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사계’ 국화, 미스터 킴에게 거절 의사…22기 영수 향한 선택 갈린 밤 #나는SOLO그후사랑은계속된다 #나솔사계 #국화 #미스터킴 #22기영수 #장미 #튤립 #22기상철
‘골싱 민박’ 출연자들의 관계가 새로운 선택과 속마음 고백으로 복잡해졌다. 여자 출연자들의 데이트 선택이 진행된 자리에서 국화를 비롯한 출연자들의 결정이 엇갈리며, 그동안 비교적 안정적으로 보였던 커플들까지 미묘한 변화를 맞았다.
새 데이트 매칭은 여자들의 선택으로 시작됐다. 튤립은 “진지하고 이성적인 대화를 해보고 싶다”며 28기 영수를 택했고, ‘인기녀’로 불리던 국화는 고민 끝에 26기 경수를 골랐다. 국화의 선택을 지켜본 22기 영수는 아쉬운 기색을 숨기지 못했고, 미스터 킴은 “다 관두고 내려놓고 싶다”며 허탈함을 드러냈다. 백합은 예상대로 22기 상철을 다시 선택했고, 용담은 남자들 앞으로 향하다가 “아까 인터뷰 때 말했던 대로 선택해야 하는 거냐?”라고 되묻는 등 마음과 다른 선택을 고민하다가 룰에 따라 26기 경수를 선택했다.
국화, 미스터 킴에 “두 분께 집중” 정리…22기 영수는 장미 앞에서 국화 향한 마음 고백. (사진=SBS Plus, ENA)
이 과정에서 데이트 상대가 되지 못한 미스터 킴은 ‘0표남’이 됐고, 이를 본 국화는 제작진 앞에서 “눈물이 날 거 같다”며 미안함을 토로했다. 26기 경수는 굳은 표정의 용담을 의식해 죄책감을 느꼈고, 이를 본 22기 상철은 “용기를 내야 한다. 용담 님도 두 번째가 있으면 알아볼 기회가 되는 거니까”라며 26기 경수에게 조언했다. 26기 경수는 “나도 빨리 (마음을) 정해야겠네”라고 말하며 자신의 선택을 정리해야 한다는 부담을 언급했다.
국화는 곧 26기 경수를 찾아가 데이트에 앞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미스터 킴 님한테 타이밍을 놓쳐서 아직 얘기를 못했다. 마음이 불편해서 데이트에 집중 못할 수도 있다”고 말하며 이전 러브라인에 대한 정리가 덜 됐음을 털어놓았다. 이어 22기 영수는 자신을 데이트 상대로 선택한 장미 앞에서 국화를 따로 불러냈고, 국화는 “만약 ‘사계 데이트권’을 딴다면 22기 영수 님한테 쓸 생각”이라고 말해 22기 영수에게 다시 희망을 남겼다.
국화는 이후 미스터 킴을 직접 만나 자신의 마음을 정리했다. 그는 “이제 두 분한테 조금 더 집중해야 될 것 같아서”라며 관심을 다른 방향으로 옮기겠다는 뜻을 전했다. 미스터 킴은 “이 정도에서 제 마음을 접어주는 게 국화 님에 대한 예의”라고 말하며 물러나겠다고 했다. 그러나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는 “(이번 데이트에서) 22기 영수 님이 장미 님한테 푹 빠지고, 용담 님이 26기 경수 님을 제대로 홀려 놓길”이라고 말해 여전히 국화를 향한 미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22기 영수와 장미의 데이트에서는 세 사람 사이의 관계가 보다 분명해졌다. 22기 영수는 데이트 시작부터 “남자 선택이면 제 마음이 자연스레 두 분한테 전달이 됐을 거라고 생각한다. 궁금하면 지금 말씀드릴 수 있다”고 말하며 마음 고백을 예고했다. 두 사람은 숙소 인근에서 물회와 오징어순대를 먹으며 분위기를 풀었고, 편안해진 장미는 22기 영수와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갔다. 카페로 자리를 옮긴 뒤 22기 영수는 “마음 가는 대로 행동하고 있기 때문에 (국화 님의) 거절 의사도 용납하려고 한다”고 말하며, 최종적으로 국화를 향한 자신의 선택을 분명히 했다.
장미는 22기 영수의 말을 들은 뒤 “이해한다”고 담담히 답하며 상황을 받아들였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는 “결론이 지어지니 홀가분하다. 국화 님이랑 잘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든다”고 말해, 22기 영수의 선택을 응원하는 태도를 보였다. 국화와 22기 영수, 장미 세 사람의 관계는 각자의 결정을 통해 방향이 정리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최종 선택 전까지 남은 변수에 따라 다시 변동이 생길 여지가 남았다.
튤립과 28기 영수의 데이트는 분위기와 온도 차가 동시에 드러난 시간이었다. 튤립은 28기 영수를 만나 “너무 젠틀하셔서 사실 경영인 같았다. 이성 간의 대화를 조금 더 솔직하게 남자 대 여자로 나눠봤으면 좋겠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28기 영수는 대게를 손질해 건네는 등 세심한 모습을 보였고, 두 사람은 재혼 시기와 출산에 대한 생각을 공유했다. 튤립은 “연애가 돼야 재혼이 된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큰 틀이 있다고 믿어서 제 인생의 큰 틀이 운명에 맞춰 흘러가는 것 같다”고 말해 자신의 가치관을 드러냈다.
이에 28기 영수는 “보일 듯 말 듯한 실타래를 타다 보면 내가 주어진 운명으로 가게 된다. 내가 준비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하며, 운명에 대한 생각을 준비와 노력의 문제로 풀어냈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튤립은 아침 준비 중 다친 28기 영수의 손에 밴드를 붙여줬고, 28기 영수는 “손이 찬데?”라며 잠시 손을 잡았다가 금세 놓는 행동으로 미묘한 설렘을 드러냈다. 튤립은 “조곤조곤 얘기했는데 두근거리고 설렘이 있었다”고 말한 반면, 28기 영수는 “대화가 통하고 즐거웠는데 이성적인 설렘인지는 모르겠다”고 털어놓으며 서로 느끼는 온도 차를 보여줬다.
22기 상철과 백합의 데이트는 겉보기에는 안정적이었지만 속도 조절 문제라는 새로운 과제를 드러냈다. 두 사람은 속초 바다에서 서로 사진을 찍어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고, ‘돌싱’인 22기 상철은 국화의 아버지가 결혼을 반대할 수 있다는 가정에 “바꿀 수 있다. 노력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답하며 자신의 상황을 솔직하게 언급했다. 이어 백합에게 “빨리 나가고 싶은 마음도 든다. 나가서 더 만나보고 싶다”고 말해 관계를 서둘러 현실에서 이어가고 싶은 마음을 표현했다.
하지만 백합의 생각은 조금 달랐다. 그는 “제가 (알아가는 데) 시간을 오래 가지는 편”이라고 말한 데 이어, “저 같은 경우는 아예 모르는 사람이 연인이 되기까지 6개월 정도 걸린다”고 덧붙였다. 22기 상철이 “속도를 잘 맞춰보겠다”고 안심시켰지만, 백합은 한 발짝 뒤에서 상황을 바라보는 태도로 자신의 속도를 분명히 했다. 이로써 ‘사계 안전 자산’처럼 보였던 두 사람 사이에도 속도 차라는 변수가 자리하게 됐다.
#방송 말미 예고에서는 각 커플의 고민이 더 깊어지는 장면들이 이어졌다. 22기 상철과 데이트를 마친 뒤 백합이 “안에서와 밖에서의 차이를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하는 모습이 포착됐고, 26기 경수와 국화-용담의 ‘2:1 데이트’에서는 26기 경수가 국화보다 용담에게 더 신경 쓰는 모습이 예고돼 새로운 국면을 예감하게 했다. ‘골싱 민박’ 출연자들의 선택과 속도 차가 맞물리면서 향후 최종 선택까지 이어질 흐름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