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포니, 타이베이 단독 콘서트로 日 데뷔 전 글로벌 행보 가속 #드래곤포니 #DragonPony #RUNRUNRUN #타이베이콘서트 #RuntoRun #일본EP #일본투어 #밴드
밴드 드래곤포니(Dragon Pony)가 대만 타이베이 단독 콘서트를 통해 해외 활동 보폭을 넓히며 글로벌 밴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공연에 이어 타이베이 무대까지 이어진 단독 공연은 약 1년 만의 타이베이 방문으로, 현지 팬들과 다시 만난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드래곤포니(안태규, 편성현, 권세혁, 고강훈)는 지난 23일 타이베이 NTU 스포츠 센터에서 단독 콘서트 ‘2026 Dragon Pony (드래곤포니) Concert ‘RUN RUN RUN’’(이하 ‘RUN RUN RUN’)을 진행했다. 이날 공연에서 네 멤버는 파워풀하면서도 청량한 밴드 퍼포먼스를 앞세워 무대를 누비며 록 밴드의 면모를 드러냈다.
드래곤포니, 타이베이서 대표곡·미발매 신곡·현지 커버까지 밴드 라이브로 채운 ‘RUN RUN RUN’. (사진=안테나)
무대 구성은 대표곡과 EP 수록곡, 미발매 신곡, 현지 커버곡까지 아우르며 밴드 라이브의 폭을 넓혔다. ‘RUN RUN RUN’이라는 이름을 건 단독 공연답게, 드래곤포니는 청춘의 에너지를 앞세운 곡들을 중심으로 세트리스트를 짜며 공연 내내 일관된 흐름을 유지했다.
대표곡 무대에서는 ‘Waste’, ‘모스부호’, ‘꼬리를 먹는 뱀’, ‘POP UP’, ‘Not Out’ 등이 연달아 펼쳐졌다. 강렬한 록 사운드와 더불어 성장의 정서를 담아낸 곡들이 이어지며, 현지 관객에게 드래곤포니의 음악 색과 밴드 사운드의 폭을 함께 보여줬다.
세 번째 EP ‘RUN RUN RUN’의 무대도 비중 있게 배치됐다. 드래곤포니는 타이틀곡 ‘아 마음대로 다 된다!’를 비롯해 ‘Zombie’, ‘리허설’, ‘숨긴 마음’, ‘손금’까지 EP 수록곡을 모두 밴드 라이브로 선보였다. 탄탄한 보컬과 연주를 내세운 이 구간에서 공연의 몰입도가 한층 높아졌고, 현장 반응 역시 뜨겁게 이어졌다.
이번 타이베이 공연에서는 향후 활동을 예고하는 곡도 먼저 무대에 올랐다. 드래곤포니는 오는 6월 10일 발매되는 일본 첫 번째 EP ‘Run to Run’의 수록곡 ‘Break the Chain’을 깜짝 선보이며, 일본 활동의 방향성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현지 팬들을 겨냥한 세트리스트 구성도 눈에 띄었다. 드래곤포니는 대만 인기 아티스트 蕭秉治(Xiao Bing Chih)의 ‘勝利人生(I'm Gonna Shout It Out)’을 커버해 선보이며 타이베이 관객과의 거리를 좁혔다. 대표곡과 EP 곡에 더해 현지 히트곡까지 포함한 구성으로, 공연장 분위기는 한층 더 달아올랐다.
드래곤포니는 국내외 단독 콘서트와 각종 페스티벌, 대학 축제 무대를 오가며 활동을 이어온 밴드다. 이번 타이베이 공연은 이러한 활동 흐름 속에서 해외 팬층과도 직접 호흡하는 자리로, 이후 일본 데뷔 및 투어와 맞물린 일정이라는 점에서 다음 단계로 향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했다.
한편 드래곤포니는 오는 6월 10일 일본에서 첫 번째 EP ‘Run to Run’을 발매하며 정식 데뷔에 나선다. 이어 6월 17일 도쿄, 6월 21일 오사카에서 단독 투어 ‘Dragon Pony 2026 Run To Run Japan Tour’를 진행하며 일본 현지 무대에 오른다.