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빅뱅 고양 월드투어 티저…20주년 압도 컴백 예고 #지드래곤 #BIGBANG #빅뱅 #Übermensch #WORLD_TOUR #HOME_SWEET_HOME
그룹 빅뱅(BIGBANG) 지드래곤(권지용, 37세)이 빅뱅 20주년 월드투어 고양 공연 포스터를 공개하며 근황을 전했다. 붉은 배경과 금속 구조물을 형상화한 디자인 속에 월드투어 정보를 담아 시선을 모았다.
24일 올라온 게시물에는 ‘BIGBANG 2026 WORLD TOUR’와 ‘CITY GOYANG’, ‘VENUE GOYANG STADIUM’ 문구가 담긴 포스터가 실렸다. 포스터에는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는 고양종합운동장 스타디움 공연 일정과 함께, 6월 24일 오후 7시 팬클럽 선예매, 25일 같은 시각 일반 예매가 진행된다는 안내가 나란히 표기됐다.
“BIGBANG 2026 WORLD TOUR IN GOYANG” 포스터 공개. (사진=그룹 빅뱅 지드래곤(권지용) 인스타그램)
이미지에는 세로로 배열된 금속 기둥 사이에 ‘BIGBANG 20/26 WORLD TOUR’ 문구가 새겨져 있다. 강렬한 붉은색과 어두운 톤의 대비가 스타디움 공연을 앞둔 투어 콘셉트를 강조했다.
지드래곤은 이 게시물에 “【BIGBANG】2026IIIORLDT♾️R @bigbang_2xx6 @fanplusonedotcom @__youngbae__ @d_lable_official”이라는 글을 덧붙이며 투어 소식을 전했다. 함께 남긴 해시태그에는 ‘BIGBANG2026WORLDTOURINGOYANG’, ‘20thANNIVERSARY’, ‘BIGBANGISBACK’ 등이 포함돼 데뷔 20주년과 완전체 활동을 예고했다.
지드래곤은 빅뱅의 리더이자 메인래퍼로 활동하며 팀의 음악 방향을 주도해 왔다. 2006년 싱글 1집 ‘BIGBANG’으로 그룹에 합류한 그는 2009년 정규 1집 ‘Heartbreaker’로 솔로 데뷔해 연간 음반 판매 1위와 각종 시상식 올해의 앨범상을 거머쥐며 독보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이후 미니 1집 ‘One Of A Kind’로 한국 남자 솔로 가수 최초 빌보드 200 진입을 이뤄내며 프로듀서이자 래퍼로 입지를 굳혔다.
정규 2집 ‘쿠데타 (COUP D’ETAT)’에서는 타이틀곡 ‘삐딱하게’를 비롯한 수록곡들로 음악방송 11관왕을 달성했다. 당시 앨범은 빌보드 200에 연속으로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웠고, 지드래곤은 빌보드 연간 ‘월드 앨범 아티스트’ 차트 진입이라는 기록도 남겼다.
2017년 발표한 미니 2집 ‘권지용’은 45개국 아이튠즈 1위를 차지하며 해외 팬덤의 지지를 입증했다. 2025년 공개한 정규 3집 ‘Übermensch’는 초동 80만 장, 총판 100만 장을 넘어서는 판매고를 올리며 2세대 아이돌 솔로 가운데 최초 밀리언셀러 타이틀을 가져왔다. 타이틀곡 ‘TOO BAD (feat. Anderson .Paak)’는 음악방송 10관왕과 음원 차트 올킬을 기록했고, 수록곡 ‘DRAMA’ 등과 함께 멜론에서 총 20주 1위를 이어가며 남자 솔로 최정상 기록을 더했다.
대표곡 역시 꾸준히 사랑받았다. ‘Heartbreaker’, ‘One Of A Kind’, ‘그 XX’, ‘크레용’, ‘삐딱하게’, ‘무제(無題) (Untitled, 2014)’ 등은 발표 당시 음원 차트 상위권을席잡으며 세대를 아우르는 히트곡으로 자리했다. 빅뱅과 함께한 ‘HOME SWEET HOME (feat. 태양, 대성)’은 2024년 선공개 후 음악방송 6관왕과 멜론 연간 2위, 11주 연속 1위를 달성하며 완전체 활동의 저력을 보여줬다.
공연 이력도 기록적이다. 2013년 첫 월드 투어 ‘One Of A Kind’로 9개국 27회 공연, 59만6천여 명의 관객을 모은 데 이어, 일본 4대 돔 투어에서는 36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다. 2017년 ‘Act III, M.O.T.T.E World Tour’는 18개국 29개 도시 36회 공연으로 65만4천 명을 모았고, 스타디움 단독 콘서트까지 포함하며 규모를 확장했다. 2025년 ‘Übermensch WORLD TOÜR’에서는 12개국 39회 공연으로 82만5천 명이 공연장을 찾으며 한국 솔로 가수 역대 최대 관객 동원 1, 2, 3위를 모두 보유하게 됐다.
예능과 방송에서도 활발했다. 지드래곤은 예능 ‘무한도전’의 서해안·자유로·영동고속도로 가요제에 참여해 ‘바람났어’, ‘해볼라고’, ‘맙소사’ 등 프로젝트 곡을 선보였고, 특집 드라마 ‘무한상사-위기의 회사원’에서는 연기 도전에 나섰다. 또한 JTBC ‘뉴스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에 출연해 음악 세계와 컴백 과정, 팬덤에 대한 생각을 전했고, 2025년 김태호 PD 연출 음악 예능 ‘굿데이’에서는 고정 진행자로 출연해 동료 뮤지션들과의 작업기를 소개했다.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하다. 그는 2023년 저작권 수익을 기반으로 공익 재단 ‘저스피스 재단’을 설립해 마약 근절과 사회적 약자 지원을 목표로 삼았고, 팬덤 VIP 이름으로 출연금과 음원 수익 일부를 기부했다. 2024년 자선 경매를 통해 약 16억 원을 전달한 데 이어 연말에는 자신의 이름과 팬덤 이름으로 각각 1억 원씩 추가 기부했다. 2025년에는 산불 피해 복구와 청소년 알코올중독 치료, 해외 재난 구호를 위해 수억 원 규모의 성금을 보태며 선한 영향력을 이어갔다.
수상 이력에서도 각종 대형 시상식의 단골 주인공이다. 지드래곤은 MAMA에서 2009년과 2013년, 2025년 올해의 앨범상과 올해의 가수상을 받았고,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도 2009년과 2025년 올해의 앨범상, 올해의 가수상, 올해의 베스트송을 수상했다. 2025년에는 K-POP 아이돌 최초로 옥관문화훈장을 수훈했으며, 200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세 연대에 걸쳐 그룹과 솔로로 대상과 음원·앨범 상을 모두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2월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첫 단독 팬미팅 ‘2026 G-DRAGON FAM MEETING [FAM+ILY : FAMILY : FAM I LOVE YOU]’을 열고 3일간 약 4만 명의 관객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그는 “올해 BIGBANG이 20주년 컴백을 한다”며 멤버들과 함께 준비 중인 완전체 활동 계획을 직접 밝혔다. 이어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초빙교수로서 졸업식 축사를 전하고, 브랜드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패션과 스포츠 분야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며 빅뱅 20주년과 월드투어를 향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