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윈드, 박경과 손잡고 찾은 새 키워드 ‘청량 악동’ #더윈드 #SecondWindS #00 #청량악동 #PartyLikeARockStar #박경 #소년미 #청량콘셉트 #퍼포먼스
1년 2개월 만에 돌아온 더윈드, 미니 4집 통해 소년미·청량함에 장난기와 자신감 더했다. (사진=팡스타엔터테인먼트)
그룹 더윈드(The Wind)가 미니 4집 ‘Second Wind : S#00(세컨드 윈드 : S#00)’을 통해 팀의 방향을 다시 그리며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1년 2개월의 공백을 거친 뒤 내놓은 이번 앨범에서 더윈드는 익숙한 청량 이미지를 지우지 않으면서도, 그 위에 다른 색을 덧입히는 방식으로 변화를 택했다.
더윈드는 데뷔부터 소년미와 청량함을 앞세워 활동해왔다. 이번에는 이 고유한 장점을 유지한 채 힙한 에너지와 여유, 자신감을 더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기존의 틀 안에 머무르기보다, 자신들의 강점을 발판 삼아 한 단계 올라서는 데 초점을 맞춘 셈이다.
1년 2개월 만에 돌아온 더윈드, 미니 4집 통해 소년미·청량함에 장난기와 자신감 더했다. (사진=팡스타엔터테인먼트)
이번 흐름에서 눈에 띄는 지점은 박경과의 협업이다. 더윈드는 박경과 함께 작업하며 팀의 새로운 캐릭터를 구체화했다. 녹음 과정에서 박경은 멤버들의 음색뿐 아니라 발음과 리듬, 감정, 에너지까지 세밀하게 디렉팅했고, 이 과정에서 그동안 전면에 드러나지 않았던 면모가 자연스럽게 밖으로 나왔다.
이 협업으로 더윈드는 맑고 청량한 에너지를 보여주는 데서 한발 더 나아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음악을 표현하고 무대를 즐기는 팀의 모습을 강화했다. 장난기와 자유분방한 기운을 더해 표현의 폭을 넓히면서도, 팀이 갖고 있던 소년미와 청량함은 그대로 유지했다.
이 변화가 응축된 키워드가 ‘청량 악동’이다. 더윈드는 맑지만 마냥 얌전하지만은 않은, 청량하지만 틀에 갇히지 않는 이미지를 이번 활동의 얼굴로 내세웠다. 소년다운 결을 살리면서도 한층 대담하고 유쾌해진 이 ‘청량 악동’ 콘셉트는 지금의 더윈드를 설명하는 대표 표현으로 자리 잡았다.
1년 2개월 만에 돌아온 더윈드, 미니 4집 통해 소년미·청량함에 장난기와 자신감 더했다. (사진=팡스타엔터테인먼트)
‘Second Wind : S#00’은 새 방송사 합류 이후 준비된 첫 미니 앨범으로, 단순한 복귀 이상의 의미를 갖는 작업으로 소개됐다. 더윈드는 새로운 소속사에서 다시 출발선에 서며 팀의 방향을 재점검했고, 그 결과로 소년미와 청량함에 힙한 에너지와 자신감을 얹은 현재의 모습을 정리했다.
앨범 구성에서도 변화의 방향이 드러난다. 이번 미니 4집에는 총 5곡이 수록됐으며, 청량뿐 아니라 록, 펑크, 힙합까지 서로 다른 장르와 분위기를 아우르는 곡들이 모였다. 익숙한 청량에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장르를 자신들의 색으로 소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진 셈이다.
음악의 스펙트럼이 넓어진 만큼 퍼포먼스에서도 차이가 생겼다. 더윈드는 이전 활동에서 정확한 군무와 풋풋한 청량함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이번 활동에서는 여기에 무대 위 여유와 자신감을 덧입혔다고 정리했다. 멤버 개개인의 표정과 제스처는 이전보다 자유로워졌고, 곡마다 다른 분위기와 에너지를 각자의 방식으로 풀어내는 흐름이 만들어졌다.
이 과정에서 팀 내부에선 ‘무대에서 노는 법’을 알게 됐다는 인식도 공유됐다. 정교하게 노래하고 춤추는 것을 넘어, 무대 자체를 즐기며 그 안에서 각자의 개성을 드러내는 여유가 생겼다는 설명이다. 더윈드는 이번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평가로 ‘무대 정말 잘하는 팀’을 분명한 목표로 제시했다.
이번 미니 4집은 더윈드의 완성형을 제시하기보다, 앞으로 이어질 음악과 활동의 방향을 미리 밝혀두는 ‘방향 선언’에 가깝다는 점도 함께 언급됐다. ‘S#00’이 새로운 시작점인 ‘오리진 코드(Origin Code)’를 의미하듯, ‘Second Wind : S#00’은 지금까지 쌓아온 더윈드의 이미지를 지우지 않으면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출발점 역할을 맡았다.
더윈드는 2023년 미니 1집 ‘Beginning : The Wind Page’와 타이틀곡 ‘ISLAND’를 시작으로, 싱글 1집 ‘Ready : 여름방학’의 ‘WE GO’, 미니 2집 ‘Our : YouthTeen’의 ‘H! TEEN’, 미니 3집 ‘Hello : My First Love’의 ‘반가워, 나의 첫사랑’, 싱글 2집 ‘Only One Story’와 타이틀곡 ‘Only One’, 디지털 싱글 ‘안녕 내일’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청량 기조의 작품을 내놨다. 이번 미니 4집 ‘Second Wind : S#00’과 타이틀곡 ‘Party Like A Rock Star’는 그 흐름 위에서 방향을 틀며 한층 넓어진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지점에 놓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