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하 “넘어지면 다시 일어서는 탄력성, 지금의 나를 만든 시간” #김민하 #코스모폴리탄 #SupportHER #창간26주년 #9월호화보 #FunFearlessFemale #손열음 #패션라이프스타일매거진
코스모폴리탄 창간 26주년 캠페인 주인공으로 참여…‘#SupportHER’ 화보 통해 주체적 여성상 전해. (사진=코스모폴리탄)
배우 김민하가 자신을 지탱해온 시간과 주변의 지지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패션·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코스모폴리탄’과 함께한 창간 26주년 특집 캠페인 화보와 인터뷰를 통해서다.
‘코스모폴리탄’은 올해로 창간 26주년을 맞아 그동안 유지해온 슬로건 ‘Fun Fearless Female’를 바탕으로 새로운 캠페인 ‘#SupportHER(여성이 여성을 지지한다)’를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의 주인공으로 김민하를 선정해 다양한 룩을 담은 화보를 선보였고, 촬영 직후 그의 생각을 묻는 인터뷰도 이어갔다.
김민하는 이번 프로젝트 제안을 받고 망설임 없이 참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너무나 의미 있는 캠페인이라 고민 하나도 하지 않고 바로 하겠다고 말씀드렸어요. ‘코스모폴리탄’과 함께 하는 첫 작업이기도 하고요. 설레는 마음으로 왔어요.”라며 이번 작업을 향한 기대감을 전했다.
코스모폴리탄 창간 26주년 캠페인 주인공으로 참여…‘#SupportHER’ 화보 통해 주체적 여성상 전해. (사진=코스모폴리탄)
매거진의 슬로건인 ‘Fun Fearless Female’에 대한 견해도 전했다. 김민하는 “자신의 목소리로 내 생각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 굉장히 큰 능력이라고 생각해요.”라며, 조용히 넘어갈 수도 있는 상황에서 스스로의 생각을 드러내는 태도에 주목했다. 이어 “자신만의 목소리로 이야기를 전달한다는 것 자체가 용감한 일 같거든요.”라고 덧붙이며, 각자의 속도와 색을 유지한 발화를 주체적이고 독립적인 여성의 모습으로 떠올렸다.
그는 “용감하게 내 목소리와 내 속도대로, 내 색감대로 목소리를 내는 것이 굉장히 주체적이고 독립적인 여성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죠.”라고 말하며, 단순한 겉모습이 아니라 태도와 선택에서 드러나는 여성상을 강조했다. 캠페인 키워드와 맞닿은 이 답변을 통해 김민하는 자신이 생각하는 ‘두렵지 않은 여성’의 이미지를 풀어냈다.
스스로를 설명하는 키워드에 대해서도 솔직했다. 김민하는 주변에서 “굉장히 강해 보이고, 야무져 보이고, 똑똑해 보인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너무 감사한 말이지만, 사실 저는 매일 덤벙거리기도 하고, 무언가를 결정하기 전에 의심도, 좌절도 많이 하는 사람이에요.”라며 겉으로 비치는 인상과는 다른 내면을 털어놓았다.
코스모폴리탄 창간 26주년 캠페인 주인공으로 참여…‘#SupportHER’ 화보 통해 주체적 여성상 전해. (사진=코스모폴리탄)
그러나 그는 다시 일어서는 힘을 스스로의 특징으로 꼽았다. 김민하는 “넘어지면 다시 일어서는 것이 중요해요.”라고 말하며, 작은 자극에도 쉽게 꺼질 수 있는 ‘말랑말랑한 사람’이라고 자신을 표현했다. 동시에 “반대로 다시 나올 수 있는 면이 있죠. 그래서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탄력성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라고 설명해, 흔들리더라도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자신만의 회복력을 짚었다.
연기 활동을 시작한 뒤 어느덧 10년이 흐른 지금, 그 시간이 가져온 변화를 묻는 질문에도 생각을 이어갔다. 김민하는 “그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어요. 벌써 10년이 지났다고? 이런 기분인데(웃음), 그 시간은 저를 변하게 해줬다기 보다 지금의 저를 만들어 준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어 “차곡차곡 경험을 쌓으며 제 가치관과 취향을 확고히 다져온 시간이죠.”라며, 쌓아온 과정을 통해 지금의 자신이 자리잡았음을 전했다.
그는 연기 인생 10년을 돌아보며 실패와 배움이 뒤섞인 시간을 떠올렸다. 김민하는 “너무 많이 실패했고, 배웠고, 얻은 게 참 많았던 시간.”이라고 정리한 뒤, “다시 돌아가고 싶진 않지만, 제게 너무 필요했던 시기이자 예쁘고 소중한 시간이었어요.”라고 말해, 쉽지 않았지만 놓칠 수 없는 시기로 받아들이고 있음을 드러냈다.
캠페인 문구인 ‘여성이 여성을 지지한다’는 의미와 맞물려, 자신에게 큰 힘이 돼준 이들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그는 “소신을 지키며 자신의 영역을 확장해가는 사람을 보며 위로를 많이 받았어요.”라며, 그런 이들의 모습을 보며 스스로도 자신의 영역을 넓혀가고 싶다는 동력을 얻었다고 했다. 이어 일상에서 가장 가까운 지지자로 가족과 친구들을 꼽았다.
김민하는 “아주 가까이에는 저희 가족. 엄마, 아빠, 언니들이 없는 삶은 상상하지 못할 만큼 큰 사랑과 응원을 받고 있어요.”라고 말하며 가족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또 “그리고 제 친구들. 당근과 채찍을 동시에 주면서 저를 저로 만들어줬죠.(웃음)”라고 덧붙이며, 주변 사람들의 응원과 조언이 지금의 자신을 이루는 중요한 축임을 언급했다.
인터뷰 말미에는 자신이 지지하고 싶은 여성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남겼다. 김민하는 “피아니스트 손열음님. 그를 열렬히 응원하는 오랜 팬이에요.”라며 손열음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손열음 님이 가진 에너지와 온도가 음악에 녹아 많은 이들을 위로해주고 있다고 전하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연주를 통해 전해지는 위로를 언급했다.
이어 “연주가 언제 끝났는지도 체감하지 못할 만큼 늘 매료돼 바라보게 돼요.”라고 손열음의 무대에 대한 인상을 전한 김민하는 “강인함을 잃지 않는 그 모습을 너무나 닮고 싶습니다.”라며 존경을 표했다. 자신이 응원을 보내는 여성 아티스트를 구체적으로 언급한 답변은 ‘#SupportHER’ 캠페인 취지와도 자연스럽게 맞물렸다.
이번 ‘코스모폴리탄’ 창간 26주년 ‘#SupportHER’ 캠페인에서 김민하는 다양한 스타일의 룩을 소화하며 매 컷마다 다른 분위기를 보여줬다. 그가 전한 목소리와 함께한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코스모폴리탄’ 9월호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