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정, 가을 나무 사이 포즈…‘너에게 다이브’까지 바쁜 행보 #정수정 #f(x) #짱구 #대한민국에서건물주되는법 #Solitary #PWLT
벽돌색 카디건에 숄더 백 포인트, 여유로운 야외 근황. (사진=걸그룹 에프엑스 정수정 인스타그램)
그룹 f(x) 정수정(32세)이 야외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근황을 전했다. 단정한 차림에 작은 숄더 백을 더한 편안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28일 올라온 게시물에는 붉게 물든 수목을 배경으로 낮은 담장에 앉아 있는 정수정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브라운 톤 상의와 데님 팬츠 차림으로 작은 크기의 가방을 손에 쥔 채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었으며, "fall with my ricky small shoulder bag @ralphlauren"이라는 글을 덧붙여 가을 분위기를 전했다.
사진에는 잎이 붉게 변한 나무들이 빽빽하게 자리한 가운데, 정수정이 담장 위에 앉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포착됐다. 옆에는 음료가 놓여 있어 짧은 휴식을 즐기는 일상의 한 장면을 보여줬다. 계절감을 담은 차분한 색감의 의상과 가방이 전체적인 배경과 어우러졌다.
벽돌색 카디건에 숄더 백 포인트, 여유로운 야외 근황. (사진=걸그룹 에프엑스 정수정 인스타그램)
정수정은 2009년 그룹 f(x)의 디지털 싱글 '라차타 (LA chA TA)'로 데뷔해 센터와 리드보컬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시트콤과 드라마, 영화를 오가며 연기 활동을 병행해 왔고, 솔로 음악까지 영역을 넓히며 활동 반경을 꾸준히 확장해 왔다.
연기 활동에서는 드라마와 영화 모두에서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 왔다.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인 뒤, '상속자들'에서는 또래 배우들과 함께 청춘극의 중심에 섰다. 이어 '플레이어', '써치', '경찰수업', '크레이지 러브' 등 장르물과 로맨스를 넘나들며 주연 배우로 자리 잡았다.
영화에서도 활발한 행보를 이어 왔다. '애비규환'에서 임신한 청춘 김토일 역을 맡아 코믹하면서도 현실적인 감정을 연기했고, '새콤달콤'에서는 한보영 역으로 연애의 온도차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2023년에는 '거미집'에서 한유림 역을 맡아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 초청작에 이름을 올리며 국내외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다.
벽돌색 카디건에 숄더 백 포인트, 여유로운 야외 근황. (사진=걸그룹 에프엑스 정수정 인스타그램)
수상 이력도 풍부하다. 데뷔 초 '볼수록 애교만점'으로 방송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여자 신인상을 받으며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로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인기상을 수상했다. 이후 패션 관련 시상식에서 여러 차례 상을 받으며 스타일 아이콘으로도 자리매김했고, '애비규환', '경찰수업', '크레이지 러브'로 영화제와 연기대상에서 인기상과 신인상을 수상했다. '거미집'으로는 춘사국제영화제 여우조연상과 부일영화상 신인여자연기상을 거머쥐며 영화 배우로서 성과를 이어갔다.
최근 행보에서는 영화와 드라마, 음악, 패션을 모두 아우르고 있다. 2026년 4월 22일 개봉한 영화 '짱구'에서 양민희 역으로 주연을 맡아 또 하나의 상업영화 주연작을 더했고, 같은 해 tvN 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에서는 전이경 역으로 출연해 부동산을 둘러싼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 속 중심 인물을 연기했다. 연이어 작품에 이름을 올리며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동시에 찾고 있다.
음악 활동에서는 2025년 싱글 1집 'Solitary'로 솔로 가수 행보를 시작한 데 이어, 2026년 싱글 2집 'PWLT'를 발매하며 자신의 음악 세계를 넓히고 있다. 오랜 그룹 활동과 연기 경험을 바탕으로 한 솔로 프로젝트를 이어가며, 보컬 중심의 곡들로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함께 'Charging Crystals #2' 등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며 무대 밖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벽돌색 카디건에 숄더 백 포인트, 여유로운 야외 근황. (사진=걸그룹 에프엑스 정수정 인스타그램)
여행과 일상을 즐기는 모습도 꾸준히 전해지고 있다. 특히 스페인 말라가를 인상 깊은 장소로 꼽을 만큼 여행을 통해 휴식을 찾는 스타일로 알려져 있으며, 빵과 디저트, 한우와 소고기, 망고, 스시 등을 좋아하는 취향으로 팬들 사이에서 잘 알려져 있다. 촬영지에서 지역 맛집을 찾아다니는 에피소드와, 2022년 한 팬의 식사 비용을 대신 계산해 준 미담 등은 정수정의 소탈한 면모를 보여주는 일화로 회자된다.
패션 분야에서도 활동이 두드러진다. 2024년에는 한 패션 매거진의 특집 기획에서 동시대를 대표하는 여성 24인 가운데 한 명으로 선정돼 커버를 장식했다. 2026년에는 국내외에서 열린 여러 브랜드 행사에 참석하며 글로벌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각 행사마다 특유의 세련된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패션계 관계자와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정수정은 최근 채널A와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 중인 드라마 '너에게 다이브' 마지막주 방송에 특별출연을 예고하며 화제를 모았다. '플레이어' 시리즈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이시언, 태원석과 다시 한 작품에 등장해 기존 작품을 기억하는 시청자들에게 반가운 재회를 선사할 전망이다. '너에게 다이브' 연출을 맡은 소재현 감독과의 인연으로 촬영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극의 후반부에 색다른 재미를 더하는 역할을 맡아 관심을 끌고 있다.
이어 정수정은 패션 브랜드가 주최한 2026년 폴로 관련 축제 현장에 참석해 시선을 모았다. 현장에서 클래식한 롱 재킷과 터틀넥, 울 팬츠를 매치한 스타일링에 핸들 백을 더한 차림으로 등장해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했다. 음악과 연기, 패션을 모두 아우르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과 무대, 글로벌 행사에서 보여줄 새로운 행보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