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미나, 눈 내리는 밤 ‘내일도 출근’ 마지막 인사 #강미나 #아이오아이 #구구단 #내일도출근 #기리고 #사채소년
폭설 속 꽃다발 들고 촬영장 떠나는 장면 공개. (사진=걸그룹 아이오아이 강미나 인스타그램)
그룹 아이오아이와 구구단 출신 강미나(26세)가 눈 내리는 밤 촬영장 사진으로 근황을 전했다. 꽃다발을 손에 든 채 야외에서 이동하는 모습을 담아 드라마 종영의 순간을 기록했다.
14일 올라온 게시물에는 강한 눈발이 쏟아지는 도로 위를 검은 코트를 걸친 강미나가 걸어가는 장면이 담겼다. 그는 두 손으로 꽃다발을 안고 고개를 숙인 채 걸음을 옮기고 있었으며, "참으로 행복했던 내일도 출근 이젠 진짜 안녕"이라는 글로 작품과의 작별 인사를 남겼다.
사진에는 라이트 불빛과 함께 쏟아지는 눈이 화면 전체를 가로지르는 가운데, 강미나가 눈을 맞으며 걸어가는 실루엣이 중심에 자리했다. 옆에는 차량이 서 있어 촬영을 마친 뒤 야외 주차장을 나서는 듯한 상황이 포착됐다.
폭설 속 꽃다발 들고 촬영장 떠나는 장면 공개. (사진=걸그룹 아이오아이 강미나 인스타그램)
강미나는 걸그룹 아이오아이와 구구단 활동을 통해 먼저 이름을 알렸다. 아이오아이에서는 임나영, 김청하, 김세정, 정채연, 주결경, 김소혜, 유연정, 최유정, 김도연, 전소미 등과 함께 프로젝트 그룹 멤버로 활동했고, 이후 구구단에서는 미미, 하나, 해빈, 나영, 세정, 샐리, 소이와 한 팀을 이루며 활발한 무대 활동을 펼쳤다. 아이오아이 활동과 관련해서는 팬덤명 ‘앙둥이’가 팬들의 응원 중심에 자리했다.
2016년 미니 1집 ‘Chrysalis’로 아이오아이에 합류한 강미나는 같은 해 구구단 미니 1집 ‘Act.1 The Little Mermaid’로 정식 그룹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유닛인 구구단 오구오구와 구구단 세미나에도 참여해 막내 라인 중심의 무대와 유닛 활동으로 존재감을 키웠다.
연기 활동은 2017년 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로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tvN ‘호텔 델루나’에서는 김유나 역을 맡아 고등학생 캐릭터로 극의 주요 인물로 활약했고, KBS 2TV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서는 한애진 역을 통해 사극 장르에 도전하며 연기 폭을 넓혔다. 이어 드라마 ‘미남당’에서는 남혜준 역으로 또 다른 주연을 맡아 상반된 성격의 인물을 소화했다.
폭설 속 꽃다발 들고 촬영장 떠나는 장면 공개. (사진=걸그룹 아이오아이 강미나 인스타그램)
최근 활동에서는 2023년 영화 ‘사채소년’에서 신다영 역으로 스크린 첫 주연을 맡아 아이돌 출신 배우로서 영화 분야까지 활동 반경을 넓혔다. 뉴미디어 드라마 ‘썸머가이즈’에서는 오진달래 역으로 청춘물의 중심 인물을 연기했으며, JTBC ‘웰컴투 삼달리’에서는 조해달 역으로 지방 소도시를 배경으로 한 작품에서 자연스러운 생활 연기를 선보였다.
방송 진행자로도 활약했다. 강미나는 2018년 2월 24일부터 2020년 5월 30일까지 MBC ‘쇼! 음악중심’ 진행을 맡아 마크, 옹성우, 찬희, 현진 등과 함께 음악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이 활동으로 2018년 MBC 방송연예대상 뮤직·토크쇼 부문 여자 신인상을 받으며 진행 능력을 인정받았다.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다수 출연을 이어왔다. SBS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in 로스트 정글’에 42기 부족원으로 합류해 자연 속 생존 예능을 경험했으며, KBS2 ‘배틀 트립’, SBS ‘런닝맨’, KBS2 ‘해피 투게더’, tvN ‘수요미식회’ 등 여러 예능에 게스트로 출연해 밝은 에너지와 솔직한 매력을 보여줬다.
폭설 속 꽃다발 들고 촬영장 떠나는 장면 공개. (사진=걸그룹 아이오아이 강미나 인스타그램)
강미나는 2022년 KBS 연기대상에서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미남당’으로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도 공식적인 연기상을 거머쥐었다. 2024년에는 제10회 에이판 스타 어워즈에서 ‘웰컴투 삼달리’로 여자 신인상을 추가하며 드라마 분야에서 연이어 신인상을 받은 기록을 남겼다.
한편, 강미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기리고’에서 임나리 역을 맡아 호러 장르에 도전했다. ‘기리고’는 소원을 이뤄주는 애플리케이션의 저주로 갑작스러운 죽음을 예고받은 고등학생들이 저주를 피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 4월 24일 전편 공개 이후 글로벌 비영어권 시리즈 톱10 순위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강미나는 또래 친구들 사이에서 화려한 외모와 부유한 환경으로 주목받지만, 사랑과 관심에 목마른 내면을 지닌 임나리를 연기하며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했다.
이어 tvN 드라마 ‘내일도 출근’에서는 5년 차 직장인 윤노아 역을 맡아 오피스물을 통해 새로운 얼굴을 보여줬다. 예쁜 외모와 똑똑한 머리를 지녔지만 의외의 허당스러운 면모와 솔직한 감정 표현으로 반전을 선사하는 인물을 그려내며, 회사 생활을 소재로 한 작품 속에서 현실적인 직장인의 고민과 성장 과정을 담아냈다. 최근에는 차기작으로 넷플릭스 작품을 포함한 다양한 출연 제안을 받으며 OTT와 방송사를 오가는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