 권오민이 출전한다. 앞서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일본을 상대로 대역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어, 펜싱 대표팀이 기세를 이어 단체전 메달을 추가할지 주목된다. 정병문 캐스터와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윤지수 해설위원이 피스트 위 승부를 중계한다.
저녁 초반에는 여자 핸드볼 한일전이 펼쳐진다. 저녁 6시에 열리는 여자부 예선에서 대한민국은 오랜 라이벌 일본과 맞붙는다. 대표팀은 국제대회마다 일본과 치열한 경기를 이어왔으며, 빠른 공수 전환과 강한 수비력을 앞세워 승리를 노린다. 이 경기는 고강용 캐스터와 윤현경 해설위원의 중계로 진행된다.
한편 아티스틱 스위밍, 스케이트보드, 배드민턴, 다이빙, 배구, 펜싱, 핸드볼, 야구, 육상 등 나고야 아시안게임 8일 차 주요 경기는 이날 오전 9시 30분 배드민턴 8강전을 시작으로 저녁 7시 45분 육상 경기까지 MBC를 통해 순차적으로 중계되며, 일부 경기는 현지 생중계로 편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