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야문고
『살인마에게 바치는 청소지침서』, 쿤룬

도서관에서 우연히 발견했고, 찬호께이가 추천사를 적었길래 읽기 시작한 책.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고 괜찮았다! 다만 여전히 이해 안 가는 부분이 좀 있긴 함 🤔

결벽증을 가진 살인마의 이야기? 하지만 그 살인마가 죽이는 건 평범한 사람들이 아닌 연쇄살인범에 가까운 사람들. 왜 소년은 살인마를 죽이는 살인마가 됐을까?

! 사체 훼손에 관련된 묘사가 굉장히 세세하게 나오는 편이라 그런 거 못 보는 사람들에게는 주의를 요함.

#삐야문고
July 2, 2025 at 6:36 AM
『이상한 집』, 우케쓰

무언가 이상한 평면도의 집에서부터 시작하는 이야기.
전개되는 살인 주택 사용법이 오묘하고 무세웠다. 어떻게 그렇게 살인을...! 했었다.
내용도 헷갈릴 법한 부분들이 좀 있었지만 그 때마다 적당히 다시 도연을 보여주고 인물관계도도 그려줘서 나름 읽을만 했음. 흔치 않은 굉장히 친절한 추리소설.

다만 약간 억지스러운 면이 좀 많지 않나, 싶어서 누군가한테 추천을 할 거 같지는 않다. 영화도 좀 궁금했는데 찾아보진 않을 듯.

그래도 나중에 내가 직접 정리하면서 한 번 더 읽어볼 거 같기도. 🤔

#삐야문고
August 12, 2025 at 5:00 AM
『빛의 조각들』, 연여름

오랜만에 읽은 완독 소설
글이 따끈하고 다정해서 좋았다. 흑색증을 가진 주인공이 묘사를 하는데도 뭔가 다양한 색채가 느껴지는 느낌이었음.

결국 자신이 갇혀있던 세계를 깨고 자신이 원하는 삶을 찾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아주아주 기억에 남는다거나 하는 소재나 사건은 없는데 뭔가 기분 나쁠 점이 하나도 없어서 오히려 기억에 남음.

#삐야문고
May 31, 2026 at 1:59 AM
『꾸준함의 기술』, 이노우에 신파치 (지소연)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꾸준할 수 있는 방법, 꾸준하기 위한 노력, 이로 인해 내가 달라졌다, 를 말하고 있습니다.

책은 (바형 이북리더기 기준 500p) 얇지 않지만 말하는 내용은 요약하면 목표를 정하고,작은 행동을 정하고, 루틴을 만들고, 그걸 매일하기. 목표달성을 목표로 삼지 말고 계속할 것, 본인이 좋아하는 것 또한 즐기며 일에 매몰되지 말 것.

이상입니다. 개쓰레기까지는 아닌 자기계발서.

그냥 나쁘지 않았어요. 그치만 역시 누구한테 추천은 안 할듯.

#삐야문고
August 19, 2025 at 3:53 AM
August 12, 2025 at 7:00 PM
June 20, 2025 at 6:0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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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8, 2025 at 8:30 PM
June 19, 2025 at 12:00 AM
책 『여름은 고작 계절』, 김서해

여름이니까 여름 책, 이라는 생각에 골라본 책이었다. 여름은 여름인데 여름이었다, 느낌보다는 장마철의 어둡고 습한 여름, 근데 또 되돌아보면 오히려 좋은 그때.

친구와 더불어 있을 자리가 필요했던 제니의 이야기. 한나의 시점에서는 어떻게 흘러갔는지도 궁금하다.

있을 자리를 찾고 싶고 확실하게 하고 싶은 제니의 마음을 너무나도 잘 알아서 답답하고 서글프면서도 생각보다 쭉쭉 읽은 이야기. 끝이 아쉬웠을 뻔 했는데, 제법 마음에 들게 났다.

읽는 내내 속상하고 서글펐음...

#삐야문고
June 3, 2026 at 12:21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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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8, 2025 at 9:00 PM
August 12, 2025 at 6:30 PM
#삐야문고

『여름』, 이디스 워튼

세문전시리즈 첫 도전 작품

"후견인이 부인이 죽자 자신이 아기일 때부터 키운 19살 아이에게 결혼하자 해..." 를 보고 냅다 잡았으나 결말이 좀 공허하다. 그렇지만 제목에 맞게 여름의 초록색이 많이 떠오르는 작품이었다. 시대상을 생각하면 가장 괜찮은 결말인 거 같긴 함.

여성 성장 소설이라고 볼 수도 있을 거 같다. 아무것도 모르던 순수에서 현실의 절망과 좌절을 맛보고 최선의 선택을 한 거 같달까...

→ 그치만 열받음.
June 19, 2025 at 11:12 AM
June 18, 2025 at 10:00 PM
#삐야문고

『오렌지와 빵칼』, 청예

끊임없는 통제와 자기검열 속에서 살아가는 한 사람이 통제와 자기검열을 완전히 놓아버렸을 때.

주인공인 '영아'의 통제 없는 행동에 팍 하고 터지는 쾌감이 있긴 한데 그거 뒷수습 어떡하냐... 싶음. 그리고 영아가 이후에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궁금해짐.

→ 나는 괜찮게 읽었는데 누군가에게는 끝내주게 불편한 내용일 수 있겠다.
June 18, 2025 at 10:12 AM
#삐야문고

『인어사냥』, 차인표

인간의 욕망과, 그저 있는 게 아니라 살아있기 위한 이야기?

처음엔 작가명만 보고, 어라 싶었는데 생각보다 더더 몰입력 있고 흥미로웠다. 다만, 사냥에 관련된 묘사들이 꽤나 자세하게 나와있어 고어함... 쪼끔 보기 힘들었음.

불멸불사의 약을 구할 수 있다면 어디가지 잔혹해질 수 있을까. 사람이 욕망에 잡아먹히는 건 정말 한 순간이겠다 싶었음. 실제 우리 사회에서도 본인의 욕망을 위해 인간임을 포기하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지 않은가.

→ 교훈은 둘째치더라도 흥미로운 이야기였다.
June 20, 2025 at 7:17 AM
#삐야문고

『네버라이』, 프리다 맥파든

재밌다...! 처음에 몇 줄은 집중해서 읽을 상황이 아니었어서 였는지 그닥 몰입되는 느낌이 아니었는데 읽을수록 재밌다. 과거와 현재를 왔다갔다 하면서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그게 너무 복잡스럽지 않아서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음. 반전 대박적.

초반에 읽었던 것들이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이런 거였어?? 하는 것도 좀 있었고 길지 않아서 더더 좋았음. 하루만에 충분히 읽을 수 있을 정도?

→ 소름 돋는다! 라는 후기를 이해할 수 있었다. 다른 작품도 찾아봐야지.
June 17, 2025 at 9:49 AM
August 13, 2025 at 4:30 AM
August 13, 2025 at 4:00 AM
August 13, 2025 at 3:30 AM
August 13, 2025 at 3:00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