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팬카페, ‘해병대 1327기’ 의미 담아 두 재단에 생일 기부 #정동원 #우주총동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한국소아암재단 #해병대1327기 #소아암기부 #스무살생일 #팬카페기부
가수 정동원의 스무 번째 생일을 맞아 팬들이 또 한 번 기부로 마음을 모았다. 정동원의 공식 팬카페 ‘우주총동원’이 아동·청소년을 위한 성금을 마련해 두 개의 재단에 전달하며 선행을 이어갔다.
‘우주총동원’은 정동원의 스무 살을 기념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한국소아암재단에 각각 1,327만 원을 후원했다. 금액은 정동원이 최근 입대한 ‘해병대 1327기’와 숫자를 맞춰 의미를 더했으며, 생일 축하와 군 복무 응원을 함께 담은 선택으로 눈길을 끈다.
팬카페 ‘우주총동원’, 초록우산·한국소아암재단에 각각 1,327만 원 전달. (사진=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1지역본부는 19일 “‘우주총동원’으로부터 정동원의 스무 번째 생일을 기념해 취약계층 아동 지원 기금 1,327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후원금은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꿈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히며 감사 인사를 더했다.
한국소아암재단에도 같은 규모의 성금이 이어졌다. 한국소아암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주총동원’에서 성금 1,327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알리며, 해당 후원금이 소아암, 백혈병, 희귀 난치성 질환을 겪는 환아들의 의료비 지원에 쓰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팬카페 측은 정동원의 평소 행보에 공감해 이번 나눔을 준비했다. 성금을 전달한 팬카페 관계자는 “한국소아암재단에 꾸준히 선행을 실천해 온 정동원 가수님의 스무 살 생일을 맞아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자 ‘우주총동원’도 함께하게 됐다”고 말하며, 아티스트와 팬이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음을 드러냈다.
이번 기부에는 정동원의 군 복무 상황도 자연스럽게 반영됐다. 성금 1,327만 원이라는 숫자는 정동원이 속한 ‘해병대 1327기’를 떠올리게 하는 설정으로, 생일을 축하하는 동시에 군 생활을 응원하고자 하는 팬들의 마음을 드러낸다. 동시에 그가 보여 온 따뜻한 나눔을 계속 잇겠다는 의지가 담긴 선택이기도 하다.
정동원은 그동안 소아암·백혈병 환아를 위한 기부를 이어왔다. 첫 음반 수익금을 소아암,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환아들을 위해 내놓는 등 아동·청소년을 향한 지원을 실천해 왔고, 팬들 역시 매년 생일과 데뷔 기념일에 맞춰 기부와 나눔 활동을 이어오며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
초록우산과의 인연도 계속되고 있다. 이번 팬카페 기부는 지난 1월 정동원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한 ‘6배 슬기로운 후원 생활’ 캠페인 이후, 팬들의 참여까지 더해진 형태로 이어졌다. 아티스트의 참여에 팬덤이 응답하는 구조가 만들어지며, 취약계층 아동과 환아들을 돕는 기금이 한 번 더 쌓였다.
정동원은 음악 활동과 더불어 팬들과의 만남도 꾸준히 이어왔다. 그는 지난 2월 5일 리메이크 앨범 ‘소품집 Vol.2’를 선보였고, 같은 달 13일에는 일산 킨텍스에서 팬 콘서트를 열어 팬들과 직접 소통했다. 이후 지난달 23일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있으며, 훈련을 마친 뒤 18개월간 군 복무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