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총액 50억원 잭팟” 김현수, kt와 세 번째 FA 대형 계약 #김현수 #ktwiz #KBOLeague
‘타격 기계’로 불리는 베테랑 외야수 김현수가 LG 트윈스를 떠나 kt wiz 유니폼을 입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협상이 이어지는 사이, 김현수의 거취에 관심이 집중됐고, 결국 수원 케이티위즈파크가 김현수의 새로운 무대가 됐다. 3년 총액 50억원 규모의 계약으로 KT위즈파크에서 타격 재능을 펼쳐 보일지 관심이 모인다.
프로야구 kt wiz는 25일 자유계약선수 외야수 김현수와 3년 총액 5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30억원, 연봉 총액 20억원으로 구성됐다.
“3년 총액 50억원 잭팟” 김현수, kt와 세 번째 FA 대형 계약 / 연합뉴스
김현수는 2006년 두산 베어스에 육성 선수로 입단하며 KBO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꾸준한 활약을 바탕으로 2016년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두 시즌을 소화했다. 이어 2018년부터 2024년까지 LG 트윈스에서 중심 타자로 활약하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김현수는 2018시즌을 앞두고 LG 트윈스와 첫 번째 KBO리그 FA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계약 규모는 4년 115억원이었다. 이어 2022시즌을 앞두고 LG와 4+2년 최대 115억원 조건으로 두 번째 FA 계약을 맺었다. 계약에는 2년 연장 옵션 25억원이 포함돼 있었지만, 김현수가 연장 계약 조건을 채우지 못하면서 다시 FA 자격을 얻었다.
연장 옵션 2년 25억원 대신 김현수는 FA 시장에서 더 큰 대우를 이끌어냈다. 김현수는 kt wiz와 3년 전액 보장 50억원에 계약하며 세 번째 KBO리그 FA 계약에 성공했다. 이로써 김현수는 세 차례 FA 계약을 통해 국내에서만 총 255억원을 받게 됐다.
KBO리그에서 김현수는 누적 기록 면에서도 최정상급 선수로 평가받는다. 김현수의 KBO리그 통산 성적은 2천221경기 출전, 타율 0.312, 261홈런, 1천522타점, 1천256득점이다.
kt wiz는 보도자료를 통해 김현수의 누적 기록과 위상을 상세히 소개했다. kt wiz는 8천 타석 이상을 기준으로 김현수가 KBO리그 통산 타율 역대 4위에 올라 있다고 밝혔다. 또한 통산 2천532안타로 최다 안타 부문 3위를 기록 중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통산 경기 출장 6위, 타석 3위(9천384타석)에 이름을 올리며 여러 부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현수는 kt wiz 합류 소감을 통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현수는 가치를 인정해준 kt wiz 구단에 고마움을 전하며, 협상 과정이 길어지면서 LG 트윈스와 kt wiz 모두에 미안을 느낀다고 밝혔다. 또한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현수는 그라운드 안팎에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강조하며, 오랜 기간 응원을 보내준 LG 팬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나도현 kt wiz 단장은 김현수 영입 배경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나도현 단장은 김현수를 리그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으로 평가하면서, 타선 강화를 위해 영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잠실구장이 아닌 수원구장에서 김현수가 더 좋은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도현 단장은 김현수가 그라운드에서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베테랑인 만큼, 팀 내에서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현수의 합류로 kt wiz는 중심 타선 무게감을 한층 키우게 됐다. 통산 타율 0.312와 2천532안타, 261홈런을 기록한 김현수가 타선에 가세하면서, kt wiz 타선 구성과 팀 분위기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