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딸사연
이호선, “낳았다고 다 자식 아니다”…차별하는 엄마에 직격 #이호선 #이호선의사이다 #SBSPlus #차별사연 #회색눈 #가족갈등 #첫째딸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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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선이 가족 안에서 평생 차별을 겪어 온 첫째 딸의 사연에 단호한 위로와 직설적인 조언을 건넸다. 외모를 이유로 반복된 배제와 상처를 짚어 보며, 스스로 새로운 울타리를 세울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Plus ‘이호선의 사이다’ 28회는 ‘혐오를 부르는 차별’을 주제로 가족, 직장, 학교 등 일상 속에서 차별을 겪은 이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이날 방송은 가구 최고 시청률 0.7%(닐슨, 수도권, 유료방송)를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호선의 사이다’, 회색 눈 이유로 평생 가족에게 외면받은 첫째 딸 사연 조명. (사진=SBS Plus) 이날 2위 사연의 주인공은 외국인 친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회색 눈 때문에 엄마와 가족에게서 차별을 받아 왔다고 털어놓은 첫째 딸이었다. 그는 엄마가 외국인 전남편과 이혼한 뒤 새아빠를 만나 동생을 낳으면서 자신이 친아버지를 닮은 외모 때문에 미움과 냉대를 겪게 됐다고 말했다. 사연자는 어릴 적부터 일상 곳곳에서 차별을 체감했다고 밝혔다. 길을 걸을 때 엄마가 동생만 곁에 두고 자신은 뒤로 떨어져 걷게 했다는가 하면, 운동회 도시락, 피아노 학원, 친척 집 방문에 이르기까지 동생과 자신을 노골적으로 다르게 대했다고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결혼을 앞둔 현재까지 그 간극은 줄어들지 않았다고 했다. 사연자는 엄마에게서 상견례와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말을 들었고, 결혼 자금 역시 동생에게는 모두 지원하면서 자신에게는 “알아서 해라”라는 반응만 돌아왔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그는 “그래도 엄마의 사랑을 받고 싶다”고 고백해 출연진을 먹먹하게 했다. 이호선은 먼저 사연자의 마음에 집중했다. 그는 “이 딸은 가족에 소속되고 싶은 것”이라며, “한 번도 소속되지 못했지만 늘 간절했던 바로 그곳에 들어가고 싶은 것”이라고 설명해, 사연자가 품어 온 욕구를 짚어냈다. 가족 안에 털끝 하나 들여놓지 못한 채 문밖에 서 있던 시간들을 짚어 본 셈이다. 그러나 이호선은 곧 사연자가 마주해야 할 현실도 분명히 했다. 그는 “이 가족에게 무엇을 해야 인정받을 수 있을까. 무엇을 해도 인정해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사연자가 아무리 애써도 바뀌지 않는 경계를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른 소속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하며, 새로운 관계 맺기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호선은 사연자의 예비 남편과 앞으로 꾸릴 가정을 언급하며 시선을 옮겼다. 그는 “내 아이들과 남편과 함께 울타리를 잘 만들고, 내가 잘 살아가는 모습을 가족들이 보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상처를 준 이들에게서 인정과 사랑을 얻기보다, 자신이 선택한 사람들과의 삶을 단단히 세우는 것이 우선이라는 메시지였다. 차별을 이어 온 엄마를 향한 쓴소리도 이어졌다. 이호선은 “You are not a mother. 엄마가 아니다”라는 한마디를 던지며 사연자의 상처를 대신 짚었다. 이어 “사랑을 주지 않았다면 키웠다고 볼 수 없다. 낳았다고 다 자식이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해,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이뤄진 차별에 선을 그었다. 이날 방송을 통해 사연자는 여전히 “엄마의 사랑을 받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지만, 동시에 자신이 새로 꾸려 갈 가정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눈시울을 붉히며 마음을 다잡는 모습을 보였다. 회색 눈 때문에 가족 안에서 밀려났던 시간들이, 자신이 만든 울타리 안에서 달라질 수 있을지 시선이 모였다. 한편 SBS Plus ‘이호선의 사이다’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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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13, 2026 at 1:50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