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람, 씨야 20주년 투어 서울 무대서 보컬 존재감 빛냈다 #이보람 #씨야 #THEFAN #빛의반대편에서 #골때리는그녀들 #FirstAgain
퍼플 조명 속 씨야 완전체 선 무대 사진으로 콘서트 현장 공개. (사진=걸그룹 씨야 이보람 인스타그램)
그룹 씨야 이보람(38세)이 콘서트 무대 사진으로 근황을 전했다. 퍼플 톤 조명 아래 무대에 선 모습으로 20주년 공연 현장의 열기를 담아냈다.
3일 올라온 게시물에는 서울에서 열린 씨야 20주년 전국투어 콘서트 무대 장면이 포착됐다. 이보람은 마이크를 손에 쥔 채 무대 중앙에 서 있고, 옆에는 김연지와 남규리로 보이는 멤버들이 나란히 서서 객석을 향해 노래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그는 소속사 계정을 태그하며 공연 현장을 공유했다.
사진 속 무대는 퍼플 조명이 짙게 깔린 가운데 스태프와 연주진이 뒤편에 자리해 공연의 라이브 사운드를 받쳐 주고 있다. 이보람을 포함한 세 멤버는 밝은 톤의 의상을 맞춰 입은 채 일렬로 서 있어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 온 그룹의 단단한 호흡을 보여준다.
퍼플 조명 속 씨야 완전체 선 무대 사진으로 콘서트 현장 공개. (사진=걸그룹 씨야 이보람 인스타그램)
씨야는 이번 20주년 전국투어 콘서트 ‘THE FAN’을 통해 서울에서 첫 공연을 열었다. 서울 공연은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이틀간 진행됐고, 이후 부산, 대구, 고양, 청주, 수원, 인천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투어를 이어가며 팬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를 만들고 있다.
이보람은 씨야의 리더이자 서브보컬로 활동해 왔다. 2006년 정규 1집 'The First Mind'로 데뷔한 뒤 정규 2집 'Lovely Sweetheart', 정규 2.5집 'California Dream', 정규 3집 'Brilliant Change', 미니 1집 'Rebloom', 굿바이 앨범 'See You Again'까지 굵직한 앨범에 참여하며 2000년대 여성 보컬 그룹의 전성기를 함께했다.
그는 솔로 활동에서도 존재감을 이어갔다. 2017년 발표한 '엎질러진 물처럼'을 시작으로 '그 때의 나, 그 때의 너', '너의 키스를', '사랑하니까', '이렇게 좋은날 좋아보여', '하루', '하얀 크리스마스', '한 밤의 꿈처럼', '흩어지는 중' 등 발라드와 OST 작업을 통해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컬을 선보였다. 드라마 '풀하우스'에서 '처음 그 자리에'를 부르며 데뷔 전부터 OST 가창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퍼플 조명 속 씨야 완전체 선 무대 사진으로 콘서트 현장 공개. (사진=걸그룹 씨야 이보람 인스타그램)
뮤지컬과 드라마에서도 활약했다. 뮤지컬 '폴링 포 이브', '사랑은 비를 타고' 등에서 연기를 겸한 무대에 올랐고, 드라마 '미스 리플리' OST에 참여해 브라운관과 공연장을 오가는 활동을 펼쳤다. 음악 경연 프로그램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3연승을 차지하며 탄탄한 라이브 실력을 입증했고, 이후 판정단으로도 여러 차례 출연해 음악적 경험을 나눴다.
예능에서도 최근 활동이 두드러진다. '놀면 뭐하니?'에서는 프로젝트 그룹 WSG 워너비의 가야G 리더로 합류해 '그때 그 순간 그대로 (그그그)'로 음악 방송 1위를 차지하며 다시 한번 대중적 인기를 얻었다. 가야G로 거둔 음악 방송 1위는 씨야 시절 '슬픈 발걸음'으로 엠카운트다운에서 정상에 오른 이후 약 14년 5개월 만에 다시 경험한 기록으로, 긴 시간 꾸준히 활동을 이어온 행보를 보여준다.
유튜브 채널 '보람씨야'를 통해서는 커버곡과 브이로그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2025년 기준으로 구독자 30만 명을 넘긴 채널은 DIA TV와 파트너십을 맺고 운영되고 있으며, 라이브 방송과 커버 영상으로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보이며 온라인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인스타그램에서는 일상 사진과 공연 준비 과정을 공유하며 팬들과 가까이 소통하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퍼플 조명 속 씨야 완전체 선 무대 사진으로 콘서트 현장 공개. (사진=걸그룹 씨야 이보람 인스타그램)
이보람은 공공행사에서도 목소리를 더해 왔다. 제74주년 제헌절 경축식, 제93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식,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호국음악회 등 국가 행사에서 애국가 제창과 무대를 맡았고, 2025년 프로야구 개막전에서도 애국가를 불러 호국·보훈 관련 행사와 스포츠 현장을 오가는 활동을 이어갔다. 야구와 배구 직관을 즐기는 스포츠 팬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KIA 타이거즈를 응원하는 모습으로 '갸보람'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한편, 이보람은 데뷔 20주년을 맞아 새 싱글 '빛의 반대편에서'를 발매했다. 새 싱글은 밴드 사운드와 폭발적인 보컬을 앞세워 빛의 반대편에서 자신의 한계를 딛고 한 걸음 더 나아간다는 자전적인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8월 2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그는 앞서 ENA '케이팝업 차트쇼'에서 신곡 무대를 선공개하고 유튜브 라이브 클립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하는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곡의 매력을 소개했다.
이어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의 FC 발라드림 새 멤버로 합류해 처음으로 스포츠 예능에도 도전한다. 이보람이 합류한 팀의 경기는 오는 9일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으로, 씨야 20주년 전국투어 콘서트 ‘THE FAN’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뒤 신곡 활동과 예능 출연까지 이어가며 20주년을 맞은 다채로운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