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지원, 바 홈파티 감성 사진…포근한 미소 담았다 #설지원 #박세영 #국민사형투표 #최애의사수가됐다 #영의정댁막내도련님의첫사랑 #모범택시3
배우 설지원(박세영, 21세)이 실내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근황을 전했다. 바를 연상시키는 공간에서 편안한 일상을 담아 시선을 모았다.
14일 올라온 게시물에는 설지원이 각종 병이 놓인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앉아 있는 모습이 연달아 담겼다. 설지원은 같은 자리에서 손을 모은 채 미소를 짓거나 턱을 괸 포즈를 취하며 “말…랑”이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부드러운 조명 아래 연달아 포즈…“말…랑” 한 단어로 분위기 전한 설지원. (사진=배우 설지원 인스타그램)
사진 속 설지원은 조명이 비치는 공간에서 여유로운 표정을 보여줬다. 손가락을 입가에 모은 모습, 턱을 살짝 괸 채 카메라를 향해 고개를 기울인 모습, 한쪽 손을 얼굴에 댄 채 정면을 응시한 모습이 차례로 담겨 자연스러운 변화를 드러냈다.
설지원은 모델과 배우로 활동하며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이름을 알렸다. 패션모델 전공을 살려 다양한 촬영에 참여해 왔고, 웹드라마와 광고성 영상에서 또렷한 이미지와 귀여운 목소리로 고정 팬층을 형성했다.
특히 설지원은 웹드라마 제작사 치즈필름 작품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이어왔다. 2019년 치즈필름 웹드라마 ‘여동생이 오빠 연애를 코치한다’에서 세영 역 주연을 맡아 얼굴을 알렸고, 같은 해 ‘활발 여사친 소심 여사친’에서도 세영 역으로 다시 주연에 올라 큰 키와 대비되는 귀여운 외모, 칼단발 스타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에도 연애와 일상을 소재로 한 작품에서 주연으로 꾸준히 활약했다. 2019년 ‘바람둥이 남자 특징’에서 세영 역으로 출연하며 웹드라마 팬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고, 2020년 치즈필름 X SIMS4의 ‘친구가 자꾸 선 넘는 부탁을 한다’에서는 세영 역 조연으로 등장해 협업 형식 콘텐츠에도 모습을 보였다.
2020년에는 치즈필름 ‘찐절친들’, ‘귀여운 여자에게 말 거는 방법’, ‘새학기 친구 만드는 방법’, ‘새로 간 학교에서 애들이 날 피한다’, ‘절친에게 사생팬이 생겼다’, ‘친구가 알바해서 명품시계를 사줬다’, ‘좋은 애 나쁜 애 이상한 애’, ‘사랑의 도넛’ 등 여러 편에 주연으로 연달아 출연했다. 이 과정에서 작품 속 이름 또는 배역명을 ‘세영’으로 사용하며 현실 이미지와 극 중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이어 갔다.
같은 시기에는 또 다른 캐릭터로도 변신했다. ‘내 남사친이 너무 이뻐’, ‘남자무리 남사친 Ep1’, ‘너와 결혼까지 생각했어’, ‘랜선여친을 실제로 만났을 때’, ‘여사친 VS 남사친’, ‘좋아하는 사람한테 고백 받는 방법’ 등에서는 세진 역으로 주연을 맡아 다른 이미지의 인물을 소화했다. 밝고 발랄한 분위기부터 고민 많은 인물까지 넓은 감정선을 표현하며 연기 폭을 넓혀 갔다.
2021년에는 치즈필름 ‘남사친이 너무 많아’, ‘친구의 새 폰을 깼다’, ‘첫키스가 하고 싶어’ 등에 출연해 웹드라마 영역에서 꾸준히 주연 활동을 이어갔다. 이와 함께 팡팡스튜디오 제작 ‘웰컴투 하와이’에서는 유별 역 주연을 맡아 극 중 대사가 화제를 모으며 숏폼 드라마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설지원은 웹 예능과 리얼리티 성격의 콘텐츠에도 모습을 비쳤다. 웹 예능 ‘빛 나는 SOLO’에 출연해 연기 작품에서와는 다른 매력과 예능감을 보여주며 팬들과의 접점을 넓혔다. 스타일 관련 콘텐츠에서는 패션모델 출신답게 여러 콘셉트의 의상을 소화하며 스타일 변화를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지상파와 드라마 분야로도 활동을 넓혔다. 설지원은 SBS 드라마 ‘국민사형투표’에 출연해 웹드라마를 넘어 브라운관에 얼굴을 알렸고, 이후 방영된 ‘최애의 사수가 됐다’에서는 주연으로 이름을 올리며 극의 중심에서 이야기를 이끌었다. 연애와 청춘 서사에 강점을 보여 온 그는 사수와 후배의 관계를 다룬 이 작품에서도 기존 경험을 살려 연기를 펼쳤다.
여러 예명을 거쳐 현재 이름을 정착시킨 과정도 눈길을 끈다. 설지원은 댄서로 활동하던 시절 ‘Charmy’라는 이름을 사용했고, 배우 활동 초기에는 ‘유미호’로 활동했다. 이후 아우터유니버스에 합류한 뒤 지금의 예명으로 바꾸며 모델과 배우로서 방향성을 다듬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팬들 사이에서는 동글동글하고 뽀송한 인상 때문에 ‘인간 복숭아’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웃을 때 특히 복숭아를 떠올리게 하는 귀여운 표정이 매력 포인트로 꼽히며, 무표정일 때의 차분한 느낌과 대비되는 모습이 반전 매력으로 언급된다.
성격과 태도 역시 성장 서사를 보여준다. 설지원은 본인이 밝힌 바에 따르면 실제로는 산만하고 활발한 편으로, 웹드라마 속 소심한 캐릭터와는 다른 면모를 가지고 있다. 패션위크 현장에서 캐스팅된 경험을 바탕으로 연기 활동을 본격화했으며, 촬영 때마다 스스로 부족함을 느껴 더 잘 준비하지 못한 부분을 후회한다는 이야기를 자주 전하며 연습과 노력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설지원은 최근 숏드라마와 방송을 통해 활동 영역을 더욱 넓히고 있다. 숏드라마 ‘영의정댁 막내 도련님의 첫사랑’에서 여주인공 홍연 역을 맡아 글로벌 플랫폼 칸타에서 1위를 기록한 작품의 주역으로 주목받았고, 단정한 외모와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일본 시청자들에게도 이름을 알렸다. 같은 해 SBS 드라마 ‘모범택시3’에도 출연해 짧은 분량이지만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으며, 최근에는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연기와 다양한 콘텐츠를 아우르는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