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왕의 노래에 세대가 울었다”…조용필,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 떼창 열풍→본 공연 기대감 폭발 #조용필 #조용필이순간을영원히 #KBS2
광복 80주년을 맞아 안방 극장이 한층 뜨겁게 달아올랐다. KBS 2TV 대기획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프리퀄’이 방송되며 28년 만에 돌아온 가왕 조용필의 존재감에 온 국민의 시선이 쏠렸다. 프리퀄은 MC 김이나와 잔나비 최정훈, 김도형이 진행을 맡았고, 12인의 특별 게스트와 함께 조용필의 음악 여정을 다각도로 조명했다.
첫 번째 챕터에서는 홍성규 기자와 임진모 평론가가 조용필의 ‘가왕’이라는 타이틀이 걸어온 음악사의 길을 짚었다. 홍성규는 “지금도 조용필 씨의 목소리는 쩌렁쩌렁하다”고 전했고, 임진모는 만 63세에 발표한 곡 ‘Bounce’에 주목하며 “조용필은 절대 고여 있지 않은 뮤지션”이라고 정의했다. 세월이 흘러도 새로운 장르에 뛰어든 조용필의 도전정신은 감탄을 자아냈다. 김이나는 “가수들이 콘서트에서 보는 조용필의 리듬감, 성량, 가창력은 불가사의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가왕의 노래에 세대가 울었다”…조용필,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 떼창 열풍→본 공연 기대감 폭발 /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
두 번째 챕터에서는 손범수 MC와 박정현, 이수연 등 후배들이 조용필을 향한 존경과 감사를 토크와 헌정무대로 전했다. 손범수는 “조용필은 ‘가요톱10’에서 69주 연속 1위를 기록한 전설”이라고 전했다. 이수연은 ‘한오백년’으로, 박정현은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로 트리뷰트 무대를 꾸몄다. 두 곡 모두 깊은 감성과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관객의 마음을 울렸다. 후배들의 무대는 조용필이 가수가 아닌 ‘길잡이’이자 뮤지션들의 뿌리임을 보여주는 순간이었다.
세 번째 챕터에서는 음반평론가 김영대와 빅데이터 연구원 김민성이 등장했다. 빅데이터 분석에서 조용필의 음악은 청년부터 장년, 노년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플레이리스트의 힘’을 증명했다. 대표 곡 ‘꿈’이 전 세대에서 가장 많이 언급됐으며, ‘사랑하다’, ‘대단하다’와 같은 감상 키워드가 공통적으로 등장해 조용필 노래가 가지는 공감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영대는 ‘단발머리’, ‘킬리만자로의 표범’, ‘모나리자’ 등 시대를 앞섰던 곡들을 꼽으며, “조용필은 K-팝의 시작을 알린 불꽃 같은 존재”라고 강조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밴드 위대한탄생의 기타리스트 최희선, 베이시스트 송홍섭, 프로듀서 장호서가 조용필과의 오랜 인연과 무대 뒤 에피소드를 전했다. 최희선은 “완벽한 사운드 때문에 립싱크 공연이라는 오해를 받아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밝히며, 조용필의 녹록지 않은 연습량을 증언했다. 송홍섭은 “위대한탄생이 늘 미래를 보려 하는 것은 조용필 선생님께 배운 자세”라고 전했다. 이어진 무대와 증언들은 ‘연습벌레 조용필’의 남다른 음악적 집념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방송이 나간 뒤 시청자들의 호응도 뜨거웠다. “위대한 조용필과 함께 행복한 추석연휴가 될 듯 하다”, “조용필을 tv에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영원한 오빠와의 추석이라니 기다려진다”, “음악을 위해 태어난 조용필, 최고의 선물” 등 긍정적 평가가 이어졌다. 이번 대기획 프리퀄은 3부작 시리즈의 시작점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국민적 떼창의 무대를 짐작케 하며 다음 회차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불러일으켰다.
조용필의 역대급 무대와 비하인드를 담은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는 10월 6일 월요일 저녁 7시 20분, 이어 광복 80주년의 특별한 기록을 담은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그날의 기록’은 10월 8일 수요일 저녁 8시에 KBS 2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