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화운, ‘더 시즌즈’ 러닝 열정→‘극한84’ 비하인드 “가볍게 20km 뛰었다” #더시즌즈 #아묻따밴드 #음악인생 #런수저 #챌린지열풍 #특별한무대
웃음이 터졌다가, 이내 조용한 울림이 번졌다. 무대 위에서는 유쾌한 농담이 오갔고, 노래가 시작되자 공기가 달라졌다. 각자의 사연을 품은 출연진이 한자리에 모여 특별한 밤을 완성한다.
20일 방송되는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에는 아묻따밴드, 산만한시선, 권화운, 노아주다가 출연해 이야기가 담긴 무대로 즐거움과 여운을 동시에 전한다.
홍경민, 조영수, 차태현, 전인혁, 김준현, 조정민으로 구성된 아묻따밴드는 경력 도합 160년 차라는 이색 이력을 앞세워 등장한다. 리더 홍경민을 중심으로 뭉친 멤버들은 결성 과정을 풀어내며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인다. 특히 의외의 멤버로 꼽힌 조영수는 “뭐에 씌인 것 같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하게 만든다.
권화운, ‘더 시즌즈’ 러닝 열정→‘극한84’ 비하인드 “가볍게 20km 뛰었다” (사진 = KBS)
아묻따밴드의 객원 보컬이자 배우 조인성의 소속사 대표인 차태현의 발언도 분위기를 달궜다. 차태현은 “아묻따밴드와 함께 조인성을 이 무대에 세우겠다”고 깜짝 선언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돌발 발언에 객석의 기대감도 한층 높아졌다.
‘인디 30주년 대기획-인생 음악’의 16번째 주자로는 산만한시선이 나선다. 지난해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지상파 데뷔를 이룬 산만한시선은 방송 이후 “작은아버지에게 울면서 전화가 왔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치매에 걸린 할머니를 지켜보며 작업한 곡 ‘읽는사람’을 라이브로 선보인다. 담백하고 진솔한 음색이 흐르자 스튜디오에는 잠시 정적이 흘렀고, 십센치는 눈시울을 붉혔다. 무대가 끝난 뒤에도 여운은 길게 남았다는 전언이다.
배우 권화운은 또 다른 에너지로 무대를 채운다. ‘극한84’에서 감동의 마라토너로 눈도장을 찍은 권화운은 “오늘도 가볍게 20km 정도 뛰었다”며 러닝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기안84를 보며 러닝을 시작했고, 그 인연이 ‘극한84’ 출연으로 이어졌다는 비하인드도 공개한다. 배우 활동과 함께 배달 라이더, 정수기 판매 등 다양한 직업을 병행했던 경험담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무대에서는 김연우의 ‘이별택시’를 선곡해 숨겨둔 가창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예계 ‘런수저’ 권화운 “기안84 보며 러닝 시작해” (사진 = KBS)
노아주다는 ‘힙합보단 사랑, 사랑보단 돈’으로 2026년 숏폼 열풍을 이끈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지상파 첫 출연에 대해 “아직도 꿈만 같다”고 벅찬 소감을 전한다. 2022년 발표한 곡이 재조명받은 데 대해 “믿기지가 않았다”고 밝혔고, 역주행의 배경이 된 고마운 인연도 언급한다.
또한 김준현과 닮은꼴임을 인정한 노아주다는 함께 촬영한 챌린지 영상을 현장에서 공개한다. 싱크로율 100%에 가까운 두 사람의 모습에 객석에서는 웃음과 환호가 터져 나왔고, 노아주다 역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유쾌한 입담과 진심 어린 무대가 교차하는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은 20일 밤 10시 방송되며, 다채로운 사연과 음악이 어우러진 시간을 예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