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 콘서트 ‘HOME’ 포스터 공개…가을 감성 티켓 오픈 예고 #린 #LYn #HOME콘서트 #한전아트센터 #시간을거슬러 #MyDestiny
푸른 실크 드레스 자태로 가을 발라드 콘서트 알린 포스터. (사진=가수 린 인스타그램)
가수 린(이세진, 44세)이 가을 단독 콘서트 ‘HOME’ 포스터를 공개하며 근황을 전했다.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공연의 콘셉트를 담은 이미지를 선보였다.
8일 올라온 게시물에는 배경화가 걸린 듯한 무대 앞에서 푸른빛 실크 드레스를 입고 서 있는 린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한쪽 손을 사다리 위에 올린 채 살짝 옆을 응시하며 정적인 포즈를 취하고 있다. 상단에는 "2026 LYN Concert", 하단에는 "HOME"이라는 문구와 함께 11월 13~14일 공연 일정이 표기돼 있어 시선을 끈다.
린은 이 게시물에서 “잠시 후 2시, HOME 티켓 오픈합니다. 올해도 잘 부탁드려요”라며 콘서트 예매 시작 소식을 전했다. 이어 “매정할 만큼 짧은 계절, 가을”이라며 “높고 푸르고 깨끗한 하늘을 많이 올려다보세요. 저도 그러겠습니다”라고 적어 계절에 어울리는 공연을 준비하고 있음을 예고했다. 그는 “가을 만끽의 화룡점정은 사실 ‘발라드 공연 관람’이 아닐까 싶은데요”라며 “제 HOME에 꼭 와주세요. 예쁜 추억 함께 만들어요”라고 덧붙였다.
이번 공연 ‘2026 린 콘서트 HOME’은 11월 13일과 14일 이틀간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다. 하루 한 차례씩 오후 7시에 진행되며, 8일 오후 2시부터 일반 예매가 시작된다. 공연 시간은 인터미션을 포함해 약 120분으로 편성돼 있다. 관람 등급은 만 8세 이상으로, 예매는 온라인 티켓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린은 2000년 정규 1집 'My First Confession'으로 데뷔한 뒤 컨템포러리 R&B와 발라드를 중심으로 활동해 왔다. 예명은 한자 藺에서 따온 이름으로, 데뷔 초부터 애절한 음색과 섬세한 창법을 앞세워 주목을 받았다. 학창 시절부터 음악 활동을 병행하며 실력을 쌓았고, 이후 정규 앨범과 싱글을 통해 자신만의 음악적 색을 구축했다.
대표곡 '...사랑했잖아...'는 특유의 애잔한 보컬과 감정선으로 큰 사랑을 받은 곡이다. 이 곡의 인기에 힘입어 린은 발라드 장르를 대표하는 보컬리스트로 자리 잡았고, '보통여자', '이별살이', '매력쟁이', '곰인형', '실화', '자기야 여보야 사랑아' 등 다수의 히트곡을 연달아 선보였다. 이러한 곡들은 발라드와 R&B가 어우러진 편곡과 멜리스마 창법을 통해 린의 개성을 보여주는 레퍼토리로 꼽힌다.
OST 분야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 왔다. '시간을 거슬러'는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OST로, 작품의 흥행과 함께 린의 이름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킨 곡이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OST 'My Destiny' 역시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K-드라마 OST를 대표하는 넘버로 자리 잡았다. 이 두 곡은 해외 팬들에게도 널리 알려져, 콘서트 세트리스트에 빠지지 않는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
방송 활동에서는 음악 예능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무대를 통해 보컬 실력을 입증했다. 2015년 7차 경연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2018년 85차 경연에서는 우승을 거두며 폭넓은 곡 해석과 라이브 역량을 보여줬다. 이후 같은 프로그램에 판정단으로도 참여해 후배와 동료 가수들의 무대를 평가하는 등 무대 안팎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수상 이력도 화려하다. 그는 2004년 SBS 가요대전 발라드 부문 상과 KBS 가요대상 본상을 수상하며 음악 방송계를 중심으로 인지도를 높였다. 2012년 제6회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 베스트 OST상, 2014년 제50회 백상예술대상 OST상, 서울드라마어워즈 한류드라마 주제가상, 멜론 뮤직 어워드와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 OST 부문 등 각종 시상식에서 상을 거머쥐며 OST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2015년 제24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OST 부문 수상 역시 이러한 행보를 보여주는 사례다.
린은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정회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전체 수만 명의 회원 가운데 연간 저작권 수입 상위권에 해당하는 소수에게만 부여되는 자격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작사와 작곡 활동을 통해서도 성과를 거둬 왔다. 라디오 출연과 음원 활동이 꾸준해 “라디오의 여왕”이라는 별칭을 얻었으며, 자체 콘텐츠 시리즈와 라이브 클립을 통해 온라인에서도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한편, 린은 오는 11월 13일과 14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2026 린(LYn) 콘서트 HOME'을 연다. 소속사와 공연 주최 측은 이번 공연에서 린의 대표 발라드와 OST, 다양한 레퍼토리를 라이브 밴드와 함께 들려줄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티켓 예매는 8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며, 가을 한가운데서 열리는 단독 콘서트인 만큼 깊은 호응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