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규, ‘남편들’ 성공 잇는 연극 무대 인사 #진선규 #꽃별이지나 #남편들 #청룡시리즈어워즈 #애마 #악의마음을읽는자들
‘꽃별이지나’ 공연 찾은 교회 지인들과 함께한 감사의 순간. (사진=배우 진선규 인스타그램)
배우 진선규(48세)가 연극 공연장을 찾은 지인들과 함께한 사진으로 근황을 전했다. 무대 활동을 이어가는 일상과 주변의 응원을 동시에 담아낸 자리였다.
27일 올라온 게시물에는 복도 공간에서 여러 지인들과 나란히 선 모습이 담겼다. 진선규는 편안한 차림으로 가운데에 서 있었고, 양옆으로 목사와 권사, 집사로 보이는 인물들이 함께해 공연장을 찾은 시간을 기록했다.
진선규는 "사랑하는 미래를사는교회 박재화목사님 그리고 권사님들 집사님들 멋진배우가 되고있는 황현빈이 이종수감독님 냇플릭스남편들 신예진pd 님 백미나님 빠더너스 한상훈님 그리고 왕사남 김민배우님! 꽃별이지나 보러와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라고 적으며 찾아준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해시태그에는 연극 ‘꽃별이지나’를 남겨 공연 관람 자리였음을 밝혔다.
‘꽃별이지나’ 공연 찾은 교회 지인들과 함께한 감사의 순간. (사진=배우 진선규 인스타그램)
진선규는 2004년 연극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로 무대에 데뷔한 이후 연극, 영화, 드라마, 뮤지컬을 넘나들며 긴 시간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 왔다. 극단 활동을 통해 쌓은 내공을 스크린과 방송, OTT로 넓히며 존재감을 키운 인물이다.
영화 ‘범죄도시’에서는 흑룡파 2인자 위성락 역을 맡아 강렬한 악역 연기로 관객의 주목을 받았다. 이 작품으로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비롯해 제9회 올해의 영화상 남우조연상 등을 수상하며 상업 영화에서의 조연 연기를 인정받았다.
‘극한직업’에서는 마봉팔 역으로 천만 관객을 동원한 코믹 수사극의 한 축을 담당했다. 작품이 한국 코미디 영화 관객 동원 1위를 기록하며 그의 이름도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고, 이후 활동 전반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꽃별이지나’ 공연 찾은 교회 지인들과 함께한 감사의 순간. (사진=배우 진선규 인스타그램)
넷플릭스 영화 ‘승리호’에서는 타이거 박 역을 맡아 우주 SF 액션 속 개성 강한 선원 캐릭터를 소화했다. 이어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에서 장명준 역을 통해 후속편의 메인 악역을 책임지며 장르와 캐릭터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최근에는 영화 ‘카운트’에서 박시헌을 모티브로 한 중년 인물을 연기하며 첫 단독 주연작을 선보였다. 같은 해 영화 ‘달짝지근해: 7510’에서는 보다 생활 밀착형 인물 병훈으로 출연해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며 다른 결의 연기를 보여줬다.
OTT와 방송에서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넷플릭스 작품 ‘전,란’에서 김자령 역으로 역사극 연기를 펼쳤고, 영화 ‘외계+인 2부’에서는 능파 역을 맡아 SF·판타지 세계관 안에서 독특한 캐릭터를 그려내며 장르물에서도 존재감을 높였다.
드라마에서는 ‘육룡이 나르샤’ 남은 역을 통해 사극 속 혁명 동지 캐릭터를 보여줬고,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 덕성 역으로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SB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는 국영수 역으로 범죄 심리 분석을 다룬 작품의 주연을 맡아 형사의 복합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tvN ‘텐트 밖은 유럽’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작품 속 강렬한 이미지와 다른 소탈한 면모를 드러냈다. 2024년에는 SBS ‘더 매직스타’에서 심사위원으로 참여했고, 같은 해 SBS 연예대상에서 쇼·버라이어티 부문 신인상을 받으며 방송 예능 분야에서도 활약을 인정받았다.
진선규는 2010년 배우 박보경과 결혼해 슬하에 딸 진솔과 아들 진격을 두고 있다. 부부가 함께 연극 활동을 이어온 인연으로 알려져 있으며, 개인 SNS를 통해 가족과 함께한 사진을 전하며 가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한편, 진선규는 넷플릭스 영화 ‘남편들’로 올해 코믹 액션 장르에 다시 도전했다. 범죄 조직에게 납치당한 아내를 구출하기 위해 전남편과 현남편이 뜻밖의 공조를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그는 마약반 형사이자 전남편 충식 역을 맡았다. 진선규와 공명, 김지석, 윤경호, 강한나 등이 출연한 이 영화는 19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으며, 두 남편의 상극 케미와 액션을 중심으로 유쾌한 재미를 전하고 있다.
이어 올해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도 의미 있는 소식을 전했다. 진선규는 넷플릭스 시리즈 ‘애마’로 드라마 부문 남우조연상 후보에, 아내 박보경은 넷플릭스 시리즈 ‘레이디 두아’로 여우조연상 후보에 함께 이름을 올렸다. 부부가 동시에 조연상 후보에 오른 기록을 남기며, 신혼 시절 함께 꿈꿔온 길을 15년 만에 시상식 후보 자리에서 확인하는 특별한 순간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