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경·채종협, “함께 웃고 울어준 시간”…‘찬란한 너의 계절에’ 종영 소감 #찬란한너의계절에 #이성경 #채종협 #이미숙 #강석우 #한지현 #오예주 #권혁
MBC 금토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가 최종회를 끝으로 막을 내리며 주요 출연진이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서로 다른 계절을 살아온 인물들이 상처를 치유하고 사랑을 통해 다시 나아가는 과정을 그린 이 작품은 끝까지 따뜻한 감성과 세심한 전개를 이어가며 ‘사랑의 사계’를 채워왔다.
작품을 이끈 이성경은 먼저 “‘찬란한 너의 계절에’를 보면서 함께 웃고, 울고, 응원해 준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추운 겨울날, 뜨거운 마음으로 촬영한 작품”이라며 “그 마음에 함께 공감해 주신 시청자분들이 계셔서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미숙·강석우, 중년 로맨스에 담은 감사 “모든 ‘김나나’들의 계절이 찬란하길”. (사진=MBC)
이어 이성경은 극 중 인물들의 이후를 떠올리며 시청자에게 인사를 이어갔다. 그는 “여러분께서 사랑을 보내주신 만큼 ‘찬너계’ 속 많은 인물들이 계속해서 행복하게 살고 있을 거라고 믿고 있다”며 “시청자 여러분도 행복하고 건강하게 ‘찬란한 계절’들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작품을 지켜본 이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선우찬 역으로 호흡을 맞춘 채종협은 이번 작품을 “행복한 시간”으로 기억했다. 그는 “선우찬 역으로 인사드릴 수 있어 참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밝히며, 나이와 성별이 다른 인물들이 각자의 아픔을 지닌 채 만나 감정을 계절에 빗대어 서로 치유받는 이야기에 본인 역시 차츰 스며들었다고 말했다.
채종협은 특히 시청자들의 반응을 깊이 언급했다. 그는 “‘찬너계’ 이야기에 저 또한 서서히 스며들어 여운이 길게 남을 것 같다”며 “그동안 저희 드라마를 사랑해 주시고, 함께 울고 웃고 아파해 주시고 안아주셔서, 그리고 스며들고 물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황혼 로맨스를 그린 이미숙은 김나나라는 인물을 통해 다시 떠올린 감정을 이야기했다. 그는 “김나나로 살아갈 수 있어 참 행복했다”고 말하며 “잊혀지는 것들 속에서도 끝내 지켜내고 싶은 마음과 사람을 향한 사랑의 소중함을 다시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미숙은 현실 속 ‘김나나’들을 떠올리며 따뜻한 인사를 남겼다. 그는 “이 세상의 모든 ‘김나나’들에게 그 삶이 얼마나 단단하고 찬란한지 전하고 싶다”며 “시청자분들의 계절이 언제나 찬란하기를 바란다”고 작품과 연결된 메시지를 전했다.
극 중 박만재를 연기한 강석우는 촬영 현장과 작품이 안겨준 기분을 함께 언급했다. 그는 “추운 날도 많았지만 스태프들의 배려 덕분에 즐겁게 촬영을 마쳤다”며 현장 분위기를 떠올렸고, “이 작품을 통해 중년의 사랑을 표현할 수 있어 큰 기쁨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석우는 이번 드라마를 “따뜻한 감성을 지닌 드라마를 만난 건 행운이었다”고 표현했다. 그는 박만재를 연기하는 동안 “나 자신도 정화된 기분이었다”고 전하며, 작품을 끝까지 시청한 이들에게 “시청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굿바이 인사를 남겼다.
극 중 통통 튀는 에너지로 눈길을 끈 한지현은 작품 속 대사와 장면이 남긴 울림을 떠올렸다. 그는 “‘찬란한 너의 계절에’ 속 대사와 장면들은 제게 마치 어른의 조언처럼 큰 위로가 되었고,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는 작품이었다”고 말하며 자신에게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지현은 작품이 전한 응원의 메시지를 시청자들에게 되돌려 전했다. 그는 “우리는 서로를 붙잡고 붙잡아주는 존재이니까 힘들 땐 잠시 쉬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겨울이 지나면 반드시 봄이 오듯, 여러분의 일상에도 늘 따뜻하고 찬란한 순간들이 이어지길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송하담 역으로 청춘의 얼굴을 더한 오예주는 ‘함께 성장한 시간’을 떠올렸다. 그는 “‘찬란한 너의 계절에’를 통해 성장하고 삶의 가치를 다시 생각할 수 있었던 따뜻한 여정이었다”고 돌아보며, 촬영 과정 전반에 대해 “촬영하는 모든 시간이 행복했고,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하다”고 시청자에게 인사를 건넸다.
극 중 러브라인을 풍성하게 만든 연태석 역의 권혁은 이번 작품을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소중한 시간”이라고 정리했다. 그는 함께한 인물들을 떠올리며 “‘찬너계’ 속 인물들처럼 따뜻한 계절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전해, 제목과 맞닿은 인사를 남겼다.
‘찬란한 너의 계절에’를 통해 안방극장에 존재감을 드러낸 김태영은 이 드라마를 데뷔작으로 기억하게 됐다. 그는 “시청자분들의 응원과 격려가 큰 힘이 됐다”고 말하며, “데뷔작인 이 작품이 시청자분들께도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 작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찬란한 너의 계절에’는 서로 다른 계절을 살아온 인물들이 사랑과 치유를 통해 ‘사랑의 사계(四季)’를 채워가는 과정을 끝까지 담아냈다. 마지막 회까지 따뜻한 메시지와 깊은 여운을 이어간 이 작품은 감성 짙은 금토드라마로서 한 편의 ‘찬란한 계절’을 완성하며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