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두산 유니폼 입고 포즈…‘Forever July’로 올여름 달군다 #선미 #원더걸스 #HEARTMAID #ForeverJuly #미야네 #가시나
두산베어스 응원 메시지와 함께 야구 유니폼 사진 공개. (사진=걸그룹 원더걸스 선미(이선미) 인스타그램)
그룹 원더걸스 선미(이선미, 33세)가 야구 유니폼을 입은 사진으로 근황을 전했다. 실내 공간 바닥에 몸을 낮춘 채 포즈를 취한 모습으로 색다른 장면을 연출했다.
22일 올라온 게시물에는 선미가 등번호 7번과 이름이 새겨진 흰색 야구 유니폼을 입은 모습이 담겼다. 그는 "언젠가는 할 수 있겠죠? @doosanbears.1982"라는 글을 남기며 두산베어스를 향한 응원과 바람을 전했다.
사진 속 선미는 어깨를 모으고 팔을 감싼 자세로 바닥에 앉아 있다. 옆에는 접어 둔 검은 우산이 세워져 있어 실내 복도 같은 공간에서 촬영한 일상 장면임을 보여준다. 얼굴은 정면에서 보이지 않지만 밝은 색 머리와 유니폼 등번호가 눈에 띄는 구도로 눈길을 끈다.
두산베어스 응원 메시지와 함께 야구 유니폼 사진 공개. (사진=걸그룹 원더걸스 선미(이선미) 인스타그램)
선미는 2007년 원더걸스 싱글 1집 'The Wonder Begins'으로 데뷔해 'Tell Me', 'So Hot', 'Nobody' 등 수많은 히트곡을 통해 2세대 걸그룹 붐을 이끈 주역으로 활동했다. 팀 내에서는 서브보컬과 베이스 기타를 맡았고, 밴드 콘셉트로 변신한 후반기에는 베이시스트로 무대에 오르며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했다.
이후 2013년 싱글 '24시간이 모자라'로 솔로 데뷔한 선미는 독특한 콘셉트와 퍼포먼스로 홀로서기에 성공했다. 'Full Moon', '가시나', '주인공', '사이렌', '누아르', '날라리 (LALALAY)', '보라빛 밤 (pporappippam)', '꼬리 (TAIL)', '열이올라요 (Heart Burn)', 'Balloon in Love', 'STRANGER', 'BLUE!' 등 솔로곡을 연달아 내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했다.
특히 '가시나', '주인공', '사이렌'으로 이어지는 3부작 프로젝트는 선미 특유의 서사와 퍼포먼스를 집약한 작업으로 꼽힌다. 세 곡을 잇는 콘셉트와 안무로 강렬한 이미지를 남기며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서 독보적인 색채를 드러냈다.
두산베어스 응원 메시지와 함께 야구 유니폼 사진 공개. (사진=걸그룹 원더걸스 선미(이선미) 인스타그램)
음반 활동에서는 미니 1집 'Full Moon', 미니 2집 'WARNING', 미니 3집 '6분의1'을 비롯해 여러 디지털 싱글을 발표해 왔다. 2025년에는 정규 1집 'HEART MAID'를 선보여 싱글·미니 중심이던 디스코그래피를 한 단계 확장했다. 이 음반에는 'Balloon in Love', 'Blue!', 'Cynical' 등 최근 싱글이 타이틀 트랙과 함께 수록됐고, 발매 이후 호평을 받으며 커리어의 중요한 이정표로 자리했다.
방송 활동에서도 선미는 '주간 아이돌', '해피투게더', '런닝맨', '아는 형님', '라디오 스타', '전지적 참견 시점' 등에 출연해 엉뚱하면서도 솔직한 모습을 보여왔다. 음악 프로그램에서는 '싱어게인 - 무명가수전',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후배들을 응원하고 조언하는 역할을 맡는 등 무대 안팎에서 영향력을 넓혀 왔다.
가수로서 선미는 서브보컬과 베이시스트, 프로듀서 역할을 겸하며 다방면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밴드 콘셉트 활동 당시 선보인 베이스 연주와 자작곡 'Why So Lonely', '사이렌'으로 거둔 음원 성과는 음악 팬과 전문가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았고,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팝 노래상을 수상하며 음악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은 바 있다.
두산베어스 응원 메시지와 함께 야구 유니폼 사진 공개. (사진=걸그룹 원더걸스 선미(이선미) 인스타그램)
어린 시절에는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 10대 초반에 가장 역할을 맡아 가족을 책임졌다는 이야기가 알려져 있다. 이후에도 남동생들을 챙기는 모습이 여러 방송과 인터뷰에서 전해졌고, 예능에서는 엉뚱하고 4차원적인 모습으로 웃음을 주는 동시에 무대에서는 치밀한 콘셉트와 퍼포먼스로 전혀 다른 분위기를 보여주는 반전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다.
한편, 선미는 지난 7월 디지털 싱글 'Forever July'를 발매하며 올여름 컴백에 나섰다. 이 곡은 비 내리는 계절감을 담은 여름 싱글로, 선미가 직접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해 정규 1집 'HEART MAID' 이후 약 8개월 만에 선보인 신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발매와 함께 여름 축제와 대학 행사 무대에 올라 신곡과 대표곡을 연달아 선보이며 페스티벌 현장의 열기를 이끌었다.
이어 'Forever July'는 워터 페스티벌과 각종 라이브 무대에서 퍼포먼스와 함께 소개되며 호응을 얻고 있다. 'HEART MAID'가 2025년 대표 K-POP 앨범으로 꼽히는 등 호평을 받은 가운데, 이번 싱글로 솔로 아티스트로서 확장된 세계관을 이어가고 있어 향후 행보에도 팬들의 기대가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