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BIGBANG 20주년 ‘COSMOS’ 월드투어 포스터 공개 #지드래곤 #BIGBANG #GDRAGON #XXCOSMOS #BIGBANGWORLDTOUR #20주년음반
그룹 BIGBANG(빅뱅) 지드래곤(권지용, 37세)이 20주년 월드투어 포스터 이미지를 공개하며 글로벌 활동 재개를 알렸다. 아트워크 중심 디자인 속에 투어 타이틀과 일정 정보를 담아냈다.
15일 올라온 게시물에는 “< XX : COSMOS > BIGBANG 2026-2027 iiiORLD TOUR”라는 문구와 함께 세계 각지 공연 일정이 정리된 포스터 이미지가 담겼다. ‘BIGBANG’, ‘WORLD TOUR’, ‘XX : COSMOS’ 문구 아래에는 2026년 8월 고양을 시작으로 오클랜드, 이스트 러더퍼드, 파리, 런던, 타이베이, 싱가포르, 하노이, 시드니, 방콕, 홍콩, 오사카, 나고야, 도쿄, 후쿠오카, 그리고 2027년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마닐라, 가오슝 등 주요 도시와 스타디움 일정이 나열돼 있다.
2026-2027 스타디움 투어 일정 담긴 아트워크 이미지. (사진=그룹 빅뱅 지드래곤(권지용) 인스타그램)
포스터 상단에는 입체적인 곡선이 반복된 흑백 아트워크가 배치돼 있다. 세밀한 점들이 모여 원과 숫자 형태를 이루며, 투어 타이틀 ‘COSMOS’와 20주년 이미지에 어울리는 상징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지드래곤은 BIGBANG의 리더이자 메인래퍼로, 그룹 활동과 솔로 활동을 병행하며 이름을 알려왔다. 2009년 정규 1집 ‘Heartbreaker’로 솔로 데뷔한 그는 동명 타이틀곡으로 음악방송 11관왕과 음원 차트 올킬, 연간 음반 판매량 1위를 기록하며 솔로 가수로서 입지를 굳혔다.
정규 2집 ‘쿠데타(COUP D'ETAT)’에서는 ‘삐딱하게 (Crooked)’로 다시 한 번 음악방송 11관왕과 음원 올킬, 유튜브 뮤직비디오 1억 뷰를 달성했다. 남자 아이돌 솔로 최초 기록을 세운 이 곡을 통해 래퍼이자 프로듀서로서의 역량과 대중성을 동시에 증명했다.
미니 2집 ‘권지용’의 타이틀곡 ‘무제(無題) (Untitled, 2014)’는 방송 활동 없이도 음악방송 6관왕과 음원 올킬을 기록하며 보컬과 감정 표현에 대한 호평을 이끌었다. 피아노 중심의 절제된 편곡과 보컬에 힘을 실은 구성으로 색다른 솔로 면모를 보여준 곡으로 평가된다.
최근에는 2024년 선공개 싱글 ‘HOME SWEET HOME (feat. 태양, 대성)’과 ‘PO₩ER’로 음원 차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HOME SWEET HOME’은 음악방송 6관왕과 음원 올킬, 멜론 일간 76회 1위, 11주 연속 1위, 연간 2위를 기록하며 솔로가수·남자 가수 일간 최장기간 1위 기록을 세웠고, ‘PO₩ER’는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랩·힙합 노래를 수상해 힙합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확인시켰다.
음반 활동에서도 굵직한 기록을 남겼다. 정규 1집 ‘Heartbreaker’는 멜론 연간 1위 음반과 함께 MMA·MAMA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하며 약 28만 장 판매를 기록했고, 미니 1집 ‘One Of A Kind’는 힙합 색채가 강한 EP로 한국대중음악상 랩·힙합 부문 수상을 이끌어 아이돌 래퍼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됐다.
정규 2집 ‘쿠데타(COUP D'ETAT)’는 빌보드 200에 연속 진입하고, 여러 타이틀곡이 연달아 히트하며 빌보드 연간 월드 앨범 아티스트 차트 9위에 올랐다. 2017년 미니 2집 ‘권지용’은 45개국 아이튠즈 1위와 함께 빌보드 200 세 번째 진입, 빌보드 월드 앨범 2주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해외 성적이 두드러진 작품으로 소개된다.
2025년 발표한 정규 3집 ‘Übermensch’는 12년 만의 정규앨범으로, 초동 80만 장, 총판 100만 장을 돌파하며 2세대 아이돌 최초 밀리언셀러에 올랐다. 멜론 차트 9주 연속 1위와 각종 시상식의 앨범·아티스트 부문 대상을 휩쓸며 솔로 커리어의 정점을 새로 썼다.
공연 분야에서도 월드 투어를 통해 대규모 관객을 모았다. 2013년 솔로 월드 투어 ‘One Of A Kind’는 9개국 27회 공연, 59만 6천 명을 동원해 당시 한국 솔로 가수 최대 규모 투어 기록을 세웠고, 2017년 ‘Act III, M.O.T.T.E’ 투어는 18개국 29개 도시 36회 공연으로 65만 4천 명을 모으며 자신의 기록을 스스로 경신했다.
2025년 월드 투어 ‘Übermensch WORLD TOÜR’는 12개국 39회 공연, 총 82만 5천 명을 동원하며 역대 한국 솔로 가수 관객 동원 1·2·3위를 모두 본인이 차지하는 상황을 만들었다. 이어 발표된 BIGBANG 20주년 음반과 20주년 콘서트 계획은 이번 ‘XX : COSMOS’ 월드투어와 맞물려 그룹 활동의 새로운 국면을 예고하고 있다.
예능과 특집 콘텐츠에서도 존재감을 보여왔다.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자유로 가요제,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에서 연속으로 참여해 화제의 곡을 발표했고, 2016년 ‘무한상사-위기의 회사원’ 특집에서는 극의 중요한 축을 맡아 음악과 연기를 결합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최근에는 2024년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을 통해 공백기와 컴백 과정, 음악과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관심을 모았다. 2025년에는 김태호 PD가 연출한 음악 예능 ‘굿데이’에서 고정 진행자로 참여해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담은 프로그램을 이끌며 예능과 음악 프로젝트를 잇는 역할을 맡았다.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하다. 2024년 저작권을 기부해 공익법인 저스피스 재단을 출범시키고 팬덤 VIP의 이름으로 첫 출연금 3억 원을 기부했으며, 신규 음원 수익의 일정 비율을 재단에 기부하는 구조를 마련해 한 해 동안 약 20억 원을 기부한 것으로 소개된다. 2025년에는 국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3억 원, 청소년 알코올 중독 치료 지원 8억 8천만 원, 홍콩 화재 참사 지원 100만 홍콩달러 등 국내외 재난과 사회 문제에 꾸준히 후원했다.
팬덤과 함께 이름을 올리는 기부도 이어가고 있다. 팬덤 VIP와 최근 함께 쓰이는 FAM 이름으로 진행하는 캠페인을 통해 팬과 아티스트가 함께 참여하는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며, 응원봉 DAY-G를 비롯해 다양한 상징을 사회공헌과 연결하는 방식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지드래곤은 7월 초 열린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부산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그는 세계유산 보호 시민참여 캠페인 홍보영상과 현장 행사에 참여해 평화와 문화 유산 보호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저스피스 재단은 유네스코와 협력해 시민·기업·도시가 세계유산 보호에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캠페인 ‘Heritage in Peace’를 선보이며, 음악과 예술을 기반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