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우리들의 발라드' 서울 콘서트, 실제로 들으니 다르다…"경연 때보다 노래 늘어" (종합) #우리들의발라드 #우발라 #우리들의발라드콘서트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 중인 '우리들의 발라드' TOP12가 서울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전원 2000년대생인 TOP12의 무대를 보기 위해 많은 관객들이 모였다.
'우리들의 발라드' 전국투어 서울 콘서트에 출연한 TOP12. (사진=SM C&C)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우리들의 발라드' 전국투어 서울 콘서트 첫째날 공연이 열렸다. 이날 콘서트에는 SBS '우리들의 발라드' TOP12 이예지, 이지훈, 천범석, 최은빈, 홍승민, 송지우, 임지성, 민수현, 김윤이, 이준석, 정지웅, 제레미가 출연했다.
'우리들의 발라드' 전국투어 서울 콘서트에 출연한 이예지. (사진=SM C&C)
'우리들의 발라드' 전국투어 서울 콘서트에 출연한 정지웅. (사진=SM C&C)
'우리들의 발라드' 전국투어 서울 콘서트에 출연한 제레미. (사진=SM C&C)
'우리들의 발라드' 전국투어 서울 콘서트에 출연한 김윤이. (사진=SM C&C)
공연은 '우리들의 발라드' 우승자 이예지의 무대로 시작됐다. 이예지는 임재범의 '너를 위해'와 이승철의 '말리꽃'을 열창했다. 이어 정지웅은 윤종신의 '애니'를, 제레미는 이하이의 'ONLY'를, 김윤이는 한영애의 '바람' 무대를 선보였다.
이예지는 "12명이 전부 무대가 소중한 친구들이다. 관객들과 노래하는 이 시간이 정말 뿌듯하고 행복하다"라고 말했고, 김윤이는 "사실 연습생을 오래 하면서 '나 언제 잘돼서 콘서트 해보지' 이런 생각을 했었다. 오늘 이렇게 소중한 여러분들 앞에서 노래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우리들의 발라드' 전국투어 서울 콘서트에 출연한 민수현. (사진=SM C&C)
'우리들의 발라드' 전국투어 서울 콘서트에 출연한 홍승민. (사진=SM C&C)
'우리들의 발라드' 전국투어 서울 콘서트에 출연한 천범석. (사진=SM C&C)
민수현은 임창정의 '소주 한 잔'을, 홍승민은 성시경의 '영원히'를, 천범석은 김광석의 '너에게'를 불렀다.
민수현은 "'소주 한 잔'이라는 곡이 아버지께서 평소에 많이 부르시던 곡이다. 이렇게 큰 무대에서 노래를 불러보시는 게 아버지의 평생 소원이셨다. 그런데 오늘 막내딸인 제가 이 자리에서 아빠의 소원을 대신 이루어드릴 수 있어서 뭉클하다. 마침 오늘 이 자리에 아빠와 가족이 와 계신다"라고 말했다.
천범석은 '너에게'라는 곡은 제가 경연에서 피아노 없이 오로지 목소리로만 불렀던 곡이다. 제 진심을 온전히 전달하고 싶어서 그렇게 불렀다. 여러분도 느껴지셨냐"라고 물었다.
'우리들의 발라드' 전국투어 서울 콘서트에 출연한 이준석. (사진=SM C&C)
'우리들의 발라드' 전국투어 서울 콘서트에 출연한 이지훈. (사진=SM C&C)
'우리들의 발라드' 전국투어 서울 콘서트에 출연한 임지성. (사진=SM C&C)
이준석은 일기예보의 '그대만 있다면'을, 이지훈은 이문세의 '그녀의 웃음소리뿐'과 최백호의 '나를 따라가는 것들'을, 임지성은 김현철의 '왜 그래'를 불렀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유닛 무대가 구성돼 눈길을 끌었다. 임지성, 정지웅, 송지우, 이예지, 이지훈, 제레미는 이승환의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을, 민수현, 이준석, 홍승민, 최은빈, 김윤이, 천범석은 윤하의 '사건의 지평선'을 열창했다.
'우리들의 발라드' 전국투어 서울 콘서트 유닛 무대. (사진=SM C&C)
'우리들의 발라드' 전국투어 서울 콘서트 유닛 무대. (사진=SM C&C)
이어 전현무와 서장훈이 게스트로 등장해 분위기를 띄웠다. 전현무는 "'우리들의 발라드' 전국투어 공연은 게스트가 없다. 서울 공연에 우리 친구들 힘 실어주라고 섭외해주셨는데 힘이 될지 모르겠다. 정말 풋풋하고 귀여운 매력에 푹 빠져서 보고 있다가 나왔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우리들의 발라드'를 열심히 잘 봤다. 우리 친구들이 우리 회사랑 계약을 했다. 억지로 온 건 아니다. 현무 씨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장영란 씨, 황제성 씨 등 해서 SM C&C 가족들이 다 같이 왔다"라고 전했다.
전현무는 "'우리들의 발라드'를 녹화하면서 다 했던 얘기가 이게 방송에 못 담는다. 현장에서 들어야 이분들의 매력이 있어서 콘서트를 빨리 열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콘서트를 보신 분들이 그 매력에 더 빠지고 있다. 여러분들의 성원 덕분에 올 가을에 '우리들의 발라드2'로 돌아온다"라고 밝혔다.
이어 "실제로 경연했을 때보다 노래들이 많이 늘었다. 지성이는 거의 프로 가수"라고 칭찬했다.
'우리들의 발라드' 전국투어 서울 콘서트에 출연한 송지우. (사진=SM C&C)
'우리들의 발라드' 전국투어 서울 콘서트에 출연한 임지성-송지우. (사진=SM C&C)
송지우는 이은하의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을, 송지우와 임지성은 잔나비의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로 듀엣 무대를 펼쳤다.
'우리들의 발라드' 전국투어 서울 콘서트에 출연한 최은빈. (사진=SM C&C)
최은빈은 부활의 '네버 엔딩 스토리'와 이승환의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를, 천범석은 임영웅의 '다시 만날 수 있을까'를, 홍승민은 박정현의 '미아'를 열창했다. 무대를 마친 홍승민은 "항상 '미아'를 하고 나면 3일 치 에너지를 끌어다 쓰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예지, 최은빈, 민수현, 김윤이는 에코의 '행복한 나를'을, 이지훈은 김광석의 '그날들'을, 이예지는 이은미의 '녹턴'을 열창했다.
끝으로 TOP12는 윤종신의 '오르막길'과 이문세의 '붉은 노을'을 부르며 콘서트를 마무리했다.
'우리들의 발라드' 전국투어 서울 콘서트에 출연한 TOP12. (사진=SM C&C)
'우리들의 발라드' 전국투어 서울 콘서트에 출연한 TOP12. (사진=SM C&C)
'우리들의 발라드' TOP12는 2002년생인 최은빈, 김윤이부터 2009년생 제레미까지 10대 후반~20대 초중반 나이대로 구성됐다. 실제로 공연장에는 이들의 순수한 목소리와 감성을 느끼기 위한 4050 관객들이 많았다.
자체 최고 시청률 6.0%를 기록한 '우리들의 발라드'는 유튜브에서도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아직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정식 데뷔를 하지 않았기에, 무대 위의 떨림과 설렘이 그대로 전달됐다. 하지만 노래를 향한 TOP12의 마음은 그 누구보다 진심이었다.
'우리들의 발라드' 전국투어 서울 콘서트는 8일(일) 오후 4시 둘째날 공연이 열린다. 이어 28일(토) 오후 6시 KBS 부산홀에서 부산 콘서트, 3월 7일(토) 오후 6시 충남대학교 정심화홀에서 대전 콘서트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