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반려묘와 함께한 셀카로 근황 공개 #옥주현 #핑클 #BECAUSEOF옥주현 #난 #엘리자벳 #레베카
가수 옥주현(45세)이 반려묘와 함께한 셀카로 근황을 전했다. 일상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23일 올라온 게시물에는 옥주현이 반려 고양이를 품에 안고 카메라를 응시하는 장면이 담겼다. 그는 고양이를 어깨 쪽에 바짝 안은 채 얼굴을 가까이 맞대고 있으며, 짙은 색의 민소매 상의를 입고 편안한 차림으로 화면을 채웠다.
고양이 품에 안고 담은 일상 속 편안한 순간. (사진=가수 옥주현 인스타그램)
사진 속에서 옥주현의 반려묘는 또렷한 눈매와 귀를 드러낸 채 정면을 바라보고 있다. 옥주현은 고양이를 한 손으로 받친 채 상반신을 비스듬히 기울여 셀카를 촬영했고, 집 안으로 보이는 실내 배경이 함께 포착됐다.
옥주현은 1998년 걸그룹 핑클의 메인보컬로 데뷔해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핑클은 이효리·옥주현·이진·성유리 네 멤버로 구성된 4인조 그룹으로, 각자의 개성과 상징색을 앞세워 1세대 걸그룹 시대를 대표하는 팀으로 자리했다.
그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출생으로, 어린 시절부터 성악을 공부하며 음악 활동의 기반을 다졌다. 이후 아이돌 그룹 활동을 거쳐 뮤지컬 무대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며 보컬과 연기를 겸비한 뮤지컬 배우로 성장했다.
솔로 가수로서는 2003년 정규 1집 'NAN'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타이틀곡 '난(亂)'은 강렬한 보컬과 팝페라풍 사운드를 앞세워 주목받았고, 이후 정규 2집 'L’ORDEUR ORIGINAL', 3집 'REMIND' 등으로 솔로 활동을 이어가며 아이돌 출신 보컬리스트로서 존재감을 보여줬다.
뮤지컬 분야에서는 '위키드'의 엘파바, '엘리자벳'의 엘리자벳, '레베카'의 댄버스 부인, '마타하리'의 마타하리 등 여러 작품에서 타이틀 롤을 맡았다. 강한 성량과 섬세한 감정 표현을 요구하는 역할을 소화하며 한국 뮤지컬계 중심에 선 배우로 평가를 받았고, 다양한 넘버를 통해 폭넓은 레퍼토리를 구축했다.
방송과 라디오에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MBC 표준FM '별이 빛나는 밤에' 19대 별밤지기를 맡아 4년 6개월 동안 진행하며 동시간대 청취율 1위를 기록했고,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해피선데이 여걸 파이브', '캠핑클럽' 등을 통해 핑클 멤버들과의 호흡과 예능감을 보여줬다.
팬들과의 소통에도 힘을 기울여 왔다. 대표 팬클럽 ‘비코즈’는 초기 핑클 시절부터 옥주현의 활동을 꾸준히 응원해 온 커뮤니티로, 콘서트와 뮤지컬 객석에서 응원과 선물을 이어오며 긴 시간 동행해 왔다. 옥주현은 최근 개인 채널 ‘눙주현’을 운영하며 공연 준비 과정과 일상, 레슨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공유하고 있다.
무대에서의 활약은 여러 시상식에서도 인정받았다. 그는 더 뮤지컬 어워즈와 한국뮤지컬대상, 골든티켓어워즈 등에서 여우주연상과 여자배우상, 티켓파워 부문 상을 여러 차례 수상했고, 뮤지컬 '레베카'에서는 티켓팅 시작 5분 만에 VIP석을 매진시키는 티켓 파워를 보여주며 공연 흥행을 이끌었다.
라디오 DJ 시절에는 MBC 연기대상 라디오 부문 우수상과 최우수상을 받으며 진행자로서 역량도 입증했다. 2021년에는 MBC 방송연예대상 특별상을 수상해 예능형 프로젝트에서도 성과를 인정받는 등, 음악·뮤지컬·방송을 아우르는 다방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옥주현은 성악 유학을 고민하던 시절 점쟁이의 조언과 캐스팅 제안을 계기로 아이돌과 뮤지컬의 길을 걷게 됐다는 에피소드로도 알려져 있다. 강한 체력과 근력으로 동료 배우를 번쩍 들어 올리는 커튼콜 장면, 발가락 골절과 와이어 상처에도 공연을 끝까지 이어 간 사례 등 다양한 일화를 남기며 프로페셔널한 공연 철학과 책임감을 보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