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주간이슈] 심수봉 김다현 비판-유재석 건강 이상으로 녹화 취소-나나 입술 필러 논란 사과 #심수봉 #김다현 #유재석 #나나
이번 주도 연예계에 크고 작은 소식들이 이어졌다. 금주의 화제로는 심수봉 김다현 비판, 유재석 건강 이상으로 녹화 취소, 나나 입술 필러 논란 사과 소식이 눈길을 끌었다.
1. 심수봉 김다현 비판
'트롯 뮤직 어워즈 2024'에 참석한 심수봉, 행사에 참석한 김다현. (사진=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김다현 인스타그램)
가수 심수봉이 후배 가수 김다현의 무대를 공개적으로 비판한 뒤 사과했다. 김다현 역시 심수봉과 직접 통화했다며 팬들을 안심시켰고, 김다현의 부친 김봉곤은 당시 딸이 큰 충격을 받고 울었다고 전했다.
지난 20일 전북 진안군에서 열린 '제10회 진안고원 트로트페스티벌'에는 김다현과 심수봉 등이 출연했다.
이날 김다현은 '칭찬고래', '내가 로또야', '굿샷', '까만백조', '빵빵하게 살아보세' 등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후 무대에 오른 심수봉은 자신의 노래를 부른 뒤 김다현을 지칭하며 "제 앞에 노래 부른 여자. 제 머리를 어지럽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 혹시 그 매니저가 와 있냐. 젊은 아가씨가 노래가 뭔지, 삶이 뭔지도 모르는 아가씨인 것 같다. 노래를 듣고 있으면서 내가 너무 힘이 들어서 여러분 앞에서 얘기한다"고 말했다.
또 "제 앞에서 저 선수 내보내지 말아주세요 앞으로. 알았죠?"라며 관계자들에게 당부한 뒤 "저 지금 아주 어지러워서 쓰러지게 돼 있다. 노래라는 건 그렇게 함부로 하는 게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인생 경험도 해보고 고생도 해보고 찾아오신 분들을 위로해주는 그런 음악은 그렇게 쉬운 게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발언이 담긴 영상이 유튜브 쇼츠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산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논란이 이어지자 심수봉은 21일 소속사를 통해 사과했다. 심수봉은 "지난 20일, 저는 많은 사람이 지켜보는 지방의 한 트로트 축제 무대 위에서 말 그대로 실언을 했다"라며 "평소 가요에 대한 걱정과 근심이 있었고 행사가 있던 당일에는 행사장 소음으로 인해 큰 스트레스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모두가 웃고 즐겨야 할 트로트 축제 현장에서 적절치 않은 순간에 상식을 벗어난 말로 뱉어진 점,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라며 "무엇보다 앞 순서 가수가 정확히 누구인지 몰랐고 특정인을 망신 주기 위해 한 말은 절대 아니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어른으로서 후배 가수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말을 한 점은 분명 잘못됐다"라며 김다현과 가족, 팬클럽, 행사 관계자들에게 사과했다.
심수봉은 김다현의 부친에게도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김다현이 콘서트에서 자신의 곡 '백만송이 장미'를 피아노를 치며 불렀다는 이야기를 듣고 "얼마나 연습을 했을까?"라고 생각하니 눈시울이 뜨거워졌다고 전했다.
김다현도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심수봉 선생님과 직접 통화도 했고, 선생님께서 직접 사과의 말씀도 해주시고 격려도 따뜻한 위로도 해주셨다"라고 전했다.
이어 "팬님들 이번 일로 속상하시고 걱정하셨죠. 저는 마음 잘 추스를 테니 걱정 마시고 우리 밝은 모습으로 만나요"라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김다현의 부친 김봉곤은 21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당시 상황을 전했다. 김봉곤은 김다현이 다음 행사장으로 이동하며 자신의 무대를 모니터하던 중 심수봉의 발언 영상을 보고 깜짝 놀랐으며, 이후 7~8분 정도 펑펑 울었다고 밝혔다.
김봉곤은 "심수봉 선생님을 좋아하고, 존경하는 분들 중 한 분"이라며 "자식 키우는 입장에서 사실은 왜 내 딸을 대선배가 말을 저렇게"라고 속상한 심경을 드러냈다.
22일 공개된 유튜브 영상에서는 심수봉과 김봉곤의 통화 내용도 전해졌다. 김봉곤에 따르면 심수봉 측은 먼저 사과와 위로의 뜻을 전했고, 심수봉 역시 직접 전화를 이어받아 거듭 사과했다.
김봉곤은 심수봉이 "이번 계기를 통해서 다현이를 알게 됐고, 콘서트에서 '백만송이 장미'를 부른 것도 고맙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라며 "앞으로 다현이를 위해서 도울 일이 있으면 정말로 적극적으로 돕겠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필요하다면 직접 작사·작곡해 곡을 주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고 덧붙였다.
김봉곤은 "어쨌든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도 담겨 있었을 거라고 일면에는 생각한다. 저희도 좋게 생각하고 마무리를 잘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1978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그때 그 사람'으로 데뷔한 심수봉은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사랑밖에 난 몰라', '백만송이 장미' 등의 곡으로 활동해왔다. '청학동 훈장' 김봉곤의 막내딸인 김다현은 '보이스트롯', '미스트롯2', '현역가왕'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 트로트 가수로 활동 중이다.
2. 유재석 건강 이상으로 녹화 취소
'유재석 캠프'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유재석. (사진=톱스타뉴스 장호연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감기 몸살로 인한 고열 증세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 녹화를 당일 취소했다. 이후 하루 만에 다른 프로그램 촬영장에 복귀하며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2일 유재석 소속사 안테나는 "유재석이 감기 몸살로 인한 일시적인 고열 증세를 보여 부득이하게 녹화를 취소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회복에 집중하고 있으며, 관계자분들께 양해를 구하고 재촬영 일정을 조율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SBS '틈만나면,' 제작진 역시 "유재석이 오늘 촬영 직전 컨디션 저하로 스태프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촬영을 취소했다"라며 조만간 다시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유재석은 22일 서울 종로구에서 진행된 '틈만나면,' 촬영을 앞두고 제작진과 논의 끝에 녹화를 진행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기 몸살과 고열 증세가 있는 상태에서도 촬영장까지 갔으나 컨디션이 회복되지 않으면서 일정을 미룬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유재석이 건강상의 이유로 방송 당일 녹화를 취소한 것은 1991년 데뷔 이후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1년 코로나19 확진 당시 '유 퀴즈 온 더 블럭' 녹화를 취소한 적은 있지만, 당일 갑작스럽게 촬영을 취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후 23일 '유 퀴즈 온 더 블럭' 제작진은 공식 계정을 통해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유재석이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열린 '2026 국중박 분장놀이 전국편' 결선에서 대상을 수상한 전은슬 씨를 게스트로 만나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사진 속 유재석은 전날 녹화를 취소했던 것과 관련해 팬들의 관심을 모은 가운데 다소 핼쑥해진 얼굴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틈만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로 유재석과 배우 유연석이 진행을 맡고 있다.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유재석은 '틈만나면,'을 비롯해 SBS '런닝맨', MBC '놀면 뭐하니?',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KBS2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3. 나나 입술 필러 논란 사과
'스캔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유재석. (사진=톱스타뉴스 장호연 기자)
배우 나나가 넷플릭스 드라마 '스캔들' 공개 이후 입술 필러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심경을 전했다.
22일 나나는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내 입술이 보는 사람들에게 불편함을 줬다면 그건 나의 잘못"이라며 "나의 개인적인 선택이 배우로서는 맞지 않는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나를 사랑하는 팬들은 나를 향한 혹평을 보는 게 마음 아플 것"이라며 "그래서 내가 더 미안하다. 앞으로 좋은 말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다만 나나는 해당 입장에서 실제 필러 시술 여부를 직접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앞서 나나는 넷플릭스 드라마 '스캔들' 공개 이후 달라진 입술 모양을 두고 온라인에서 필러 시술 의혹에 휩싸였다. '스캔들'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며, 나나는 남편을 일찍 잃고 오랫동안 수절해 온 과부 희연 역을 맡았다.
작품 공개 후 흰색 한복과 옅은 화장으로 절제된 캐릭터를 연기한 나나의 외모가 조선시대 배경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이 일부에서 나왔다. 특히 일부 누리꾼과 해외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나나의 도톰한 입술을 두고 필러 시술을 연상시킨다는 취지의 반응이 나오며 사극 몰입을 방해한다는 혹평이 이어졌다.
'스캔들'은 1782년 발표된 프랑스 고전 소설 피에르 쇼데를로 드 라클로의 '위험한 관계'와 이를 바탕으로 제작된 2003년 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를 드라마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손예진이 조씨부인 역을, 지창욱이 조원 역을 맡았다.
이후 나나는 24일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페라가모의 2027 봄·여름(SS) 여성복 패션쇼 참석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밀라노로 출국했다.
이날 나나는 셔츠와 트라우저를 매치한 차분한 스타일링에 숄더백과 웨지 뮬을 더했다. 나나는 밀라노 현지에서 페라가모 2027 SS 여성복 패션쇼 참석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스캔들'은 넷플릭스 '투둠' 최신 집계에서 14일부터 20일까지 190만 시청 수(시청 시간을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글로벌 톱10 비영어 쇼 7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