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연애의 감정선”…페노메코·릴체리, ‘My Chick’으로 아프로 퓨전 무드 확장→중독적 사운드 기대 #페노메코 #MyChick #릴체리
무거운 공기가 감도는 방 안, 날카로운 신디사이저와 몽환적인 리듬이 스피커를 타고 흐른다. 페노메코의 목소리 위를 오가는 릴체리의 멈블 래핑이 어느새 공간의 온도를 바꿔 놓는다. 그 복잡하고 위태로운, 그러나 현실적인 연애의 감정들이 찰나의 사운드로 다가온다.
페노메코가 새로운 음악적 변주로 돌아왔다. 프로듀서이자 아티스트로서 페노메코는 2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My Chick (Feat. Lil Cherry)’를 발표하며 아프로 퓨전 장르의 확장 행보를 선보였다. 이번 신곡은 페노메코가 최근 집중하고 있는 아프로 퓨전의 트렌디함과 Pluggnb(플러그앤비) 요소를 더해 독특한 질감을 가진 곡으로 완성됐다.
“현실 연애의 감정선”…페노메코·릴체리, ‘My Chick’으로 아프로 퓨전 무드 확장→중독적 사운드 기대 / EGO GROUP
신디사이저 루프와 뭄바톤 리듬, 퓨처리스틱한 효과음이 결합되며, 중독적인 무드가 청자의 귀를 사로잡는다. 음악 전반을 감싸는 감각적인 사운드 실험이 인상적이다. 페노메코는 남성 화자, 릴체리는 여성 화자를 각각 대변하며, 현실 커플의 미묘한 다툼부터 불안한 감정의 경계까지 섬세한 가사로 풀어냈다. “멈블 거리며 주소를 대면 당연히 안 들리지”라는 페노메코의 직설적인 가사와, 뒤이어 이어지는 릴체리 특유의 멈블 래핑이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곡에 입체감을 더한다.
곡 속에서 연인의 잔소리를 흘려듣는 듯한 표현은 현실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두 아티스트가 주고받는 감정의 흐름이 듣는 이들에게 또렷한 몰입을 안긴다. 여기에 릴체리의 피처링 참여는 곡의 완성도를 높이고, 각각의 목소리가 가진 매력이 한데 어우러져 특별한 시너지를 만든다.
페노메코는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2021년 발표한 ‘BOLO (feat. YDG)’가 올해 들어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의 스포티파이 ‘바이럴 50’ 차트 1위에 올랐으며, 아이튠즈 K-POP 차트에서도 독일, 스위스, 아일랜드 등 다양한 국가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이례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어 지난 4월 발매한 ‘ㅋㅋ’도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영국 등 해외 차트에 잇따라 진입하며 페노메코의 글로벌 팬층이 확장됐다.
‘My Chick’에서 페노메코는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진화시키고 있다. 반복되는 리듬과 날카로운 사운드, 그리고 감각적인 가사가 어우러져 이번에도 그만의 색채를 완성한다. 새로운 장르적 도전과 피처링 아티스트와의 호흡은 음악 팬들에게 신선한 기대감을 남긴다.
싱글 ‘My Chick (Feat. Lil Cherry)’은 25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표된다. 현실 연인의 감정을 음악으로 풀어낸 이번 페노메코의 도전이 또 어떤 여운과 공감을 남길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