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2026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올해의 아티스트…10주년 무대 달군 K팝 축제 #방탄소년단 #KWORLDDREAMAWARDS #케이월드드림어워즈 #에이티즈 #르세라핌 #고양킨텍스 #전현무 #장도연
고양 킨텍스 찾은 글로벌 팬들, 응원봉 연출과 셀프 시상으로 아티스트와 하나 된 10주년 현장. (사진=2026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조직위원회)
‘2026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K WORLD DREAM AWARDS)’가 10주년을 맞아 K팝 팬들과 함께한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이번 시상식은 K팝을 매개로 한 글로벌 한류 축제를 표방하며, 방한 관광객 2000만 명 시대와 K문화 강국 도약을 목표로 진행됐다.
행사는 지난 2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렸다. 진행은 방송인 전현무와 코미디언 장도연이 맡아 함께 호흡을 맞추며 시상식 흐름을 이끌었다.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는 2017년 ‘제1회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로 시작해 올해로 10년째 이어지는 K팝 시상식이다. 올해는 1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간 K팝을 만들어 온 주체들에 초점을 맞췄고, 아티스트와 제작진, 스태프, 업계 관계자, 팬까지를 아우르는 ‘모두가 대상’이라는 기조 아래 진행됐다.
수상자 선정에는 팬과 전문가가 함께 참여했다. 팬덤 플랫폼 팬더원에서 이뤄진 팬 투표로 인기상 수상자가 가려졌고, 다른 부문은 ‘2026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조직위원회와 전문위원 7인, 한류연예전문미디어 소속 기자단이 음악과 퍼포먼스, 글로벌 영향력, 콘텐츠 성과, K팝 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결정했다.
고양 킨텍스 찾은 글로벌 팬들, 응원봉 연출과 셀프 시상으로 아티스트와 하나 된 10주년 현장. (사진=2026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조직위원회)
현장 무대에는 에이티즈, 피원하모니, 라이즈, 앤팀, 킥플립, 싸이커스, 나우즈, 82메이저, 앰퍼샌드원, 아홉, 알파드라이브원, 아이딧, 앤더블, 씨야, 르세라핌, 큐더블유이알(QWER), 미야오, 아일릿, 리센느, 하츠투하츠, 키키, 제이비, 성리, 에반, 박지현, 엑스러브, 하이파이유니콘 등이 이름을 올렸다. 다양한 세대와 장르의 아티스트가 한 무대에 오르며 시상식 색깔을 채웠다.
관객석에는 국내 관람객과 더불어 세계 각지에서 방문한 K팝 팬들이 대거 자리했다. 팬들은 무대마다 뜨거운 환호를 보내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공연장은 국적과 언어를 넘어 K팝으로 소통하는 공간으로 채워졌다.
10주년을 기념하는 연출도 마련됐다. 숫자 ‘10’을 핵심 모티프로 삼은 아트워크와 무대 디자인으로 지난 10년의 시간을 시각적으로 드러냈고,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의 상징이 된 ‘셀프 시상’이 다시 한 번 이어졌다. 아티스트들이 직접 자신만의 방식으로 수상 순간을 꾸리며 객석과의 거리를 좁혔다.
관객 참여를 전제로 한 장치도 눈에 띄었다. 전 관객에게 무료로 제공된 응원봉은 무대 시스템과 실시간으로 연동돼 객석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무대처럼 활용됐다. 아티스트의 퍼포먼스와 응원봉의 빛이 맞물리며 현장 몰입도가 더욱 높아졌다.
고양 킨텍스 찾은 글로벌 팬들, 응원봉 연출과 셀프 시상으로 아티스트와 하나 된 10주년 현장. (사진=2026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조직위원회)
사회는 4년째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MC로 나선 전현무와 장도연이 맡아 안정적인 진행을 펼쳤다. 배우 김선호, 이설, 이채민, 정려원, 진기주, 추영우, 당구선수 김가영 등이 시상자로 나서 트로피를 전달했고, 본 시상식에 앞선 블루카펫 행사에서는 유재필과 황인혜가 진행을 맡아 분위기를 띄웠다.
주요 수상 결과도 눈길을 모았다. 방탄소년단은 K 월드 드림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올해의 아티스트)와 K 월드 드림 베스트 앨범상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르세라핌과 에이티즈는 K 월드 드림 베스트 아티스트상에 이름을 올렸고, 라이즈는 K 월드 드림 저널리스트픽 아티스트상과 K 월드 드림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악뮤, 화사, 아이오아이, 아이브, 에스파, 최예나는 K 월드 드림 베스트 음원상에 올랐고, 엔하이픈, NCT 위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블랙핑크는 K 월드 드림 베스트 앨범상 수상 아티스트로 호명됐다. 제이비와 에반은 K 월드 드림 베스트 올라운드 뮤지션상, 성리와 박지현은 K 월드 드림 트로트 아티스트상에 선정됐다.
신인과 차세대 주자로 이름을 알린 팀들도 있다. 앰퍼샌드원, 나우즈, 엑스러브는 K 월드 드림 글로벌 넥스트 리더상, 싸이커스, 아이딧, 아홉은 K 월드 드림 글로벌 스포트라이트상을 받았다. 코르티스, 앤더블, 알파드라이브원은 K 월드 드림 슈퍼루키상에, 앤팀, 킥플립, 하츠투하츠는 K 월드 드림 글로벌 뮤직 아티스트상에 이름을 올렸다.
장르와 포맷을 넓힌 부문 시상도 이어졌다. 하이파이유니콘과 큐더블유이알은 K 월드 드림 베스트 밴드 아티스트상, 에이티즈·피원하모니·아일릿은 K 월드 드림 베스트 스테이지상을 수상했다. 리센느와 아홉은 K 월드 드림 베스트 팬덤상, 키키·리센느·르세라핌은 K 월드 드림 베스트 비주얼 콘텐츠상을 받았다.
팬 투표를 통한 인기 부문에서는 씨야가 K 월드 드림 리스너 초이스상, 박지현과 하츠투하츠 카르멘이 K 월드 드림 솔로 인기상, 에이티즈와 아일릿이 K 월드 드림 그룹 인기상을 차지했다. 정해창(YH엔터테인먼트)은 K 월드 드림 베스트 프로듀서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다수 아티스트를 아우르는 K 월드 드림 아티스트상에는 앤더블, 알파드라이브원, 코르티스, 키키, 하츠투하츠, 킥플립, 아일릿, 라이즈, 앤팀, 르세라핌, 피원하모니, 에이티즈, 스트레이 키즈, 방탄소년단이 포함됐다. 시상식 전반에는 다양한 팀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무대와 수상 소감을 채우며 10주년의 의미를 나눴다.
이번 현장에서 드러난 열기는 ‘K팝을 통한 방한 관광객 2000만 명 시대 실현과 K문화 강국 도약’이라는 행사 취지와 맞물렸다. ‘2026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는 지난 1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동시에 새로운 10년을 여는 자리를 마련해, 글로벌 K팝 팬과 아티스트가 함께 참여하는 한류 시상식의 현재 지점을 보여줬다.
‘2026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는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류 전문 에이전시 와이제이파트너스가 주관했다. 일본에서는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유넥스트(U-NEXT)에서, 일본을 제외한 전 세계 지역에서는 팬덤 플랫폼 팬더원을 통해 시상식이 생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