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훈, 손끝에 새긴 메시지…노트 속 ‘휴식’ 기록 #정일훈 #비투비 #ILHOON #Glory #DevilCanWait #RGBSGNL
손글씨로 적은 쉼의 문장, 손톱 아트와 함께 포착. (사진=가수 정일훈 인스타그램)
가수 정일훈이 손끝에 담은 메시지로 근황을 전했다. 노트와 손톱 아트를 함께 담은 사진에서 짧은 문장으로 쉼에 대한 생각을 드러냈다.
24일 올라온 게시물에는 갈색 표지의 노트 위에 손을 올린 장면이 담겼다. 노트에는 ‘휴식’이라는 단어와 함께 “아무런 제약 없이 쉴 수 있는 하루가 주어진다면?”이라는 문장이 적혀 있으며, 손톱에는 검은색과 연분홍색을 배경으로 십자와 초승달 모양이 그려져 있다.
손글씨로 적은 쉼의 문장, 손톱 아트와 함께 포착. (사진=가수 정일훈 인스타그램)
사진 속 손 주변에는 스마트폰과 필기구, 흰색 책자가 함께 놓여 있어 조용한 실내 공간에서 짧은 여유를 갖는 순간을 떠올리게 했다. 손가락 마디를 감싼 반지와 대비되는 손톱 아트가 시선을 모으고, 노트에 적힌 문장이 사진의 중심을 이루며 짧은 문구 하나로 휴식의 의미를 상기시키는 구도를 만들었다.
정일훈은 보이그룹 비투비 활동을 통해 대중에 이름을 알린 뒤, 메인래퍼이자 작사·작곡을 겸하는 뮤지션으로 활동 반경을 넓혀 왔다. 팀 활동과 솔로 프로젝트를 오가며 랩뿐 아니라 보컬과 프로듀싱까지 소화해, 여러 곡에서 직접 가사를 쓰고 곡을 만드는 작업으로 자신의 음악 색을 쌓아 왔다.
손글씨로 적은 쉼의 문장, 손톱 아트와 함께 포착. (사진=가수 정일훈 인스타그램)
그는 비투비 활동 시절부터 서정적인 랩과 시적인 가사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룹 앨범의 수록곡과 타이틀곡에 참여해 팀의 음악 방향을 함께 잡았고, 여러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작사·작곡자로서 존재감을 키웠다. 특히 일부 곡은 그의 자작곡이 타이틀로 선정돼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며, 아이돌 래퍼를 넘어 프로듀서로서 역량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얻었다.
연기와 예능 활동에서도 얼굴을 비췄다. 2010년대 초반 tvN 드라마 'PLAY GUIDE'와 MBC every1 '웹툰히어로 툰드라쇼'에서 연기를 선보였고, 예능 프로그램과 라디오 진행을 통해 특유의 말솜씨와 드립 감각을 보여줬다. 특히 MBC 표준FM 'IDOL RADIO'에서 DJ로 활약하며 다양한 코너를 이끌어가 청취자들과 가까이 소통했다.
솔로 음반 활동도 꾸준하다. 2018년 첫 미니앨범 'Big wave'에서는 전곡을 자작곡으로 채워 랩과 보컬, 프로듀싱까지 한 번에 보여줬고, 2019년 디지털 싱글 'Spoiler(feat. Babylon)'에서는 알앤비 기반 사운드 위에 잔잔한 보컬과 담담한 가사를 더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강화했다. 이후에도 여러 아티스트의 곡에 작사·작곡과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혔다.
손글씨로 적은 쉼의 문장, 손톱 아트와 함께 포착. (사진=가수 정일훈 인스타그램)
최근에는 디지털 싱글과 프로젝트 중심으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2024년에는 솔로 싱글 'Lullaby'를 발표해 작사·작곡을 직접 맡았고, 니온의 'Door (feat. 정일훈)'에 참여해 피처링과 작사·작곡을 동시에 맡았다. 이어 2025년에는 UNIVERSE LEAGUE 디지털 싱글 'UNIVERSE(그 막이 열리면 닿을 메시지)'에 작사가로 이름을 올리고, 'moonwalk', 'jamesdean' 등 솔로 싱글을 잇달아 선보이며 자신의 음악 세계를 확장했다.
같은 해 솔로 프로젝트 'The Adam' 시리즈를 통해서는 'MIND', '생각이 손에 만져지듯 해', '미켈란젤로', '춤', 'eve', '긴머리', 'INVITATION', 'OASIS', 'The Adam' 등 다수 곡을 발표했다. 이 작업에서 그는 작사·작곡·편곡까지 전방위로 참여하며, 하나의 세계관과 사운드를 꾸준히 구축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정일훈은 최근 다양한 뮤지션과 함께한 3박 4일 송캠프 'ILHOON SONG CAMP'를 진행하며 프로듀서로서 행보를 넓히고 있다. 여러 프로듀서와 송라이터, 아티스트들이 한 공간에 모여 곡을 만들고 아이디어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에서 그는 음악 제작 전반에 참여해 협업 네트워크를 강화했고, 소속사 채널을 통해 현장 영상이 공개되며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