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진, 타이베이 물들인 ‘오늘의, eMUtion’…화이트데이 감성 라이브 #이무진 #오늘의eMUtion #TodayseMUtion #타이베이콘서트 #신호등 #청춘만화 #LegacyTERA #빅플래닛메이드엔터
가수 이무진이 타이베이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열고 현지 팬들과 화이트데이를 함께했다. 14일 타이베이 ‘Legacy TERA’에서 진행된 라이브 콘서트 ‘[Today’s eMUtion] in TAIPEI([오늘의, 이무션] 인 타이베이)’가 현장 기대 속에 펼쳐졌다.
이번 공연은 ‘오늘의, eMUtion’이라는 타이틀 아래 하루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감정을 음악으로 풀어낸 구성으로 꾸려졌다. 이 시리즈는 이무진의 이름과 ‘Emotion(감정)’을 결합한 이름으로, 타이베이 무대에서는 서울 공연과는 다른 특별 코너를 더해 현지 팬들과 소통을 확장했다.
타이베이 두 번째 단독 콘서트, 특별 라디오 코너로 현지 팬들과 밀착 소통. (사진=빅플래닛메이드엔터)
무대의 시작은 ‘Slainte!(슬란챠!)’였다. 이무진은 에너지가 살아 있는 이 곡으로 포문을 연 뒤 ‘잠깐 시간 될까’, ‘여름인사(Demo)’, ‘반투명 이방인’, ‘무무의 하루’, ‘가면 세계’ 등을 잇따라 선보이며 자신의 솔직하고 섬세한 정서를 라이브로 전달했다.
공연 중반에는 화이트데이 분위기를 살린 선곡이 이어졌다. 이무진은 ‘운명’, ‘우리 둘이서’, ‘청혼하지 않을 이유를 못 찾았어’로 낭만적인 공기를 더했고, 관객들은 노랫말에 맞춰 호응하며 무대와 호흡을 맞췄다.
현지 팬들을 겨냥한 특별 코너도 준비됐다. 이번 타이베이 공연에는 한정판 라디오 형식의 코너 ‘12.28 MHz, 오늘의 eMUtion’이 포함됐다. 이무진은 일일 DJ로 나서 팬들이 보낸 사연을 소개하고, 그에 맞는 곡을 라이브로 들려주며 객석과 보다 가까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후반부 세트리스트는 공연장의 온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쉼표’, ‘눈이 오잖아’, ‘에피소드’, ‘뱁새’, ‘청춘만화’ 등이 이어지며 다양한 색채의 무대가 펼쳐졌고, 관객들의 호응도 점차 크게 이어졌다.
마지막에는 대표곡 ‘신호등’이 앙코르로 선택됐다. 이무진은 이 곡을 열창하며 공연을 마무리했고, 팬들은 떼창으로 화답하며 공연장을 뜨겁게 채웠다.
공연 말미에 이무진은 ‘청춘만화’의 가사를 언급하며 “멈추지 않고 계속 도전하면 도착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타이베이 현지 팬심을 다시 한 번 모은 이번 무대는 그가 이어갈 음악 활동의 흐름을 보여주는 자리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