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logue_bits
숨을 내쉬면 마치 꿈에서 깨어날 것만 같았어. #chologue_bits
February 16, 2026 at 4:11 AM
March 18, 2025 at 1:30 PM
겹치고 울리는 노트들이 세상 깔끔하게 들릴 때, 느껴지는 짜릿함. #chologue_bits
March 20, 2025 at 1:46 PM
최애의 손이 건반 위 높이 있다 건반을 누를 때, 나만 시간이 멈춘다던지 슬로모션같이 느껴질 때가 있다. #chologue_bits
February 17, 2026 at 12:31 AM
셀 수 없을 만큼 반복해 들었던 구간. 너는 모르겠지, 내가 들을 때 마다 느꼈던 카타르시스.

몇번을, 얼마만큼 울었는지. 오래동안 연주해 주길. #chologue_bits
April 1, 2025 at 3:12 AM
이 부분 얘기를 꼭 하고 싶었다. 올해 초 밤베르크 중계때도 계속 귀에 맴돌았던 1악장 카덴자 후 코다. 첫 아르페지오를 강하게, 그리고 반복되는 아르페지오에 subito p를 주는게 꼭 누군가를 외쳐 부르고 들려오는 메아리 같아서. #chologue_bits
March 17, 2025 at 2:54 AM
어제 듣고 너무 좋아서 몇번을 돌려봤는지 모를 부분.

담백한 음색과 다이내믹의 섬세함에 눈감고 듣다 오른손 엄지가 들려주던 디센딩 아르페지오의 저 단단한 강조에 다시 한번 치여버렸다 #chologue_bits
February 17, 2026 at 12:25 AM
죽을 때 까지 하나만 들으라면 1초도 망설이지 않고 고를 내 원픽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그 중에서도 늘 눈물버튼 눌리는 2019년 LSO + 노세다 마에와 함께 한 협연.

라흐 2번 또 언제 할까? 그 때는 지구 끝 어디라도 꼭 갈게 - #chologue_bits
March 30, 2025 at 10:12 PM
피아노 뚜껑에 얼굴 비치고 내려오는 각도 백만점 드립니다. #chologue_bits
February 16, 2026 at 4:09 AM
슈만 피협 내 최애 구간. 터져버릴 것 같은 심장을 부여잡고 듣고 또 듣고. 감정이 터져버리는 구간, 이어지는 세상 우아한 춤곡. 애정하고 또 애정해. #chologue_bits
March 13, 2025 at 2:30 AM
익숙한 지금의 모습들이 십여년 전의 영상들 속에서 스쳐지나갈 때면 더 오래 전부터 알고 좋아하고 응원했으면 좋았을텐데, 하고 늘 생각한다. 그만큼 더 오래 좋아하면 되겠지-

#chologue_bits
March 31, 2025 at 2:50 AM
루콩 영상들 중에 정말 레전드가 많지- 콩쿨보다 연주같은 순간들이었어. 그 중에서도 브람스퀄텟은 찐으로 사랑해🥲 사운드랑 핸드 싱크도 안 맞는 이 영상을 백번도 넘게 봤을거야. #chologue_bits
March 13, 2025 at 3:09 PM
최애의 협주곡 연주들을 들을 때마다 작은 실내악의 모음집 같다는 생각을 종종 한다 #chologue_bits
February 17, 2026 at 12:27 AM
March 18, 2025 at 3:00 PM
피아노 코앞에서 보면 손도 손이지만 허밍 듣고 얼굴 보는 재미가 있는데 중계에 이렇게 잡혔네. 빰-바바밤. #chologue_bits
February 16, 2026 at 4:10 AM
16,17변주들의 다크+미스테리함에서 장조로 전조되며 18변주의 아름다움이 피어나올때, 그 극적인 대비가 어찌나 환상적인지. 실연 듣고 오길 참 잘했다. 오래 생각날거야.

the beauty of the 18th variation shines brighter due to the darkness of the 16+17th variations prior- the contrast is sublime to say the least.

#chologue_bits #조성진
December 5, 2025 at 5:47 PM
진짜 어떻게 저렇게 깔꼼하게 터치할까. 옥타브 동일음 연주될 때마다 얼마전의 차이콥이 생각났다 - 아티큘 자체로 빛이 나던 순간. #chologue_bits
February 17, 2026 at 12:29 AM
단테 도입부는 왼손의 하행, 그리고 그보다 훨씬 적은 레인지의 오른손 상행이 반복된다. 이게 나에게는 아무리 올라가려고 해도 지옥으로 갈 수 밖에 없는 절망의 느낌을 주는데 커지는 다이내믹, 겹치며 울리는 코드들에 여긴 지옥이구나 하고 받아들임에 치였지. #chologue_bits
March 18, 2025 at 4:57 AM
March 13, 2025 at 4:00 PM
March 13, 2025 at 3:30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