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록, ‘두 도시 이야기’로 무대 향한 집중…리딩 현장 근황 #신성록 #두도시이야기 #뮤지컬 #배가본드 #카이로스 #황후의품격
대본 앞에 앉아 연습 몰입한 모습 공개. (사진=배우 신성록 인스타그램)
배우 신성록(43세)이 뮤지컬 연습 현장 사진으로 근황을 전했다. 음악과 대본에 집중한 모습으로 무대 준비에 한창인 근황을 전했다.
16일 올라온 게시물에는 ‘두 도시 이야기’로 표시된 악보대 앞에 앉아 연습 중인 신성록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펜을 손에 쥔 채 앞을 바라보며 리딩에 몰입한 모습으로 뮤지컬 준비 상황을 전했다. 신성록은 "뮤지컬 정말감동적인 작품입니다 보러오세요"라는 글을 남겨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속 신성록은 편안한 차림으로 연습실에 앉아 있다. 주변에는 다른 참여자들이 함께 자리해 있어 작품 준비 과정의 한 장면을 보여준다. 하단에는 ‘MUSICAL 두 도시 이야기’라는 문구가 배치돼 있어 이번 게시물이 해당 작품과 연관된 현장임을 나타낸다.
신성록은 2002년 SBS 드라마 '별을 쏘다' 단역으로 데뷔한 뒤 연극과 뮤지컬을 통해 연기 활동을 넓혀 왔다. 대학로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드라마와 영화, 무대 전반에서 폭넓은 연기를 선보이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드라마에서는 다양한 장르에서 인상적인 캐릭터를 남겼다. MBC '고맙습니다'에서는 최석현 역으로 출연해 따뜻한 드라마 속 비중 있는 인물로 존재감을 키웠고, SBS '별에서 온 그대'에서는 이재경 역을 맡아 강렬한 악역 연기로 큰 인기를 얻었다. tvN '라이어 게임'에서는 강도영 역으로 심리 게임 중심의 작품을 이끌며 독특한 캐릭터를 통해 화제를 모았다.
SBS '황후의 품격'에서 이혁 역을 맡은 그는 로맨틱 코미디적 색채와 카리스마, 코믹함을 함께 보여주는 입체적인 황제 캐릭터로 호평을 받았다. 이어 SBS '배가본드'에서는 국정원 요원 기태웅 역으로 긴장감 있는 액션을 소화하며 장르물에서의 존재감을 강화했다. MBC '카이로스'에서는 유중건설 이사 김서진 역으로 주연을 맡아 성공을 위해 기회를 잡으려 하지만 딸을 향한 사랑으로 변화를 맞는 인물을 섬세하게 그려 새로운 연기 색을 보여줬고, MBC '닥터로이어'에서는 제이든 리 역을 통해 강렬한 매력을 가진 캐릭터로 "대체불가 배우"라는 평가를 받았다.
영화에서도 활약했다. '밀정'에서는 조회령 역으로 시대극 속 독특한 분위기를 가진 인물을 연기하며 영화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고, '프리즌'에서는 창길 역으로 교도소를 배경으로 한 범죄 영화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장르를 가리지 않는 출연 행보를 이어 온 점이 특징이다.
뮤지컬 분야에서는 대극장 대표작들을 다수 소화하며 무대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몬테크리스토', '지킬 앤 하이드', '엘리자벳', '스위니 토드', '드라큘라', '레베카', '프랑켄슈타인' 등에서 주요 배역을 맡아왔다. 에드몬드 단테스와 몬테크리스토 백작, 지킬과 하이드, 죽음, 스위니 토드, 빅터 프랑켄슈타인과 쟈크 등 다양한 캐릭터를 여러 시즌에 걸쳐 연기하며 뮤지컬 스타로 자리잡았다.
신성록은 수상 이력도 풍부하다. 2010년 SBS 연기대상에서 '이웃집 웬수'로 연속극부문 남자 조연상을 받은 데 이어, 2014년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와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에서 '별에서 온 그대'로 상을 받으며 악역 연기로 주목받았다. 같은 해 KBS와 SBS 연기대상에서 각각 조연상과 우수연기상을 받았고, 2017년 MBC 연기대상에서 '죽어야 사는 남자'로 미니시리즈부문 남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2018년에는 SBS 연기대상에서 '리턴'으로 캐릭터 연기상을, '황후의 품격'으로 최우수연기상을 받았으며, 2020년에는 SBS 연예대상 베스트 엔터테이너상과 MBC 연기대상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동시에 거머쥐며 연기와 예능에서 모두 성과를 남겼다.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친근한 모습을 보여 왔다. SBS '집사부일체'에는 고정으로 출연하며 멤버들과 함께 다양한 에피소드를 선보였고, '패밀리가 떴다', '해피투게더',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등 여러 방송에 게스트로 등장해 유쾌한 입담을 전했다. tvN '더블캐스팅'에서는 메인 MC로 뮤지컬 오디션 과정을 이끌며 전문성을 드러냈고,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스페셜 MC로 출연한 이력이 있다.
가족에 대한 이야기도 공개된 바 있다. 신성록은 2016년 6월 강서영과 결혼해 슬하에 딸 신율을 두고 있다. 딸의 이름과 생년월일이 공개된 만큼 팬들 사이에서도 가족을 아끼는 이미지로 알려져 있으며, 바쁜 공연 일정 속에서도 가족과 함께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에피소드로 전해져 왔다.
한편,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는 12년 만에 새 프로덕션으로 돌아오는 작품으로, 11월 11일부터 2027년 2월 8일까지 서울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찰스 디킨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프랑스 혁명 속 구원과 희생을 그리는 작품으로, 이번 시즌에서는 대본과 무대, 의상 등을 새롭게 각색하고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신곡 두 곡을 더해 현대 관객과의 교감을 강화한다. 세상을 향해 냉소적이지만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내놓는 영국 변호사 시드니 칼튼 역에는 카이, 신성록, 고은성이 캐스팅돼 무대에서 깊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이어 여러 매체 보도에 따르면 신성록은 이번 '두 도시 이야기' 출연을 통해 최근까지 이어 온 '지킬 앤 하이드', '드라큘라', '프랑켄슈타인' 등 장르 작품 이후 또 한 편의 대극장 뮤지컬로 관객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새롭게 재구성된 무대와 음악 속에서 시드니 칼튼이라는 인물을 맡아 서사와 감정을 이끌 핵심 배우로 나서며, 오랜 기간 쌓아온 무대 경험과 연기력을 바탕으로 2026년 하반기까지 활발한 공연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