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런!, 버브 레코드가 선택한 차세대 재즈 싱어송라이터 데뷔 앨범 발매 #애런! #버브레코드 #TooCloseForRunning #유니버설뮤직 #서울재즈페스티벌 #재즈싱어송라이터 #VevoDSCVR
노스캐롤라이나 출신 멀티 연주자 애런!, 재즈 레이블 버브 레코드와 함께 첫 앨범 발표. (사진=유니버설뮤직)
싱어송라이터 애런!이 재즈 레이블 버브 레코드와 함께 데뷔 앨범을 내놓으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멀티 인스트루멘털리스트로 소개돼 온 그는 싱글과 페스티벌 무대를 통해 존재감을 쌓은 뒤 정식 앨범으로 자신의 음악 세계를 선보인다.
애런!은 유니버설뮤직 산하 재즈 레이블 버브 레코드와 계약을 맺은 뒤 첫 앨범 ‘Too Close For Running’을 발표했다. 앞서 EP ‘cozy you’를 선보인 데 이어 싱글 〈cozy you〉, 〈table for two〉로 재즈 팬들의 이목을 끌며 데뷔 앨범에 대한 관심을 모았다.
그는 글로벌 신인 발굴 프로젝트 Vevo ‘DSCVR Artists to Watch 2026’에 이름을 올리며 차세대 아티스트로 주목받았다. 유튜브 원더케이 ‘야외녹음실’, Mahogany Session 등 콘텐츠에도 출연하며 활동 무대를 확장했다.
국내에서는 음원 성적과 공연을 통해 일찍부터 존재감을 드러냈다. 싱글 〈cozy you〉와 〈table for two〉는 발매 직후 국내 여러 음원 사이트 재즈 차트 상위권에 안착했고, 데뷔 1년 만에 서울재즈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한국 관객과 직접 만났다.
해외 페스티벌과 투어 이력도 눈에 띈다. 자바, 몽트뢰, 겐트 재즈 페스티벌 무대에 서며 현지 관객을 만난 애런!은 호주에서 헤드라인 투어를 이어가며 활동 지역을 넓혔다.
애런!의 음악적 배경에는 다층적인 장르 경험이 자리한다.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성장한 그는 어린 시절 부모를 통해 펄 잼, 레드 제플린 등 록 밴드의 음악을 접했고, 여덟 살 때 동네 음악 학교에서 기타를 배우기 시작했다.
이후 노스캐롤라이나 예술학교에서 클래식 작곡을 전공하며 쇼팽, 라벨, 바흐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코로나19 시기에는 피아노 연습에 집중해 매일 새벽부터 건반 연주를 탐구했고, 마이애미 대학교에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해 재즈 보컬과 영화음악을 공부했다.
2023년에는 자신이 ‘빈티지한 팝 사운드’라고 부르는 방향을 찾기 시작하며 온라인을 통해 팬층을 확보했다. 여러 레이블에서 제안이 이어진 가운데 애런!은 아늑함을 바탕으로 재즈 색채가 짙은 스타일을 더 발전시키기 위해 버브 레코드와 손을 잡았다.
애런!은 자신의 노래가 향하는 정서를 직접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저는 늘 진짜 올드스쿨 로맨티스트들에게 공감해왔어요. 사람들은 예나 지금이나 같은 걸 겪고 있잖아요. 이별의 아픔은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고, 사랑도 마찬가지고요. 우리는 다 같은 인간이고, 제 노래들 대부분이 바로 그 얘기예요.”라고 말했다.
데뷔 앨범 발매를 앞두고 선보인 싱글들도 애런!의 지향점을 드러냈다.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사랑을 노래한 〈Shiny Stockings〉, 인디팝·재즈 아티스트 메이 시모네스와 함께한 〈Macramé〉 등을 통해 재즈 기반의 사운드 위에 관계의 설렘과 긴장감을 얹었다.
〈Macramé〉는 인디록 사운드와 재즈 색채가 드러나는 기타 연주가 어우러진 곡으로, 새로운 관계가 시작될 때의 두근거림을 주제로 삼았다. 사랑을 망설이면서도 빠져들게 되는 심리를 그린 재즈팝 넘버 〈Wonderful Thing〉 역시 올해 눈에 띄는 트랙으로 소개됐다.
〈Wonderful Thing〉은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 존 메이어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그는 자신의 시리우스XM 채널 ‘Life with John Mayer’에서 이 곡을 언급하며 “애런!은 곡 안에 복잡하면서도 딱 맞아떨어지는 화성 정보를 담아내는 데 정말 능하다. 코드를 많이 아는 것도 좋지만, 그걸 곡 안에서 제대로 쓸 줄 아는 사람의 음악을 듣는 건 정말 기분 좋은 일이다.”라고 평가했다.
이처럼 싱글과 페스티벌, 글로벌 발굴 프로젝트를 통해 단계를 밟아온 애런!은 데뷔 앨범 ‘Too Close For Running’으로 자신의 음악 여정을 정리하는 한 갈래를 내놓았다. ‘Too Close For Running’은 9월 18일부터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