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포커스] 포용과 의리로 빛난 송가인, 팬클럽·지인 사랑 한 몸에 받은 트롯 여제의 일상 #송가인 #송가인유튜브 #어게인
트로트 가수 송가인은 대학 동기들과의 재회 속에 지난날을 거침없이 풀어냈다. 오랜 시간 쌓아온 우정, 그리고 무명 시절의 외로움과 눈물이 모두 모여 오늘의 송가인을 설명한다.
지난 20일을 기점으로 송가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송가인’을 통해 중앙대학교 05학번 친구들과 오랜만의 만남을 가졌다. 서울 남성역 부근에 모인 이들은 옛 추억이 깃든 횟집에서 솔직하고 따뜻한 대화를 나눴다.
대화가 이어지던 중 송가인은 “대학교 때 미팅도 많이 했지만 사투리 걱정에 말 수도 줄었다”며 웃픈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동기들은 “은심이(송가인 본명)는 미팅만 나가면 조용해진다”고 폭로했고, 송가인도 “나는 항상 웃긴 역할이었고, 정작 2차 술자리는 늘 빠졌다. 집에 와서 ‘남자복이 없다’며 울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가수 송가인 인스타그램
이처럼 대학 시절부터 송가인은 친구들에게 따뜻함과 정 많은 인물로 기억된다. 친구들은 “송가인 집에서 자면 항상 12첩 반상이 차려져 있었다”거나 “돈이 없어도 가진 것을 모두 빌려주는 통 큰 친구”라고 입을 모았다. 어릴 적부터 판소리에 심취했던 그가 반지하 원룸에서 연습만 반복하던 무명 시절, 아무리 힘들어도 주변을 챙기는 마음만큼은 흔들리지 않았다.
동기들과의 술자리는 언제나 눈물과 웃음이 섞였다. 한 친구는 “무명 시절엔 말을 못하는 힘듦 때문에 울기도 했다”고 밝혔고, 송가인은 “친구들도, 가족도 보고 싶어도 연습실에서 2~3년을 살았다. 영상통화로만 마음을 나누면서 ‘한’이 참 많이 쌓였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렇게 쌓인 감정이 자신의 대표곡 ‘한 많은 대동강’에 그대로 묻어 있다고 강조했다.
무명의 세월 끝에 2019년 “내일은 미스트롯” 우승으로 전국적인 사랑을 받게 된 송가인은, 여전히 솔직한 입담과 따뜻한 심성으로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한때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도 있었으나 “가장 잘하고, 가장 좋아하는 것이 노래라 쉽게 포기할 수 없었다”고 담담하게 밝혔다.
최근에는 각종 예능, 라디오, 유튜브 활동을 중심으로 대중과 폭넓게 소통하고 있다. 인기의 비결에 대해선 “힘들었던 만큼 크게 웃을 수 있다. 지금의 나를 가능하게 만든 건 변치 않는 친구들과 팬클럽 ‘어게인’ 덕분”이라고 말했다.
특히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클럽 어게인의 선물에 “어게인 최고여라”라며 애정을 가득 담은 소감을 전했고, “예쁜 옷 가득”이란 글과 함께 다양한 스타일링을 선보여 일상을 공유했다. 송가인의 세련된 패션과 고급스러운 분위기는 팬들 사이에서 “절대적 미모”, “모델 같다”는 찬사로 이어졌다.
가수 송가인 인스타그램
이와 함께 서하얀의 의류 팝업스토어 오픈 축하 현장에 방문해 따뜻한 응원을 전하고, 직원들에게 옷을 선물하는 의리도 드러냈다. 현장 사진 속 송가인과 서하얀은 환하게 웃으며 포즈를 취했고, 두 사람의 고급스러운 스타일링은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껏 높였다.
한편, ‘200억 재산설’ 등 각종 소문에 대해선 “유튜브 가짜뉴스일 뿐”이라며, 여전히 전세로 거주 중임을 솔직하게 밝히기도 했다. 오빠와 함께한 대학 시절, 무명 시절의 외로움, 그리고 트로트로 전향한 이유까지, 송가인은 자신만의 소박함으로 진정성을 전했다.
현재 송가인은 신곡 ‘사랑의 맘보’와 정규 4집 ‘가인;달’ 등을 통해 끊임없이 음악세계의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공식 유튜브 채널 역시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하며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커버 영상 등 활발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트로트 열풍의 중심에서 변함없는 우정, 솔직한 소통, 포용의 에너지를 선사하는 송가인. 그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팬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이야기를 써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