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윤, “인형 같은 아내는 사양”…‘아파트’ 루이맘으로 변신 #손지윤 #아파트 #JTBC토일드라마 #루이맘 #문소리 #동대표 #트로피아내 #생활밀착휴먼드라마
배우 손지윤이 새 드라마 ‘아파트’에서 루이맘으로 변신해 또 다른 연기 색을 보여준다. 아파트 단지를 배경으로 한 생활 밀착 휴먼극에 합류하면서 전작에서 이어온 활약을 잇는다.
‘아파트’는 아파트 속 숨겨진 돈을 둘러싼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선거를 중심으로, 전직 보스 박해강이 주민들과 함께 비리를 드러내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극본은 ‘복수가 돌아왔다’의 김윤영 작가가 맡았고, 연출은 ‘아이를 찾습니다’로 서울드라마어워즈 연출상을 받은 조용원 감독이 책임진다.
손지윤, 맘카페지기 루이맘 역 맡아 아파트 단지 내 갈등과 성장 과정 그린다. (사진=스프링이엔티)
극 중 손지윤이 연기하는 루이맘은 아파트 단지를 쥐락펴락하는 실세 맘카페지기다. 아이를 유치원에 등원시킬 때도 풀 메이크업을 하고 나올 만큼 자기 관리에 철저하지만, 남편에게는 ‘트로피 아내’로 여겨져 온 인물로 설정됐다.
겉으로는 화려하고 여유로운 일상을 유지하지만, 남편의 시선에 갇혀 있던 루이맘은 아파트 대표 오지라퍼 장숙진(문소리)과 부딪히며 갈등을 키운다. 같은 공간에 살지만 서로 다른 기준을 가진 두 사람이 대립 구도를 형성하면서 단지 내 분위기에도 변화를 예고한다.
변곡점은 아파트 엄마들의 요청으로 동대표 출마 제안을 받으면서 찾아온다. 루이맘은 누군가의 아내로만 머무는 대신, 아파트 동대표라는 새로운 역할에 도전하며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그는 “인형 같은 아내는 정중히 사양합니다”라는 태도로 기존 이미지를 스스로 벗겨내려 한다. 루이맘이 감춰 온 결핍과 내면의 갈등, 그리고 이를 극복해 가는 움직임이 동대표 도전 서사와 맞물리며 변화를 이끌어 간다.
손지윤은 루이맘이 겪는 감정의 굴곡과 선택의 순간을 특유의 섬세한 연기 톤으로 풀어낼 전망이다. 화려한 맘카페지기의 외형 뒤에 숨겨진 불안과 욕망, 그리고 주체적으로 삶의 방향을 바꾸려는 과정을 입체적으로 담아내며 시청자와의 공감대를 넓힌다.
이번 작품에서 루이맘은 단지 내 소문과 정보의 축을 쥔 인물이자, 동시에 동대표 선거라는 사건을 통해 변화를 체감하는 인물로 자리한다. 아파트를 둘러싼 비리와 주민들의 이해관계 속에서 어떤 선택을 해 나갈지에도 시선이 모인다.
한편 손지윤이 출연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아파트’는 7월 11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