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神) 들린 청춘”…조이현·김미경, ‘견우와 선녀’ 무당 패밀리의 운명 구원→첫 방송 기대감 고조 #조이현 #견우와선녀 #김미경
빛이 아닌 듯, 어둠도 아닌 듯, 교복 대신 무복을 두른 소녀의 눈빛에서 낯선 기운이 감돈다. 천지선녀 박성아를 바라보는 이모님의 옆모습은 굳건하고, 각자만의 방식으로 자기 힘을 다해 운명을 바꾸려는 무당 패밀리는 절로 긴장감을 이끌어낸다. 부적이 흔들리는 폐가의 정적, 방울과 칼이 내는 금속성의 떨림이 맴돌며, 운명을 거스르고자 하는 청춘의 설렘이 오롯이 전해진다.
tvN 새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에서 조이현, 김미경, 윤병희, 이수미가 강렬한 캐릭터 변신을 예고하며 드라마의 색깔을 짙게 물들인다. 오는 23일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서는 박성아(조이현 분), 동천장군(김미경 분), 꽃도령(윤병희 분), 이모님(이수미 분)이 연기하는 ‘무당 패밀리’가 각각의 신들린 아우라를 내뿜으며 개성 강한 존재감을 뽐냈다.
“신(神) 들린 청춘”…조이현·김미경, ‘견우와 선녀’ 무당 패밀리의 운명 구원→첫 방송 기대감 고조 / tvN
‘견우와 선녀’는 죽을 운명을 타고난 소년과 MZ세대 무당 소녀가 운명을 거스르기 위해 펼치는 구원 로맨스를 그린다. 박성아는 열여덟 청춘의 첫사랑을 위해 굿판 한가운데서도 한치 흔들림 없는 강렬함을 보여주고, 이와 함께 개성만점 K-귀신들이 여러 에피소드로 등장해 다채로운 재미를 예고한다.
특히 박성아가 운명을 바꾸려는 대작전을 시작하면서, 동천장군 김미경과 꽃도령 윤병희, 그리고 이모님 이수미까지 개성 넘치는 무당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된다. 부적으로 봉인된 스산한 폐가에서 포착된 세 명의 무당은 악귀를 잡기 위한 결연한 표정으로 등장하며, 박성아의 첫사랑과 액운 퇴치 대작전에 합류한다. 동천장군은 방울 대신 칼을, 꽃도령은 용한 부적을 앞세운 각기 다른 보법으로 운명에 맞서는 힘을 십분 발휘한다.
연기와 연출, 대사 한 줄조차 허투루 느껴지지 않을 만큼 각자의 역할에 몰입하는 배우들의 합이 짙다. 드라마 ‘돌풍’, ‘방법’,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등 다양한 장르에서 탁월한 연출로 평가받아온 김용완 감독과, 섬세하고 입체적인 필력의 양지훈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더한다는 점도 눈에 띈다. 드라마 제작진은 “천지선녀 박성아를 비롯해 동천장군, 꽃도령, 이모님까지, 누구 하나 평범하지 않은 무당 패밀리의 이야기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무당들의 신력이 배견우(추영우 분) 살리기 프로젝트에 어떻게 작용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운명과 청춘, 구원과 첫사랑의 테마가 절묘하게 뒤섞인 이 무당 패밀리의 서사는 늘 새로운 질문을 남긴다.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스산함, 투명한 부적처럼 맑은 소망, 그리고 무복 사이로 번지는 열여덟의 숨결이 담겨 있다. 조이현의 강인한 눈빛, 김미경의 카리스마, 윤병희와 이수미의 신비로운 기운이 엮이며, 티 없이 맑지만 누구보다 단단한 무당 패밀리가 펼칠 운명 구원의 대작전이 시작될 시간이다. tvN 새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는 23일 월요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