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조현철·김정진, 무명 개그맨 삼인방의 짠내 나는 질주 #뜨거운안녕 #tvN금토드라마 #강훈 #조현철 #김정진 #이이담 #문희 #윤가이
tvN 금토드라마 ‘뜨거운 안녕’ 대본리딩, 강훈·조현철·김정진 개그 트리오 ‘아수라’로 현실 청춘 연기. (사진=tvN)
tvN 금토드라마 ‘뜨거운 안녕’이 무명 개그맨과 그들을 둘러싼 인물들의 관계를 통해 실패 이후의 청춘을 다룬다. 꿈을 좇아 질주한 뒤에야 또 다른 내일을 향해 발을 내딛는 이들의 선택이 중심에 놓인다.
이 작품은 꿈을 향해 달리던 무명 개그맨 삼인방 ‘아수라’가 정체를 알 수 없는 인물과 얽히며 각자의 내일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포기가 아닌 다음 단계를 택한 청춘들의 안녕을 통해, 뜨거운 도전과 그 이후의 시간을 함께 보여주겠다는 방향이 드러난다.
연출은 ‘나의 해리에게’ ‘마당이 있는 집’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을 맡았던 정지현 감독이 맡았다. 여기에 ‘오 나의 귀신님’ ‘일타 스캔들’ 등 로맨스 코미디로 알려진 양희승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합류했고, ‘한 번 다녀왔습니다’로 필력을 보여준 안아름 작가가 대본을 집필한다.
tvN 금토드라마 ‘뜨거운 안녕’ 대본리딩, 강훈·조현철·김정진 개그 트리오 ‘아수라’로 현실 청춘 연기. (사진=tvN)
대본리딩 현장에는 정지현 감독과 안아름 작가, 양희승 크리에이터를 비롯해 강훈, 조현철, 김정진, 이이담, 문희, 윤가이가 모였다. 현장에서는 유쾌한 호흡과 더불어 각 캐릭터가 품은 현실적인 고민이 드러나며 극의 색깔을 예고했다.
강훈은 개그 트리오 ‘아수라’의 리더이자 가장인 강태구를 연기했다. 강태구는 개그에 대한 열정과 책임감으로 10년간 무명 생활을 버텼지만, 더는 외면하기 어려운 현실 앞에서 개그 인생의 변곡점을 맞는 인물이다. 강훈은 개그밖에 모르는 본투비 개그맨의 가벼운 면모와, 꿈 하나만 믿고 달려온 청춘이 맞닥뜨린 절박한 순간을 함께 그려냈다.
조현철은 ‘아수라’의 재간둥이 김남일로 참여해 다른 톤을 더했다. 김남일은 연인 이나연과 10년째 연애를 이어가고 있으나, 개그와 사랑 사이에서 갈등을 겪는 인물이다. 그동안 여러 작품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조현철은 능청스러운 매력과 유쾌한 에너지 속에 김남일의 현실적인 고민을 녹였다.
tvN 금토드라마 ‘뜨거운 안녕’ 대본리딩, 강훈·조현철·김정진 개그 트리오 ‘아수라’로 현실 청춘 연기. (사진=tvN)
아수라의 살림을 책임지는 한준서는 김정진이 맡았다. 한준서는 강태구와 김남일에게는 가족처럼 다정하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쉽게 마음을 열지 않는 성격이다. 김정진은 이 양면적인 모습을 연기로 풀어내며, 삼인방 안에서 한준서가 맡고 있는 위치를 분명히 했다.
무명 시절을 함께 버텨온 개그 트리오 아수라는 세 배우의 합으로 완성됐다. 강훈, 조현철, 김정진이 만들어낸 티키타카는 유머와 감정을 동시에 담아내며 이 팀이 어떤 시간들을 함께 보냈는지 짐작하게 한다.
세 남자의 곁에는 또 다른 청춘들이 자리한다. 이이담은 아수라의 열혈 팬 고은영으로 등장한다. 세상과 거리를 둔 채 살아가던 고은영은, 보면 볼수록 특이한 이 개그 트리오에 자신도 모르게 스며들며 조금씩 변화를 맞는다. 이이담은 조용하고 소극적인 겉모습 뒤에 숨겨진 수상한 덕질 본능과 엉뚱한 매력을 자신만의 색으로 표현했다.
tvN 금토드라마 ‘뜨거운 안녕’ 대본리딩, 강훈·조현철·김정진 개그 트리오 ‘아수라’로 현실 청춘 연기. (사진=tvN)
문희는 김남일의 여자친구 이나연을 연기한다. 이나연은 집안과 학벌, 직업까지 모두 갖춘 인물이지만, 남자를 보는 눈이 없다는 주변의 말에 흔들리며 마음이 복잡해지는 캐릭터다. 문희는 겉으로 보이는 완벽함과 내면에서 일어나는 감정의 진폭을 차분하게 따라가며, 장기 연애 관계가 흔들리는 순간들을 극 안에 녹인다.
윤가이는 고은영의 동생이자 자유로운 영혼 고지영으로 활기를 더한다. 고지영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언니와 정반대의 인물로, 다른 방향을 향한 선택을 통해 서로 대비되는 청춘의 얼굴을 보여준다. 윤가이는 러블리한 에너지로 이 인물을 그려내면서, 극의 리듬에 밝은 결을 더했다.
연출과 집필을 맡은 제작진은 작품이 향하는 지점을 청춘의 실패와 선택에 맞춰 설명했다. 제작진은 “‘뜨거운 안녕’은 실패와 좌절을 함께 헤쳐 나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다”라며, “꿈을 향해 치열하게 질주하고, 마음껏 아파하며 각자의 방식으로 새로운 내일을 준비하는 청춘들의 이야기가 색다른 재미와 현실 공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tvN 금토드라마 ‘뜨거운 안녕’은 11월 6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