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Mark Lee), “한국은 나의 드림 나라”…아이들 고민에서 찾는 새 영감 #마크 #MarkLee #키즈팝 #MarkLee&Kids-POP #MyFriend #어퍼룸 #1999 #하루하루
마크, ‘Mark Lee & Kids-POP’ 첫 회서 어린 시절 K팝 사랑과 드라마 ‘꽃보다 남자’·‘드림하이’ 추억 털어놔. (사진=어퍼룸(Upper Room))
마크(Mark Lee)가 어린이들의 솔직한 목소리에서 새로운 음악 아이디어를 찾는 여정을 시작했다. 그는 어린 시절 자신이 경험한 K팝과 한국 문화에 대한 애정을 떠올리며, 지금 어린이들이 품고 있는 생각과 고민을 음악으로 어떻게 담아낼 수 있을지 방향을 잡아가고 있다.
마크는 11일 어퍼룸(Upper Room)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Mark Lee & Kids-POP’ 첫 회를 선보였다. 이 콘텐츠는 마크가 어린이들을 직접 만나 이들의 생각과 이야기를 듣고, 그 과정에서 음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영감을 찾아가는 흐름을 기록하는 것이 특징이다.
첫 회에서 마크는 본격적인 만남에 앞서 자신의 유년기를 돌아보며 출발점을 공유했다. 그는 “어린 시절 K팝을 되게 좋아했다”고 말하며 빅뱅의 ‘하루하루’ 뮤직비디오를 하루에도 수십 번씩 반복해서 봤던 기억을 꺼냈다. 이어 드라마 ‘꽃보다 남자’, ‘드림하이’ 등을 즐겨봤다고 언급하며 “어릴 때부터 한국 문화를 진짜 좋아했다. 한국은 나의 드림 나라였다”고 말해 자신이 쌓아 온 K팝·한국 문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마크는 요즘 초등학생들이 실제로 어떻게 생각하는지 가늠해 보는 ‘키즈 탐구 영역’ 코너에 도전했다. ‘요즘 가장 좋아하는 것’, ‘가장 많이 쓰는 유행어’, ‘가장 큰 고민’, ‘지금 가장 듣고 싶은 노래’ 등 다양한 질문에 대해 어린이들이 어떤 답을 했을지 혼자 추측해 보는 시간이었다.
마크는 “진짜 자신 없다”고 말하며 난감을 드러냈지만, 질문 하나하나를 아이들의 입장에서 고민하려고 노력했다. 그는 답을 예상하는 과정에서도 웃음을 섞기보다, 지금 세대를 살아가는 어린이들이 실제로 무엇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을지 진지하게 떠올리는 태도로 코너를 이어갔다.
실제 초등학생들의 응답이 공개되자 마크가 예상하지 못한 대목이 이어졌다. ‘가장 큰 고민’으로는 ‘입시’, ‘돈 부족’, ‘여자친구’ 등이 꼽혀 어린 나이에도 현실적인 문제와 관계를 함께 생각하고 있는 모습이 드러났다. 자신을 위한 노래에 담고 싶은 말로는 “내 마음을 잘 알아주는 사람이 없다”, “나다울 때 누구보다 눈부셔 난”이라는 답이 나와, 또래들이 바라보는 외로움과 자기 확신이 동시에 비쳤다.
마크는 이 같은 답변을 하나씩 확인하면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지금 이 순간 가장 듣고 싶은 노래’ 질문에서 자신의 곡 ‘1999’가 언급되자 “대박이다”라며 반가움과 감동을 동시에 드러냈다. 그는 예상만 하던 단계에서 실제 답을 확인하는 순간, 어린이들이 느끼는 감정의 폭이 생각보다 넓다는 점을 체감하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아이들의 답변을 곱씹던 마크는 곧바로 이를 음악 작업과 연결해 봤다. 그는 “이것도 한 곡의 제목이 될 수도 있고 가사의 한 단어가 될 수도 있다”며, 어린이들이 말한 고민과 문장을 향후 곡 작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소재로 바라봤다. 이어 “영감을 받겠다고 생각하면 모든 것에서 영감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하면서, 일상적인 대화와 짧은 문장도 창작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짚었다.
마크는 이번 콘텐츠를 “시작의 시작”이라고 표현하며, 앞으로 실제로 어린이들을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앞으로의 만남을 통해 어떤 이야기가 오가고, 그 안에서 어떤 음악적인 순간을 포착하게 될지 스스로도 궁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크는 최근 음악 활동에서도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10일 신곡 ‘My Friend(마이 프렌드)’를 발표했고, 이 곡은 발표 직후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 좋은 출발을 알렸다. 또한 해외 여러 국가 아이튠즈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국내외 음악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